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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억' 신세계 이명희 회장 한남동 집, 10년 연속 공시가 1위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은 10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집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라길 단독주택(연면적 2862㎡)이다. 토지·단독주택 보유세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와 표준 단독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오르면서 부동산 보유세 부담은 올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024.12.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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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집회, 기적의 무사고…이러려고 선결제 실시간 업뎃"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장 인근 선결제 매장 정보를 담은 온라인 사이트 ‘시위도 밥먹고’ 운영진이 홈페이지 개설을 결심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선결제 매장 정보는 SNS 제보를 받아 수집했고, 군중 밀집도는 서울시와 SK 등에서 제공하는 오픈 인터페이스(Open API)를 활용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14일 사고 없이 집회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A씨는 "200만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곳에서 이룬 기적"이라며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사이트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12.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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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100명 숨졌다…'도로 위 흉기' 음주운전, 40%가 재범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최근 3년간(2021~2023년) 간 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분석했더니 지난해는 1만 3042건으로 2021년(1만 4894건)과 2022년(1만 5059건)보다 감소했다. 앞서 공단이 지난 2022년 9월부터 3개월간 제주·대구·여수 등에서 렌터카 업체와 함께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시범 운영했더니 운전자 100명 중 1명꼴로 음주운전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경우 결격 기간(면허취득 제한기간)이 지난 뒤 다시 면허를 따려면 일정 기간(결격 기간과 동일)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조건부 면허’를 취득해야만 한다.
2024.12.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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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취업자, 처음으로 100만 넘었다…중소제조업 공백 채워
충북 청주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 A사는 공장 생산직 직원 30명 중 절반인 15명이 스리랑카·베트남 등에서 건너온 외국인 근로자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3만명(9.1%) 증가했다. 실제 올해 E-9으로 입국한 외국인 취업자는 30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4000명 늘어나면서 모든 체류자격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2024.12.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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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한동훈 암살조' 등 주장에…민주당 "상당한 허구 가미"
친야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계엄군이 한동훈 암살조를 가동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상당한 허구가 가미됐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실제로 김병주·박선원 민주당 의원 등 군 내부 제보를 접수 중인 이들도 김씨 주장에 대해선 추가 증거를 내놓지 않고 있다. 문건에는 "과거의 제한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 정보 공개가 제한되는 (군 관련) 기관의 특성을 악용해 일부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상당한 허구를 가미해 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적혔다.
2024.12.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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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뒤 ‘안가 회동’ 4인방 중 3인 휴대폰 바꿨다…野 "증거인멸"
12·3 비상계엄 사태 다음날인 4일 밤 이른바 ‘안가 회동’에 참석한 인사들이 잇달아 휴대폰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비상계엄 해제 당일인 4일 밤 서울 종로 삼청동에 있는 대통령 안가에서 회동한 사실이 확인된 이들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등 4명이다. 이날 황정아 민주당 의원이 이동통신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성재 장관과 김주현 수석도 4일 회동 이후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2024.12.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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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탄핵 가결전 용산 인사…법률비서관에 朴변호 채명성
윤 대통령은 지난주 새 법률비서관에 채명성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시민사회2비서관에 정호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법률비서관으로 임명된 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당시 탄핵심판 대리인단과 형사재판 변호인단을 모두 맡았다. 최근 윤 대통령 측이 채 비서관에게 탄핵심판 변호인단 합류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2024.12.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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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도박, 트럼프 취임 후였다면?…FP “진로수정 압박 안했을 것”
FP는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정치적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하는 등 한국의 민주적 정당성을 지지하는 외교적 메시지를 사용했다"며 "백악관도 윤 대통령이 권력 장악을 계속 추구했을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비공개적으로 전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또 1ㆍ6 의사당 난입사건 피의자들을 격려하는 등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 초헌법적ㆍ초법적인 해결책을 쓰고 동아시아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오랜 동맹 가치에 대해 양가적 태도를 보여 왔다며 "트럼프의 이런 행적을 고려할 때 윤 대통령에게 ‘진로 수정’을 압박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FP는 "트럼프 2기 미국이 일종의 개인 중심 신(新)권위주의로 흘러가면서 해외 민주주의ㆍ인권 지원 등 전통적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수 있다"며 "사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은 비록 환영받지 못하는 방향이겠지만 전 세계 독재자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방식으로 더욱 커질 수
2024.12.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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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계엄군 영내 감금, 유서까지 작성했다" 軍 "사실무근"
군인권센터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다가 부대로 복귀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부대원들이 약 2주간 사실상 감금돼 있었다고 17일 주장했다. 센터는 이날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제보를 통해 군이 지난 4일 비상계엄 해제 후 부대로 복귀한 특수전사령부 소속 계엄군 투입 병력을 오늘까지 강제로 영내 대기시키고 휴대전화를 제출하게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공지에서 "707특임단 등 투입 병력에 대해 강제 영내 대기 및 휴대전화 제출·유서 작성·채혈 등을 지시한 바 없다"고 밝혔다.
2024.12.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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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 아니다”…계엄 투입 장병 심리상담 나선 국방부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장병들에 대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계엄에 투입된 장병들의 의사를 존중해 심리검사 및 상담 등이 이뤄지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상담 중인 장병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지속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등 각급 부대 상담 인력을 비롯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민간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EAP) 등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 중이다.
2024.12.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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