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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수도서 군 사령관 암살…이어지는 우크라 '과감한 공작', 왜?
우크라이나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군 고위 간부를 수도 모스크바에서 폭사시키는 등 최근 두 달간 과감한 암살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CNN은 "러시아에서 일어난 가장 야심찬 표적 공격"이라며 "트럼프의 복귀가 다가오고 러시아가 동부 전선에서 진격하는 상황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도권을 잡으려는 우크라이나의 다급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최근 두 달간 우크라이나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 인사 암살은 4차례 발생했다.
2024.12.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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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중 11만 달러 근접 3일 연속 신고가…질주 이어질까
최근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경제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석유 비축 기금과 같은 비트코인 비축 기금을 만들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중국이나 그 외 다른 국가가 아닌 우리가 선두가 되고 싶기때문에 암호화폐로 대단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G의 분석가 토니 시카모어는 "이번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더 힘이 실렸다"며 "다음 목표는 11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 지지자인 폴 앳킨스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힌 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2024.12.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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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용'은커녕…최빈곤층 열명 중 셋, 5년 지나도 탈출 못했다
2022년 기준 1년 전보다 소득이 증가해 소득분위가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소득 하위 20%(1분위)의 31.3%는 시간이 지나도 1분위에서 탈출하지 못한 반면, 소득 상위 20%(5분위)의 63.1%는 여전히 굳건하게 부를 유지하고 있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5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소득 1분위 중 31.3%는 2022년까지 해당 계층을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12.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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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처럼 KSMC 구축을, 시설엔 300조 투자 필요" 반도체 업계의 호소
특위는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감한 투자, 목적 지향적 연구개발(R&D) 지원,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파운드리 팹 구축, 인재 유입 방안 등을 상세히 밝혔다.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산업 특성상 적기에 투자해야 선두를 차지하고 투자 선순환 구조에 들어갈 수 있다"라며 "2047년까지 반도체 투자 및 시설 운영에 필요한 재원 1000조원 중 직접보조금·세액공제 등으로 300조원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20조원을 지원해 국내 팹리스부터 소·부·장, 패키징 업체까지 R&D와 사업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 R&D 팹인 KSMC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여기에 20조원을 투자하면 20년 뒤 300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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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장관이 독려해도 송년회 ‘냉골’…정부 ‘내수대책’ 임박
가뜩이나 가라앉은 내수(국내 소비)가 탄핵 정국을 맞아 꽁꽁 얼어붙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4~13일 신용카드 일평균 사용액은 2조5102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 505명을 긴급 설문한 결과 46.9%가 "비상계엄 사태로 직·간접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2024.12.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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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값에 산다" 돌아온 외인들 6000억 '줍줍'…코스피 상승 마감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더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내년에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시장은 FOMC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점도표 상 내년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경우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점도표 상향 여부가 관건"이라며 "미국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만큼 지난 9월 FOMC보다 금리 인하 폭과 빈도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12.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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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경기 하방 압력 큰 상황…추경 빠를수록 좋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경기 하방압력이 큰 상황에선 가급적 여·야·정이 빠르게 합의해 새로운 예산안을 발표하는 게 경제 심리에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환율이 1430원으로 유지될 경우 물가상승률이 0.05%포인트 정도 오를 것"이라며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1.9%로 전망했기 때문에 1.95% 정도로 될 거라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성장률에 대해서도 "애초 1.9%로 예상했는데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이 -0.06%포인트가량 긴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2024.12.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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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내란 맛집 됐다"…'내란버거' 요청에 롯데리아 곤혹
전·현직 정보사령관이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계엄 사전 모의를 한 것으로 드러나자 일부 누리꾼이 해당 점포에 대해 온라인 리뷰 테러를 하는 등 사건과 무관한 자영업자들이 피해 보고 있다. 이곳은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노상원(62·예비역 육군 소장)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이 계엄 발령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 등 계획을 논의한 장소로 지목됐다. 2014년 통합진보당이 내란 음모를 모의한 장소로 지목된 것 역시 다른 지역의 롯데리아라는 점에 착안해 "졸지에 내란 맛집 됐다"는 댓글도 달렸다.
2024.12.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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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측에 "국무회의록 24일까지 제출하라" 준비명령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측에 ‘계엄포고령 1호’와 국무회의 회의록을 24일까지 제출하라는 준비명령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1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수명재판관이 17일 법사위원장과 대통령에게 24일까지 자료를 제출하라는 준비명령을 내렸다"며 "법사위원장에게는 입증계획과 증거목록을, 대통령에게는 입증계획, 증거목록, ‘계엄포고령 1호’와 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의 대리인단을 꾸리며 "사건의 중대성, 신속 재판 필요성 등을 고려해 많으면 20명까지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2024.12.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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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달러 정부계약도 따냈다…'비공식 대통령' 머스크, 커지는 논란
워런 의원은 이날 언론에 공개한 해당 서한에서 "머스크는 평범한 시민이 아니라 연방 정부에 상당한 이해관계를 가진 여러 회사의 CEO"라며 "머스크의 상당한 사적 이해관계는 그가 ‘비공식 공동 대통령’으로서 맡은 역할과 엄청난 이해충돌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가령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정부에 전기차와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4200만 달러의 정부 계약을 체결했으며, 정부는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제조사에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1대당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워런 의원은 "연방법에는 공무원이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정부 정책을 왜곡하지 않고 공익을 위해 일하도록 하기 위한 공무원 윤리 규정이 있다"며 "머스크는 연방 공무원은 아니지만 유사한 윤리 기준의 적용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2024.12.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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