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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의 힘'…창비 영업익 5배, 문학동네는 4배 뛰었다
특히 한강 작가의 작품을 다수 출판한 창비·문학동네와 대형 서점이 ‘한강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21일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발간한 ‘2024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71개 출판 기업의 2024년 영업이익은 14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392억원) 늘었다. 특히 ‘한강 효과’에 따라 한강 작가의 작품을 다수 보유한 문학동네와 창비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올랐다.
2025.04.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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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진, 아시아선수권 선발전 100m 10초41로 우승
남자 고등부 100m 최고 기록을 보유한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 첫 성인 무대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본인의 최고 기록(10초30)에 미치지 못했지만, 고교 졸업 후 첫번째 성인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남자부 멀리뛰기에선 성진석(울산광역시청)이 8m9, 본인 최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5.04.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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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없었다' EPL 레스터시티, 1년만에 2부 강등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프리미어리그 잔류 마지노선 17위 웨스트햄(승점36)과의 승점 18점 차를 극복할 수 없다. 앞서 꼴찌 사우샘프턴(승점18)이 일찌감치 2부 강등을 확정했고,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21)도 강등이 유력하다. 한편, 선두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4승7무2패(승점79)를 기록, 남은 5경기 중 1승만 추가해도 5년 만에 우승을 확정한다.
2025.04.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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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속이 썩고 있는 시체야" 정치인들에 일침 [교황 말말말]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일 때, 아르헨티나의 문한림 주교는 곁에서 사목한 적이 있다. 문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당신의 행동이 갖는 언어적 상징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고 말했다. "두 분이 부부싸움을 하면 누가 먼저 화해를 청합니까?" -교황 취임 직후, 일흔 살이 넘은 칠레 대사 부부를 만난 자리에서.
2025.04.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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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한국 찾았던 교황, 그때 탄 차는 '쏘울'이었다 [교황 선종]
4박 5일간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의전 차량으로 한국산 ‘쏘울’을 택했다. 연세대 김호기(사회학) 교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가난한 사람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생명존중, 남북 관계에서 화해의 키워드를 꺼내야 함을 일깨워줬다"고 짚었다. 지구촌 분단의 벽을 허물고자 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2025.04.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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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민, 6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지인 소개로 만나"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이 오는 6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 소개로 만나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4월 약혼식을 올렸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민은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25.04.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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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m 기와 7만장 싹 바꿨다…국보 종묘, 5년 만에 돌아왔다
국보 ‘종묘 정전’이 5년간 보수 공사를 마치고 20일 공개됐다. 그간 창덕궁 구(舊) 선원전에 모셨던 조선 왕과 왕비의 신주(죽은 사람의 위패) 49위도 종묘 신실로 되돌아왔다. 이날 위용을 드러낸 종묘 정전은 산뜻한 흰색을 되찾은 용마루(지붕 중앙 수평부분)와 함께 기와도 한결 가지런해진 모습이었다.
2025.04.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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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하고 호수비에 막힌 이정후
메이저리거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에서 중단했다. 이정후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차례 타석에 섰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 출전한 21경기 중 4번째 무안타 경기.
2025.04.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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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 언니가 알려준 말 잘 써먹었다"…박지수, 유럽서 '컴백'
앞서 지난 17일 여자프로농구 청주 KB는 박지수가 다음 시즌(2025~26)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2018·19·21년에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었던 박지수는 수준 높은 유럽 장신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지난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연경 언니가 알려준 튀르키예 인사말을 잘 써먹었다"며 "언니 말대로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시 등 이스탄불 연고 3개 농구팀 응원 열기가 대단했다.
2025.04.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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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포스트시즌 오심 논란으로 얼룩…"중증오심센터" 비꼰 팬들
강혁 감독은 경기 후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 판정은) 굉장히 아쉽다"고 지적했다. 앞서 벌어진 2차전에서 KT 허훈의 8초 바이얼레이션(8초 이내 상대 코트로 넘어가야 하는 규정) 오심이 있었고, KT 박준영의 거친 파울에 한국가스공사의 핵심 선수 만콕 마티앙이 다쳐 3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판정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오심 논란이 잦은 것에 대해선 KBL과 심판진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5.04.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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