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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안다" 한동훈 '탄핵 찬성 시위' 김상욱에 목도리 주며 눈물 글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탄핵 찬성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상욱 의원에게 빨간 머플러를 선물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으로 들어가던 중 1위 시위 중인 김 의원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주며 격려했다. 김 의원은 "한 대표가 손을 잡아주면서 눈에 눈물이 가득했다"며 "'네 마음 안다'고 하면서 본인이 하고 있던 머플러를 저에게 해줬다.
2024.12.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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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헌재, 탄핵심판 신속하게 진행해 주길 당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하면서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12·3 내란사태는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며 "내란수괴 윤석열 직무정지는 사태 수습위한 첫걸음일뿐"이라고 밝혔다. "내란수괴 윤석열 비롯한 내란 가담자들에 대한 철저수사로 사태 전모를 밝혀내고 가담자 처벌 내려질때까지 경계 늦추지 않겠다"면서다.
2024.1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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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역대 세번째 권한대행…경호처, 대통령에 준한 경호 시작
총리실은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과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당시 각각 고건·황교안 권한대행을 보좌한 경험이 있어 선례에 따라 권한대행 보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호처는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관련 법률에 의거하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 임무를 수행할 전담 경호대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경호는 관련 법률에 따라 직무 정지와 관계없이 기존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2024.12.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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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석자들 몸싸움"…화장실 사용 막았던 여의도 호텔 해명
지난 7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 일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때 외부 이용객들의 화장실 이용을 금지했던 여의도 한 호텔이 13일 "고객 안전을 위해 방문객 출입을 잠시 통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에 있는 A 호텔은 이날 홈페이지에 '최근 보도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7일 집회 참석자들의 호텔 화장실 사용과 관련해 언론 보도, 기타 온라인상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A 호텔은 "당시 호텔에는 로비에 고립된 고객들 이외에도 추위를 피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집회 참석자분들까지 많은 인파가 몰렸고, 급기야 로비에서 집회 참석자분들 간에 싸움이 발생해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호텔로서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문객들의 출입을 잠시 통제해야만 했다"고 해명했다.
2024.12.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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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꺼낸 초유의 '현직 대통령 출당'…두쪽 난 與, 쟁점 뭐길래
중징계에 해당하는 제명 절차도 일반 당원은 ‘윤리위 및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친다’, 국회의원은 ‘윤리위 의결 뒤 의원총회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확정한다’고 규정한다. 한동훈 지도부는 ‘(일반당원의 경우) 시·도당 윤리위에서 징계 심의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결정된 경우 중앙윤리위가 심의·의결을 할 수 있다’(당규 2장 10조 2항)는 조항을 근거로 중앙윤리위가 대통령 징계를 심의할 수 있는지 유권해석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광석화처럼 1호 당원인 대통령을 별다른 논의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제명 시킬 모양"(강승규 의원), "당원·의원의 의견 수렴 절차도 건너뛰고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윤상현 의원)" 등의 비판이 나왔다.
2024.12.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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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권한 행사하라는 권성동 "국회법 등 거부권 행사 요청"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회법 개정안 등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6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들 법은 11월 28일 본회의에서 거대 야당의 폭거로 일방 처리됐고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재의요구권을 공식 요청했으며 이 요청은 지금도 유효하다"며 "이들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거부권 행사 등 대통령 권한이 유효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사임하거나 탄핵 소추 결정이 나기 전에는 엄연히 법률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2024.12.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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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공관서 尹 탄핵 표결 대기… 최상목은 출근
뉴스1은 총리실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는 대신 총리 공관에서 표결을 지켜본 뒤 결과에 따라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총리실 일부 직원들은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에 따른 대응을 위해 출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1987년 개헌 이후 고건 전 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2024.1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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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5호선 여의도역 무정차 통과 종료…정상 운행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여의도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5호선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 정상 운행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여의도 집회 관련 5호선 여의도역 무정차 통과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집회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5호선은 4회(오후 6시∼9시 30분), 9호선은 64회(오후 1시 30분∼10시 30분) 증회 운행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대기열차를 투입한다.
2024.12.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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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찬대 "12·3 비상계엄은 명백한 위헌이며 중대한 법률위반"
박 의원은 "12·3 비상계엄은 명백한 위헌이며 중대한 법률위반"이라며 "위헌 위법할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국민 주권을 찬탈하고, 행정 권력뿐만 아니라 입법과 사법 권력까지 장악하기 위해 벌인 내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만일,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에 분개하여 국회로 뛰쳐나온 시민들이 없었다면, 경찰 봉쇄를 뚫고 국회 담장을 뛰어넘은 국회의원의 숫자가 모자랐다면, 헬기를 타고 국회로 난입한 계엄군이 표결 전에 국회의원들을 끌어냈다면, 계엄군 지휘관들과 군인들이 부당한 명령을 적극 따랐더라면, 지금 대한민국은 80년 5월의 광주와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즉, 12.3 비상계엄 선포는 위헌 위법할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국민 주권을 찬탈하고, 행정 권력뿐만 아니라 입법과 사법 권력까지 장악하기 위해 벌인 내란 행위입니다.
2024.12.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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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역사 무게 실린 투표…한분도 빠짐없이 참여해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하면서 "오늘 의원님들이 받아들 투표용지의 무게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면서 "역사의 무게이고 민주주의의 무게다. 우 의장은 의사일정 제1안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방금 우리가 장시간의 의원총회를 통해서 결정한 두 가지"라며 "일단 국민의힘은 이번 표결에 들어간다.
2024.12.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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