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협회, 김학균 대표팀 감독 재임용 불허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9일 "배드민턴대표팀 코칭스태프 5명의 재임용 심사가 지난 7일 열렸으며, 그 중 김학균 감독을 포함한 4명이 통과하지 못해 결과를 당사자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파리올림픽 포상행사에 참석해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팀을 어떻게 구성해야할 지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큰 대회 2개만 생각하며 앞만 보고 달려간 부분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 관계자는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대해 재임용 여부를 따져보는 별도의 성과 심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종합해 최종적으로 (재계약 불가)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0 08:29
0
-
스포츠윤리센터, 소노 소속 농구 선수 학폭 혐의 조사
스포츠윤리센터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소속 선수 A씨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A씨는 고양 소노 소속이며, 앞서 김승기 전 감독의 사임으로 이어진 라커룸 폭행 논란 당시 피해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A씨는 지난달 10일 라커룸에서 김승기 전 감독이 휘두른 수건에 맞은 뒤 2주가량 팀을 떠났다가 김태술 감독이 후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복귀했다.
2024.12.10 08:07
0
-
아리랑TV, 한강 등 노벨문학상 여성 작가 특집 다큐 방송
아리랑TV는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노벨문학상 여성 작가를 다루는 특집 다큐멘터리 '유니버설 스토리스(Universal Stories)'를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유니버설 스토리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 가운데 칠레·남아프리카공화국·프랑스 세 국가의 여성 작가와 대한민국의 한강을 집중 조명한다. 9일 오후 7시 방송된 1부에선 라틴아메리카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1945년 수상한 칠레 시인인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이 소개된다.
2024.12.10 06:59
0
-
"한국 구해야""나도 국민"…연예인들도 여의도서 '촛불'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된 지난 7일 일부 연예인들이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서울 여의도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고아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의도로 향하는 사진을 올리고 "한국이 싫어서 X·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고 적었다. 일부 팬이 "정치 얘기할 위치는 아니지 않냐"고 지적하자 이채연은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라며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라고 했다.
2024.12.10 05:52
0
-
그 손예진·강동원 아니었다…'尹 퇴진 촉구' 영화인 명단 공개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8일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긴급 성명에 참여한 81개 단체와 3007명의 영화인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배우 강동원, 손예진, 전도연, 전지현 등이 윤 대통령 퇴진에 목소리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들은 배우가 아닌 동명의 제작분야 인원 및 관객,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2024.12.10 05:52
4
-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씨름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현역 선수 시절 ‘모래판의 신사’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누린 천하장사 출신 이준희(67) 전 감독이 제44대 대한씨름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감독은 9일 공개한 씨름협회장 선거 출사표를 통해 "현재는 씨름이 침체돼 있지만 곧 다시 부흥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회장에 당선된다면 전국의 동호회와 젊은층, 여성층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씨름 생태계를 구축해 후배들이 행복하게 씨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감독의 측근은 "씨름인 이준희는 요즘도 만나는 사람마다 ‘씨름이 서야 이준희도 선다’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하고 다닌다"면서 "제2의 씨름 중흥기를 이끌 방법을 구상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0 05:10
0
-
한강은 어떤 메시지 내놓을까…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연설 보니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을 앞두고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시상식 후 만찬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강 작가는 앞서 7일 열린 노벨상 강연에서 "내 문학의 모든 여정은 사랑으로 향했다"고 자신의 문학 세계를 설명했다.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두 번의 발언 기회가 주어지는데,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단독 강연과 시상식 직후 이어지는 만찬에서의 수상 소감이다.
2024.12.09 21:23
5
-
34년 전 '어린이 바이올린' 데뷔 사라 장 "이제 현재를 즐기며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 이름 장영주)이 기자들 앞에서 브람스 연주를 시작했다. 사라 장은 한국 투어에서 브람스의 F.A.E.소나타와 마지막 소나타인 3번을 들려준다. 엘리잘데는 사라 장에 대해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동등하게 연주할 수 있게 해주는 연주자"라고 평했다.
2024.12.09 18:33
0
-
ESPN 등 美 매체 “소토, 메츠와 15년 1조원대 초대형 계약”
미국 ESPN 등 주요 외신은 9일(한국시간) "소토가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983억원) 규모로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이 확정되면 소토는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12월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기록한 10년 7억달러(당시 환율로 9200억원)를 넘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이 된다. 오타니는 계약 금액의 97%에 달하는 6억8000만달러를 계약 종료 후인 10년 뒤 수령하는 지급 유예계약(디퍼)을 했는데 소토는 디퍼 조항도 없다고 알려졌다.
2024.12.09 17:19
1
-
500번째 장학생 나왔다…홍명보장학재단, 23회 장학금 수여식
홍 감독이 사재를 출연해 자신의 이름으로 설립한 재단은 지난 2002년 이후 올해로 23년간 매년 축구 꿈나무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돕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499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데이어 올해 21명을 추가해 총 520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 감독은 "지난 2002년 첫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한 기억이 여전히 또렷하다"면서 "어느덧 500명이 넘는 장학생을 선발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2024.12.09 17:0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