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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부' 적고 왕점 그렸다…탄핵 무효표 속 복잡한 심경
이 감표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때처럼 한자를 잘못 쓴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 때는 재석의원 195명(재적의원 272명) 중 표결에 불참한 여당(열린우리당)을 제외하고 야당에서만 찬성 193표, 반대 2표가 나와 가결됐다.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은 재석의원 299명(재적의원 300명) 중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됐다.
2024.12.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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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결코 포기 않겠다…마지막까지 국가 위해 최선" [전문]
윤 대통령은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12.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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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탄핵안 가결…현직 대통령으로는 세번째
12·3 비상계엄 ‘서울의 밤’ 사태는 11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로 귀결됐다. 현직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14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권성동 원내대표의 "표결 참여" 제안을 토론 끝에 받아들였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공동으로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헌법·계엄법 위반 및 형법상 내란·직권남용·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 혐의가 적시됐다.
2024.12.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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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땐 4시간만에 보도…北, 尹탄핵 소추안 가결엔 침묵 왜
북한은 지난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을 때는 약 4시간 만에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활용해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집회 소식 등을 보도하던 북한은 지난 5일부터 12·3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남한 내 반정부 시위 동향 등에 침묵하다가 일주일 만인 11일에서야 관련 소식을 처음 보도하며 대남 공세를 재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괴뢰가 불의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온 괴뢰 한국 땅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놓았다"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처음 보도했다.
2024.12.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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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오두막’ 첫 고객은 SM엔터테인먼트
LG전자는 지난 13일 강원도 SM 연수원에서 LG 스마트코티지를 SM엔터테인먼트에 공급하는 준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10월 출시한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HVAC(냉난방공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향은 LG전자 HS CX(고객경험) 담당은 "LG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과 AI 가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으로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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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코리안더비서 멀티골…김민재의 뮌헨에 시즌 첫 패 안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철기둥' 김민재가 이끈 거함 바이에른 뮌헨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지난 8월 DFB 포칼 1라운드에서 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따낸 이재성은 베르더 브레멘과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한 뒤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과 11라운드 홀슈타인 킬전에서 리그 2∼3호 골을 꽂았다. 12라운드 호펜하임전과 1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리그 1∼2호(시즌 2∼3호 도움) 도움을 잇달아 작성하더니 이날 뮌헨을 맞아 리그 4∼5호 골을 폭발했다.
2024.12.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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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마리 연어떼 사라졌다, 올해는 37마리 뿐…태화강 무슨 일?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은 14일 태화강 상류 울주군 범서읍 구영교 인근에 설치된 포획장에서 연어 개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6일 기준으로 37마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어 개체 수 감소에 대해 울산시 측은 "태화강 수질 문제가 아니라 하천 수온, 강수량, 태풍, 지구온난화 등 자연적인 환경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울산은 국가정원을 품은 태화강의 수질이 최상급임을 증명하기 위해 연어 개체 확보에 힘쓴다.
2024.12.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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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사장 첫 행보는 스타트업+AI…LG유플, 유망 스타트업 8곳 지원
홍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한다. 12일 열린 데모데이 행사는 쉬프트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들의 외부 투자 유치, 그리고 LG유플러스와의 기술 협력 논의 등을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홍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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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이제는 경제회복 힘 모을 때...산업 육성 법안부터 챙겨달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1일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경제단체들은 정부와 국회에 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직후 대한상공회의소는 입장문을 내고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되고, 국정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국회와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기업들도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도 "대외 신인도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지금은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4.12.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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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20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LG는 1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라며 "기업도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2.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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