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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권자 尹', 국방장관 지명 강행하며 여전히 인사권 행사…수습 나선 군 또다시 술렁
윤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계엄 선포·해제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사퇴, 국회의 긴급 현안 질의가 이어지면서 "이 와중에 인선 절차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겠느냐"는 반응이었다. 윤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인선을 강행하는 데엔 안보 상황에 대한 고려와 함께 군통수권자로서 군 당국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8월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됐을 때도 차관이 장관 직무 대행을 맡는 방안이 한 때 거론됐다가 신 실장이 장관·실장을 겸직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2024.12.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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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멈추지 않는 권한행사…대법관 임명동의안도 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정을 당과 정부에 맡기겠다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대법관 마용주 임명동의안'을 제출하고 "대법관 임기 만료에 따라 다음 사람을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자 국회의 동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비상계엄 사태에 사과한 뒤 국정을 당과 정부에 맡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2.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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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2년 이상 직원부터 희망퇴직…지난 6월이어 두번째
롯데그룹의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2년 이상 근속 직원으로, 2022년 12월 13일 이전 입사자면 해당한다. 지난 2000년 롯데그룹의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출범한 롯데온은 지속적으로 경영 적자를 기록해왔다.
2024.12.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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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표결 하루 전 '촛불 불금'…"반차 냈다" 국회 앞 15만명 모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는 핫팩이 담긴 상자 20여 개가 쌓여있었다. 이날 오후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선 ‘윤석열 대통령 불법계엄 규탄 및 퇴진 요구를 위한 전국 대학생 총궐기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자유통일당과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등 보수단체는 서울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인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2024.12.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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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고려아연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주총 앞두고 또 법적공방
13일 MBK·영풍은 고려아연이 자기주식(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204만30주(지분율 9.85%)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MBK·영풍 관계자는 "계속되는 자사주 소각 요구에도 고려아연은 소각할 계획이라는 말만 하고 실행을 미루고 있다"며 "자사주를 제삼자에 출연·대여·양도하는 등의 방식으로 의결권을 살리려는 꼼수를 얼마든지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MBK·영풍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9.83%안데, 최 회장 측은 우호 지분을 합쳐 약 3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024.12.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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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색 정장으로 피날레…KIA 김도영 “마지막이라 힘 줬어요”
올 시즌 프로야구 MVP를 차지한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은 연말 시상식장에서 계속 시선을 끌었다. 올해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무대답게 와인색 정장으로 힘을 실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 김도영은 흠 잡을 곳 없는 활약을 펼쳤다.
2024.12.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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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경청하려 노력하지만 굉장히 어려워”…싱가포르 미팅
혁신센터 준공 1주년을 맞아 이곳을 찾은 정 회장은 12일(현지시간) 3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한 타운홀미팅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현재를 넘어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다"며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정 회장은 리더 그룹으로 성장을 원하는 직원들을 향해 "리더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 덕목은 호기심과 경청"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25년 구상에 대해선 "내년엔 더 많은 도전 과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여러분 같은 인재들이 있고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갖고 있기에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하고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2.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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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 가자 휴전?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 기회로 판단"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에선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의 친이란 정권 몰락 이후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기회가 생겼다고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아사드 정권 몰락 등으로 이란이 고립된 지금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기회라고 보고 잠재적인 공격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이스라엘군을 인용해 "아사드 정권이 몰락하고 헤즈볼라가 약화되면서 이란이 억지력을 대체하려 핵 프로그램을 서두를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2.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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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로 구정물 끼얹나"…尹 '중국간첩' 언급에 뿔난 中
윤 대통령은 중국인이 연루된 간첩 사건을 직접 거론했는데,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 여론을 분산시키려는 의도라는 주장도 나온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3일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은 언급한 건 관심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반도 전문가인 정지융(鄭繼永) 중국 푸단(復旦)대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탄핵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 위협을 거론하면서 우파 세력을 결집하고 탄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2024.12.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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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중동 고문 앉힌 사돈, 알고보니 소규모 임대업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아랍·중동 문제 담당 고문으로 지명한 사돈 마사드 불로스(53)가 알려진 것과 달리 억만장자 사업가가 아니라 소규모 임대업자에 불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둘째 딸 티파니의 시아버지인 불로스는 지난 10월 회사가 수십억 달러 가치가 있느냐는 언론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NYT는 "불로스를 고문으로 지명한 사실은 트럼프 인수팀이 철저하게 심사했는지 여부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꼬집었다.
2024.12.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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