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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 들어온 길거리 그라피티…‘요즘 예술가’ 샘바이펜
위트 있는 그림으로 MZ세대의 호응을 받는 그가 신작 회화 18점을 내놓았다.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중퇴한 그는 스물세 살이던 2015년 타이어 기업 미셸린의 마스코트를 패러디한 그림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즐기던 길거리 그라피티를 갤러리로 들여온 듯한 신작 ‘벽(Wall)’ 시리즈도 내놓았다.
2025.04.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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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차 4위’ 윤이나, 마수걸이 우승 보인다…김시우와 동반 우승 가능성 UP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윤이나가 마수걸이 우승 전망을 밝혔다. 윤이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15언더파 4위로 올라섰다. JM 이글 LA 챔피언십은 신인왕 대결의 압축판이기도 하다.
2025.04.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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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벌타 받은 토머스에 1타 차 선두.. RBC 헤리티지 3R
김시우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6,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저스틴 토머스, 앤드루 노백(이상 미국)에 1타 차 선두다. 김시우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저스틴 토머스와 동반 경기해 선두를 빼앗았다.
2025.04.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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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상경해달라"…금융조합 중앙회 요직 제안받다 [김성칠의 해방일기(16)]
나는 중앙에 나가는 것보다도 지방에 있고 싶다는 것이며 그 까닭은 중앙에 나가서 금융조합의 전체적인 향방을 틀어줄 이는 나보다도 나은 분이 얼마든지 있을 터이니 나는 지방에서 단위조합의 운영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금융조합이 새로운 상황에 있어서 가장 잘 살아나가는 것일까를 시범하고 싶다는 내 의욕을 말하였다. 보다 나은 날, 자기의 소질에 맞는 길은 이 어수선한 통에 찾으려고 애쓸 것이 아니고 지금은 어디까지라도 자기의 맡은 일에 최대의 능률을 발휘함으로써 새 조선의 건설에 이바지하기로 하고 새 전환, 새 출발은 이 격동기가 지나서 사회가 안정한 후에 서서히 도모하는 것이 진실로 조선을 사랑하는 길이고 참으로 조선을 위한 가장 좋은 길일 것이다. 또 한 가지 일본에 있어서의 한자 전폐 운동의 실패를 비추어서 걱정하나 그건 일본 가나와 우리 한글이 본질적으로 다름을 모르기 때문이다.
2025.04.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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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7호골' 마인츠, 통한의 무승부 '챔스 진출 난망'
독일프로축구 마인츠05 미드필더 이재성(33)이 시즌 7호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분데스리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1905년 창단한 마인츠는 120년 만에 첫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리지 못했다. 전반 3분 만에 막시밀리안 아놀드에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전반 37분 이재성이 1-1을 만들었다.
2025.04.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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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 때마다 대통령 왜 없냐"…韓정치 꼬집은 英밴드 정체
콜드플레이는 지난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라이브네이션 프레전트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페어스 딜리버리드 바이 DHL)’ 둘째 날 공연을 열었다. 이날 팀의 리더이자 프런트맨인 크리스 마틴은 공연을 마치며 "콜드플레이가 올 때마다 왜 (한국에) 대통령이 없냐"며 "사실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건 이해한다. 이번에 8년 만에 두 번째로 내한한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과 18일에 이어 19, 22, 24, 25일에도 공연을 펼친다.
2025.04.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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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꾼 김백준, 첫 승 보이네…KPGA 개막전 2타 차 단독 선두
김백준은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 홀(파3)과 5번 홀(파5), 6번 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으며 흐름을 되살렸다. 13번 홀(파4) 버디와 14번 홀(파4) 보기로 타수를 유지한 뒤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두 타를 더 줄이고 3라운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비거리 향상을 위해 피지컬 트레이너와 상의를 거쳐 체격을 키웠다는 그는 "지난해 개막전 당시 체중이 72~73㎏ 정도였는데, 현재는 75~76㎏을 오간다"면서 "시즌 내내 조금 더 늘려 78㎏ 정도까지 올리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5.04.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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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아빠 된다…출산 휴가로 텍사스전 결장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현지 미디어와 만난 자리에서 "오타니가 출산 휴가로 인해 결장했다"면서 "그의 아내(다나카 마미코)의 출산을 함께 하기 위해 텍사스와의 원정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마미코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언제 아기를 낳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면서 "오타니가 텍사스와의 원정 3연전 도중 복귀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MLB 진출 이후에도 투수와 타자 역할을 겸하며 ‘이도류’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수퍼스타다.
2025.04.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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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희망은 우리 엄마 같아…옆에 있는데 왜 멀리서 찾죠"
여기 ‘희망(HOPE)’이라는 작품이 걸려 있는데, 뭐 시커멓게 칠해놓고 이게 무슨 그림인가 하실 거예요.(웃음) 어머니가 6년 전부터 보청기를 끼시는데, 그러시고도 제 공연에 와서 참 재밌게 보곤 하셨어요. 이건 주입된 희망 아닐까? 결국 우리가 이렇게 마주하고 있는 일상이 곧 희망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라디오 DJ 활약, 오프닝 멘트 직접 써 ‘Z세대 추구미’시죠.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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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그 빌런 잊어라…연극판 녹인 엄기준 명품 연기
‘미국 현대 희곡의 아버지’ 아서 밀러가 1953년 쓴 ‘시련’은 17세기 마녀재판을 소재로 당대 미국의 매카시즘 광풍과 거짓선동의 비극을 고발한 작품. 엄기준의 진실한 존 프락터 연기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로 각인된 극악무도한 빌런의 얼굴을 싹 잊게 만든다. 그리스비극의 왕이나 귀족이 아닌 ‘보통 사람의 비극’을 추구했던 아서 밀러는 ‘시련’에 이르러 비로소 보통 사람에게서 비극적 영웅의 면모를 완성하고 현대 비극의 가능성을 활짝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5.04.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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