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호남 당협위원장들, 韓대행에 대선 출마 촉구
국민의힘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촉구했다.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통합의 리더십과 안정적 국가 운영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국제관계를 원만히 풀어낼 수 있는 국가 지도자가 간절히 필요할 때"라며 한 대행에게 6·3 대선 출마를 요청했다. 이들은 "경제와 안보 전문가로 글로벌 통상전쟁의 적임자로 대한민국을 지킬 유일한 후보는 바로 한덕수 대행"이라며 "시대적 요구에 부합한 한 총리에게 호남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은 구국의 결단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2025.04.10 18:19
0
-
[단독] 트럼프 "대선 나갈건가"…한덕수에 직접 물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처음으로 통화하면서 대선 출마 의향을 직접 물어본 것으로 파악됐다. 통화가 이뤄진 날 오전 한 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을 지명한 이후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대선 차출론이 한·미 정상 간 첫 통화에서 화두로 등장한 건 이례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8일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의 리더십 공백이 동맹에 미칠 영향을 묻자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한·미 관계는 강력하며, 한국이 규칙과 규범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만 했다.
2025.04.10 18:19
6
-
트럼프 정부서도 군사동맹 틀 유지…주한미사령관 “지난해 새 작계, 중대한 진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의 고도화하는 위협을 거론하며 지난해 진전을 거듭한 한·미 작전계획과 한·미 핵협의그룹(NCG), 그리고 한반도에서 미 전략자산 전개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어 "1년 2차례 실시되는 연합연습을 통해 (작계) 개념을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검증했다"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미사일 능력이 점점 고도화하는 환경에서 연합사는 새 작계를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프리덤 에지가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더욱 증진시킨다"고 봤다.
2025.04.10 18:19
0
-
수업 중 게임하다 걸리자…휴대전화 쥔 채로 교사 폭행한 고3
서울 목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쯤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때렸다. 이 학생은 수업 중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 이를 지적하는 교사와 실랑이를 벌였다.
2025.04.10 18:15
0
-
인천 "개항장 일대 규제 완화 추진"…시민단체 “역사문화 파괴"
인천시가 원도심 개발 등을 위해 개항장 일대 규제 완화를 추진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항장 일대 규제 완화 정책설명회가 열렸다. 이들은 "근대 역사의 보고인 개항장과 자유공원 일대의 고도관리와 경관관리는 역사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규제"라며 "인천시 계획대로 규제가 완화되면 개항장의 역사문화지구는 바다를 볼 수 없고 건물밖에 보이지 않는 형편 없는 난개발 지역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2025.04.10 18:11
0
-
동료 급여 명세 1000회 넘게 조회 길병원 노조간부 유죄 판결
가천대 길병원에서 동료 직원 1000명의 급여 명세서를 몰래 열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조 간부 3명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지하 지부 사무실에서 병원 급여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동료 직원들의 급여 명세서를 1300차례 조회한 혐의로 기소됐다. 병원의 급여 시스템은 직원 개인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급여 명세서만 열람할 수 있도록 돼 있었지만, A씨 등은 시스템 오류를 이용해 타인의 명세서까지 열람했다.
2025.04.10 18:11
0
-
디지털성범죄 피해 1만명 넘겨…10·20대 중심 '딥페이크' 3배로
그리곤 피해자 얼굴 사진에 불상의 여성 나체 사진을 합성한 허위 영상물, '딥페이크'를 유포했다. 특히 10·20대 중심으로 딥페이크 피해 건수가 3배로 뛰고, 모르는 사람이 가해자인 경우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촬영·딥페이크 등은 피해자가 즉시 인지하기 어려운 편이라 유포불안을 키우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5.04.10 18:11
4
-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2차 방류 시작…28일 완료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12차 해양 방류를 10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방류하는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일본 정부 등이 정한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올해 연말까지 이번 방류를 포함해 6회 방류를 실시하고, 내년 3월께 추가로 한 차례 방류할 방침이다.
2025.04.10 18:00
0
-
[속보] 국힘, 대선경선 1차 경선 후보 4인…2차서 2인 선출
국민의힘이 오는 6월 3일 열리는 대선 후보를 1차 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 100%로 후보 4인, 2차 경선에서 2인, 3차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10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경선 후보 접수를 한 뒤 서류심사를 거쳐 16일에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이어 21~22일 국민여론조사 100%를 통해 4인의 2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2025.04.10 17:59
2
-
뭘 해도 위헌·기각 가능성…이완규 막을 '뾰족수' 못찾는 민주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이완규 법제처장과 보수성향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에게 적잖은 충격을 던졌다. 이 법안에는 ‘국회와 대법원이 선출하거나 지명한 재판관에 대해 대통령은 7일 이내에 임명을 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임명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조항과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으면 기존 재판관이 당분간 직무를 계속 수행케 하게 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기간 내 청문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송부해 달라고 요청’(6조 3항)한 후 ‘국회가 송부하지 않은 경우 임명할 수 있다’(6조 4항).
2025.04.10 17:4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