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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계엄 사태 후 ‘서울의 봄’ IPTV 시청수 1000% 증가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영화 ‘서울의 봄’을 IPTV로 본 시청자가 10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SK Btv, LG U플러스 tv, 지니 TV 등 IPTV에서 총 1150건의 시청 수를 기록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번 사태가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을 떠올리게 한다는 게시글과 패러디 포스터, 각종 밈이 잇따라 올라왔다.
2024.12.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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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88분' 뮌헨, 도네츠크 완파하고 챔스 3연승…이강인의 PSG도 승리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20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도네츠크를 5-1로 물리쳤다. 리그 페이즈 8위까지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PSG는 같은 시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에 3-0으로 크게 이겼다.
2024.1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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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돈은 됐다" 尹탄핵 집회 공연 예고…이채연은 '악플 테러'
윤 대통령 탄핵 집회가 연일 열리는 가운데 연예인과 같은 일부 유명인도 각자 방식으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배우 한예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 여의도 국회 집회 현장 사진을 올렸고, 배우 고아성은 지난 7일 국회로 향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을 구해야 해서"라고 적었다. 배우 강기둥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추운 날 시위하러 가는 분들을 위해 11일부터 한 프랜차이즈 커피 서여의도점에 아메리카노 50잔을 선결제해뒀다"고 밝혔다.
2024.1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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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학교 폭력' 김민욱에 계약 해지 통보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소노는 10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구단 이미지를 실추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소노 관계자는 "아직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김민욱이 구단과 상의 없이 한 인터뷰를 통해 의혹의 사실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스스로 인정한 만큼 함께 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2024.12.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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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잡으면"…김여사 논란 다룬 다큐 '퍼스트레이디' 12일 개봉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오는 12일 개봉한다. '퍼스트레이디'는 경력 위조, 주가 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속 탄핵 정국 상황이라, 이 작품의 개봉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12.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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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후 횡설수설…"교도소 아니면 죽음뿐" 서민재 근황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방송인 서은우(31·개명 전 서민재)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회복지원가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서은우는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남태현은 서은우와 함께 2022년 8월 텔레그램으로 산 필로폰 0.5g을 술에 타 함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2024.12.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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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품은 흰색과 빨강의 만남" 노벨문학상 받았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을 소개하기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 무대에 선 엘렌 맛손 노벨문학상 심사위원은 한강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두 가지 색깔을 언급하며 입을 뗐다. 한강 작품 중 『작별하지 않는다』 가장 좋아 중앙일보는 시상식에 앞서 전날 앤더스 올슨(75) 노벨문학상 심사위원장을 만났다. 올슨 위원장은 스톡홀름 노벨도서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문학에서의 이상은 문학성뿐"이라며 "어떤 이념적 고려도 없이 문학성(literary merit)만으로 한강을 수상자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2024.12.1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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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 맴도는 강렬한 비트... 에스파, ‘쇠맛’으로 가요계 평정했다
이 노래를 담은 정규 1집 ‘아마겟돈’과 미니 5집 ‘위플래시’는 모두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네 멤버는 각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면서 ‘빌보드 스태프 선정 2024 베스트 K팝 송 25’ 차트 1위에 이 노래를 올렸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2024년 최고의 노래 50’에서 9위에 ‘슈퍼노바’를 선정하고 "미지의 영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걸그룹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024.12.1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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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한강'…노벨상 시상식서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10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문학상 시상자로 나선 스웨덴 한림원 종신위원 엘렌 맛손은 한강의 수상 차례가 되자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 맛손은 당초 한림원 연설문을 스웨덴어로 먼저 낭독한 뒤 마지막 두 문장을 한국어로 호명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준비 단계에서 영어로 바뀌었다고 한다. 비록 '한국어' 호명은 무산됐지만 한강은 이날 생중계된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상 시상식 무대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문학상을 받으며 전 세계에 한국 문학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2024.12.1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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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이브닝드레스 입은 한강, 한국인 최초 '블루카펫' 밟았다
노벨문학상 선정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의 종신위원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이날 오후 한강의 작품 세계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 문학 부문 시상 연설에서다. 이어 "그녀의 (작품 속) 목소리가 매혹적일 만큼 부드러울 수는 있으나,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흰색과 빨간색은 한강이 작품 속에서 되짚는 역사적 경험을 상징한다"고 부연했다.
2024.12.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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