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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정세에서도 훈련 늘린다… 한·미 다음주 ‘자유의 방패’ 연습
이번 훈련은 동맹 경시 기조를 보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 이뤄지는 연합 연습이다. 6일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또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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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낙연·김두관 다 '이재명' 콕 집어 압박…개헌 한 목소리
토론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개헌 추진에 대해 별로 관심을 표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를 조금 압박하는 의미에서 ‘국민 개헌 연합’이란 걸 여야를 초월해 만든다면 개헌 기회를 날려버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내각은 의회를 해산할 권리를 주고, 의회는 내각을 불신임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등 지금 벌어지는 정치적 혼란을 방지할 조항이 새 개헌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전 총리는 "계엄 사태 이후 우리 사회에 내전 같은 상황이 전개됐고, 그 중심에는 (대선에서) 0.74%포인트로 승부가 갈린 윤석열과 이재명이라는 특이한 사람들이 있다"며 "혼란과 불행이 예상되는데도 개헌 없이 이대로 가면 불을 보고 덤벼드는 불나방 같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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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대학가서 잇따르는 시국선언…"집회의 자유 보장"vs"순수한 목적 잃어"
개강을 맞아 이날 처음 열린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학교 측은 학생 안전 우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학생과 교수들 사이에선 대학 내 시국선언에 대해 "사회 문제에 대한 집회의 자유는 허용돼야 한다" "외부인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집회의 순수한 목적을 잃었다" 등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국선언을 지켜보던 고려대 사회학과 재학생 박모씨는 "학내에서 사회적 목소리가 자유롭게 표출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전상의 문제도 있긴 하지만, 학교 측이 집회를 아예 금지하는 것보다는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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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 쌓인 화환 400개…"尹지지자 자극 우려" 석달째 방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 청사를 둘러싼 화환이 3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헌재는 '폐기 처리할 수 있다'는 안내문까지 붙였지만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청사 담장을 따라 놓인 화환은 400여개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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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70대 기사 몰던 개인택시 담벼락 쾅…4명 사망, 1명 중상
택시가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70대 A씨가 운전하던 개인택시가 70대 승객 4명을 태우고 내리막길 회전 구간을 달리던 중 도로 옆 주택가 담벼락을 그대로 추돌했다. 같은 해 7월에는 70대 기사가 운전하던 택시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 부상자 3명이 발생하는 사고를 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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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양심선언 회유' 녹취에…與 "내란죄 근거 모두 오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내란죄를 엮기 위해 곽 전 사령관을 회유, 겁박한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홍장원(전 국정원 1차장)의 메모 자작에 이어 곽종근의 진술 조작까지 내란죄 주장의 핵심 근거들이 모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대리인단은 "(곽 전 사령관이 통화했던 날은)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곽 전 사령관이 민주당 의원들과 리허설까지 했다고 증언한 바로 그 날"이라며 "곽 전 사령관은 통화 다음 날 김병주 민주당 의원 유튜브에 출연해 ‘끄집어내라’는 대통령 명령을 받았다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대리인단은 "그 대가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처벌을 두려워하는 곽 전 사령관에게 공익신고자 추천 서류를 내밀었고, 곽 전 사령관이 변호사 수임료와 가족의 생계를 걱정하자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변호사까지 소개해 줬다"며 "곽 전 사령관의 궁박한 처지를 악용해 거대 야당 의원들이 회유와 협박을 총동원한 대통령 끌어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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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탄핵' 변론 끝난 뒤 '조서 확보'…"헌재 꼼수" vs "문제 없다"
검찰이 6일 자료 회신을 거부하긴 했지만, 헌재가 지난달 19일 1차 변론을 끝으로 변론종결된 지 보름이 지나 국회 측 추가 자료 검토를 도운 것처럼 비췄기 때문이다. 1차 변론 때 문 권한대행은 국회 측이 송부촉탁 자료가 넘어오지 않았다며 "추가 기일"을 요청하자 "탄핵소추 입증 책임은 국회에 있다. 기록 목록을 토대로 필요한 서류를 특정해 지난 4일 헌재에 요청한 것"이라며 "기록 검토에 따른 송부 촉탁 신청은 지난 1차 변론 때 재판부가 승인했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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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탈세 얼마나 심하길래…국세청, 정치 유튜버에도 칼 뺐다
타인의 약점을 잡아 뒷돈을 뜯어내는 일부 ‘사이버 레커’ 유튜버도 조사를 받게 됐다. 일부 정치 유튜버의 탈세 의혹에 관해서도 점검에 나선다. 국세청 관계자는 "사이버 레커가 신원을 은폐한 채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데 약점을 빌미로 뒷돈을 뜯어내는 등 비윤리적 행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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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묶고 성고문한 남편…"나 성범죄자 되면 애들은" 협박편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상습적으로 폭행한 남성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아내는 "남편이 구치소에서 협박성 편지를 보내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항소심에서 더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구치소에 수감된 A씨가 협박 편지를 보내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어서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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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과과광 굉음에 전쟁난 줄"…전투기 2대 연달아 8발 오폭
6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한미연합 실사격 훈련 도중 한국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연이어 잘못 투하한 폭탄 8발이 경기도 포천시 민가에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5분쯤 훈련에 참가한 한국 공군 KF-16기 2대가 MK-82 폭탄 8발을 비정상 투하해 승진 훈련장에서 남서쪽으로 수㎞ 떨어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마을에 떨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오후 사고와 관련,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며 긴급 입장문을 내고, "사고로 피해를 보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는 정부와 함께 신속하게 사고 수습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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