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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보냈다는 DM 뭐길래…탄핵 정국에 연예인도 불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7일,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이날 올린 화보 사진엔 이런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7일 SNS인 엑스(X)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한 네티즌에게 보냈다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사진이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르면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임영웅에게 이 네티즌은 "이 시국에 뭐 하냐"는 DM을 보내 질책성 발언을 했다.
2024.12.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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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당했다"…JYP 걸그룹 '비춰' 美멤버, 탈퇴하며 올린 글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미국인 멤버 케이지가 소속사 직원으로부터 학대 피해를 주장하며 팀 탈퇴를 선언했다. 케이지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특정 스태프들에게 학대를 겪은 후 JYP와 계약을 종료하고 비춰를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어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한 멤버가 자살을 시도하게 한 근무 환경과 생활 환경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섭식 장애를 유발하고 멤버들을 자해하게 만드는 환경 역시 지지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2024.12.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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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강동원·손예진 등 영화인 2518명 "尹 파면·구속하라"
봉준호 감독, 배우 문소리, 강동원, 손예진, 전지현 등 2518명의 영화인과 77개의 영화 단체가 비상 계엄 사태를 규탄했다. 영화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라며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 후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
2024.12.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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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천신만고 끝 K리그1 잔류
프로축구 K리그 명가 전북 현대가 천신만고 끝에 K리그1(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K리그1 10위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2부리그) 3위 서울이랜드와의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이하 승강PO) 2차전에서 티아고의 동점골과 문선민의 역전골을 묶어 2-1로 이겼다. 전북은 K리그1 무대에서 최다 우승(9회), 5시즌 연속 우승(2017~21) 등 빛나는 발자취를 여럿 남긴 명문이지만, 올 시즌엔 최악의 부진에 허덕였다.
2024.1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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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25점’ SK, 9연승 질주…소노는 9연패 늪으로
베테랑 포인트가드 김선형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5점을 터뜨리며 단독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김선형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5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와 안영준이 각각 27점과 18점을 보탰다. 최근 9연승을 달린 SK는 올 시즌 13승 2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2024.12.0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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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음주' 때리면서도…'소방관' 감독 "이 장면은 뺄 수 없었다"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참사를 담은 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이 박스오피스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곽 감독은 "기존 화재 영화는 연기보다 불에 치중했다"면서 "연기로 꽉 채워진 와이드샷의 공포감과 카메라가 배우 눈앞까지 다가간 클로즈업을 촬영 기준으로 세웠다"고 말했다. 곽 감독은 곽도원의 음주운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도, "음주 장면은 손질했지만, 진섭이 혼자 노래방에 간 장면은 당시 현장 생존자 분이 스스로를 치유한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빼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4.12.0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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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감독과 대화 나눈 김호철 감독 "심판이 규칙만 따라주면 된다"
김호철 감독은 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흥국생명전을 돌아봤다. 지난 경기에서 김호철 감독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경기 뒤 대화를 나눴다. 이탈리아 출신 아본단자 감독과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던 김호철 감독은 경기 뒤 이탈리아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2024.12.0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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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내한 찰리 푸스 “서울은 제2의 고향”…5만 관객 열광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네 번째 내한 공연 ‘섬싱 뉴’(Something New)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찰리 푸스는 2015년 빌보드 핫100 12주간 1위를 차지한 노래인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OST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레프트 앤 라이트’를 선곡한 찰리 푸스는 "한국 팬 분들을 위한 노래다.
2024.12.0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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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회가 최소 2시간 30분…첼리스트 김민지의 특별한 도전
첼리스트 김민지가 베토벤의 소나타 전곡(5곡)과 변주곡(3곡)을 한 공연에서 모두 연주한다. 김민지는 "베토벤은 초기, 중기, 후기에서 변화가 많은 작곡가"라며 "전곡 연주에서 이 변화를 잘 보여줄 수 있으리라 봤다"고 했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 피리’ 중에서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 같은 오페라의 ‘소녀 혹은 귀여운 아내를’ 주제, 헨델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중 ‘보아라 용사 돌아온다’ 주제로 쓴 변주곡을 들려준다.
2024.12.0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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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비극의 원인....위험의 일상화, 일탈의 정상화[BOOK]
그는 향후 발사 스케줄이 꽉 차 있는 상황에서 연기 대신 발사를 강행하는 '생산량의 문화', 현장 엔지니어의 의견이 상부로 전달되면서 중요한 부분이 축소되는 '구조적 비밀주의' 등도 지적하면서 가장 큰 사고 원인으로 '일탈의 정상화'를 꼽았다. 1972년 미국에서 호우와 함께 댐 붕괴로 벌어진 버펄로 크릭 참사, 1984년 서울에서 홍수와 함께 벌어진 망원동 유수지 수문 붕괴 사고, 21세기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지진과 포항 지진 등의 원인에 대한 이 책의 설명은 자연과 기술이 복합된 재난의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스리마일섬 원전과 체르노빌 원전 참사, 허리케인 카트리나 참사, 인도 보팔 화학공장 참사 등 해외 사례와 함께 KAL 007기 피격,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가습기살균제 참사, 세월호 참사 등 기억에 생생한 비극적 사건들을 소환해 복잡다단한 원인을 비교적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2024.12.0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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