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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탐사선 '다누리' 2년 더 운영…임무 종료 후 달 충돌 실험
우리나라의 달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이 2027년 말까지로 2년 더 늘어난다. 지난 2022년 발사된 다누리는 연료를 많이 아껴 당초 임무 기간이던 2023년 말보다 늘어난 2025년 말까지 수명을 연장한 바 있는데, 이번 연장 결정을 통해 수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새로 결정된 임무 안에 따르면 연장된 임무 기간 초기는 달에 가까이 접근해 관측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도를 100㎞에서 60㎞로 낮춰 7개월간 운영한다.
2025.02.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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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친윤' 접견서 “계엄, 나라 위기 판단 따른 것...헌법 절차내 이행”
구속 기소된 상태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민의힘 내 친윤석열계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나라가 여러 위기에 있단 판단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 등은 접견 뒤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헌법과 절차의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이 이행됐다"는 윤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에 찬성했던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YTN라디오에서 "구치소에 가서 윤 대통령 목소리만 앵무새처럼 받아 스피커 역할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2025.02.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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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기다리다 돌아간 천하람…당 직인·계좌 비번 반납도 무산
허 전 대표가 당 대표 직인과 변경된 당 계좌 비밀번호를 천 권한대행에게 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빗나갔다. 이 발언 이후 양측의 비공개 회동이 결정되면서 허 전 대표가 직인과 당 계좌 비밀번호를 반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허 전 대표는 천 권한대행을 상대로 최고위원회 의결사항과 당원 소환투표 효력 정지, 당대표 직무대행 직무 정지에 관한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지난 7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2025.02.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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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친구들, 트럼프 손절?…빈살만∙엘시시 "가자 구상 반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스라엘 정부의 로비를 받고 미국의 새 행정부가 내놓은 가자지구 구상은 전혀 무의미하다"며 "아무도 가자 주민들을 고향에서 내쫓을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동의 강권 통치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역시 트럼프의 가자 구상에 비판적이다. 예루살렘포스트는 "네타냐후가 직접 미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며 트럼프의 가자 구상을 뒷받침하는 하는 한편, 네타냐후 측근들 역시 미 언론 관계자들을 접촉해 가자 주민의 해외 이주를 옹호하는 칼럼을 쓰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2.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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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이시바·압둘라·모디…트럼프, 중동·쿼드 정상부터 챙긴다
지난주 이스라엘과 일본 정상을 시작으로 백악관 정상회담을 개시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엔 요르단과 인도 정상을 차례대로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이해 당사자인 이스라엘·요르단, 쿼드 회원국인 일본·인도 정상을 회담 상대로 고른 것을 두고 미국의 외교 우선순위를 짐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식에 쿼드 회원국인 일본과 호주, 인도 외교장관을 초대했다.
2025.02.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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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교부 통해 트럼프에 통화 오퍼…연락 올 것"
정부는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통화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최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 일정과 관련해 "외교부를 통해 오퍼를 넣어놓은 상태"라며 "그쪽(미국) 사정에 따라 연락이 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였던 2017년에는 취임 후 10일 만에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했다.
2025.02.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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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1일 ‘명태균 특검법’ 발의 예정…尹부부 공천개입 규명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해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명씨가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와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가로 공천 개입 등 이권을 받았다는 의혹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할 예정이다. 명태균 특검법 발의가 내란 특검법 재의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에 대해 원내 관계자는 "명태균 사건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에 트리거가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창원지검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으니 (내란 특검법과) 같이 특검법으로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5.02.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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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연 끊겠다" 故서희원 전남편에…"또 연기하네" 비난 왜
9일 대만 ET 투데이에 따르면,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는 이날 위챗 모멘트에 어머니 장란과의 모자(母子) 관계를 끊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22년 왕샤오페이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이 불거졌을 때도 관계를 끊겠다고 했었다며 "모자 관계를 끊겠다는 대본을 다시 연기하기 시작했다" "4년에 한 번씩은 연을 끊는다" "너무 익숙한 장면이라 이런 일이 몇 번이나 일어났었는지 셀 수조차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장란의 6일 라이브 방송 매출은 100만~250만 위안(약 2억~5억원)이었고, 8일 방송은 75만~100만 위안(약 1억5000만~2억원)이었다.
2025.02.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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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센트 동전 신규 생산중단 지시…"제작에 돈 더 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조 비용이 액면가보다 더 비싸다는 이유로 1센트(약 14원) 동전의 신규 발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국가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재무부 장관에게 1센트 동전의 신규 발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미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도 X(옛 트위터) 계정에서 "1센트 동전 주조에 드는 비용은 3센트가 넘는다"며 "2023 회계연도에 1센트 동전이 45억 개 이상 발행됐는데 미국 납세자들이 여기에 지불한 비용만 1억7900만 달러(약 2599억원)가 넘었다"고 지적했다.
2025.02.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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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현직 재선? 첫 女대통령?…에콰도르 대선 결선으로 승부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 기준(개표율 89%) 1차 투표에서 중도우파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다니엘 노보아(37) 대통령의 특표율은 44.3%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에콰도르 대선은 1차 투표에서 한 명의 후보가 과반을 얻거나, 40% 이상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앞서야 당선이 확정되며 그렇지 않으면 1·2위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곤살레스는 1차 투표에서 노보아의 과반 득표를 저지한 후 결선투표에서 반(反)여권 표심을 결집해 대역전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2025.02.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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