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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태지처럼 시대 바꾸는 대통령 될 것" 대선출마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서는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것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운명도 저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며 "그날의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겁이 나서 숲에 숨은 이재명 대표보다 제일 먼저 국회로 향하고, 제일 먼저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한 사람, 저 한동훈이 맞서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전 대표는 또 "국민이 먼저인 나라,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실용이 이념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민 소득 4만 달러·중산층 70% 시대’ 구상을 제시했다.
2025.04.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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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PA 간호사 전담 분야 중환자 등 18개로 분류…자격 제도 마련해야"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전담 분야를 중환자·호흡기·근골격 등 18개로 분류하고, 각 분야에 대한 자격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10일 제안했다. 김 위원은 PA 간호사의 업무 분야를 중환자·호흡기·근골격·소화기·응급·수술 전담 등 18개로 나누고, 이를 맡은 전담 간호사가 전담 분야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PA 간호사가 표준화된 교육을 이수한 후 해당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도록 승인하는 자격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PA 간호사와 환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2025.04.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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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부정선거 아웃”...선관위 투표시연회 언론에 공개
선거인을 가장한 선관위 직원이 모의 신분증을 투표사무원 앞에 놓인 ‘본인확인기’ 위에 올리자, 투표사무원의 ‘명부단말기’와 연결된 ‘통합명부시스템(교육용)’에 주소ㆍ이름ㆍ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쭉 나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이 투표지를 받아 들면, 통합명부시스템에 ‘수령’ 표시가 기록된다"며 "위조 신분증을 이용한 중복 투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논란을 원천 차단하려 좌우 여백을 조정해 맞출 수 있는 프로그램도 사용한다"고 말했다.
2025.04.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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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역 주차하려고 표지 위조한 경찰관, 해임 처분
부산의 한 경찰관이 장애인 주차 표지를 위조해 사용했다가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소재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징계위원회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해임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3년 5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 표지를 위조해 자신의 차량에 부착한 뒤 아파트 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량을 댔다가 적발됐다.
2025.04.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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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딸 남자친구 흉기로 찌른 30대 엄마, 2심도 집행유예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정성욱)는 10일 자신의 10대 딸과 교제하는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39·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 항소를 기각했다. 사건 당일엔 A씨가 술에 취해 딸과 통화하던 중 딸이 피해자와 다퉈 울먹이는 소리를 듣게 되자 순간 이성을 잃고 범행에 이르게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으로 자칫하면 피해자는 생명을 빼앗길 수도 있었다"면서 "딸이 피해자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피고인이 불만을 가지고 술에 취해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를 참작한다"고 설명했다.
2025.04.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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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7년 만에 결실
이날 제주도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오전 6시 5분(프랑스 현지시간 10일 오후 11시 5분), ‘진실을 밝히다:제주 4·3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제자문위원회에서는 제주4·3기록물에 대해 "국가폭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사회적 화해를 이뤄내며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조명했다"며 "화해와 상생을 향한 지역사회의 민주주의 실천이 이룬 성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을 이뤄낸 제주도민의 역사적 여정이 세계의 유산이 된 뜻깊은 순간"이라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제주4·3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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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尹 재판 때 지하로 들어가게 해달라"…법원에 요청
대통령 경호처가 오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형사재판에 출석할 때 지하 주차장을 통해 법원에 출입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오는 11일 청사 방호를 포함한 윤 전 대통령 형사재판 대비 경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으로 파면되면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가 박탈됐지만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0년 동안 경호처의 경호를 받는다.
2025.04.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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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일 오후 5시 용산 떠난다…반려동물 11마리도 데려가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에 대비해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0년 동안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2025.04.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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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발생한 산불, 강원 고성 DMZ로 번져…헬기로 진화 중
인력 투입이 어려운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난 10일 오후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11일 일출과 함께 재개됐다. 이날 산림 당국은 오전 6시부터 산림청 헬기 1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탓에 인력 투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2025.04.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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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언에도 막무가내… 6억원 보이스피싱 털릴뻔했다
억대 재산을 들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자와 만나러 가던 60대 남성이 경찰관의 끈질긴 설득 덕분에 피해를 모면했다. 곧바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한 112 상황실기호필 경위는 A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피해자가 다른 전화를 받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점을 알고 있던 기 경위는 문자 메시지로 A씨에게 간곡하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다.
2025.04.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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