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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판사 탄핵해보라…재판 앞두고 끽소리 못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를 수용한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언급하자 여당에선 "검찰이 아닌 구속취소를 결정한 판사를 탄핵 해보라"는 비판이 분출하고 있다. 원 전 장관은 "구속취소는 법원이 결정한 건데 이재명은 검찰만 때린다"면서 "3월 26일 죽일지 살릴지 결정할 재판을 앞두고 있으니 끽소리도 못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구속취소에 불복해서) 당연히 항고해야 되는데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검찰이 내란 사태의 공범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3.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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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재판 악영향 갈까 판사 아닌 검찰총장 탄핵하려 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 "법원의 판결을 따른 검찰총장이 무슨 죄를 저질렀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 "본인의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에 악영향이 갈까 봐 판사 탄핵은 못 하고 법원의 판결을 따랐을 뿐인 검찰총장만 탄핵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30번째 줄탄핵, 정치 특검, 명분 없는 단식, 철야 농성 등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자행하는 일들은 모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이후 대한민국을 내전 상태로 몰아넣겠다는 시도들"이라고 지적했다.
2025.03.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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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 뭐길래…"바이러스 질병 노출" 경고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공중화장실 휴지에서 발견한 얼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체는 "해당 자국은 불법 약물을 주사할 때 사용되는 바늘에서 묻어나온 피 얼룩일 수 있다"며 "이 혈액 자국으로 인해 바이러스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영국의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세르메드 메제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휴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25.03.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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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1일부터 국회 아닌 광화문에 천막치겠다"
윤석열 탄핵 준비 의원 연대 소속인 민형배·박수현 의원 등을 포함한 일부 의원들은 같은 날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윤 대변인은 "내일부터는 (국회) 로텐더홀이 아닌 광화문 광장에서 천막을 치고 릴레이 발언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일부터 탄핵 의원 연대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준혁·박수현·민형배 의원과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가 단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5.03.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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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野처럼 장외투쟁·단식으로 헌재 압박 않을 것"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장외 투쟁에 돌입한 야당에 맞대응하지 않고 원내 대응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어 "특별히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단체 행동을 하겠지만 각종 회의를 통해서 우리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민주당처럼 저렇게 장외 투쟁을 하거나 단식을 통해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탄핵국회의원연대'는 이날부터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2025.03.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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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98% 차지…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 5만명
11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4만9374명으로 집계됐다. 2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신규 수급자가 매달 받는 연금액별로 평균 가입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으로 월 수급액별 평균 가입 기간은 ▲ 70만∼80만원 미만 269개월 ▲ 80만∼90만원 미만 285개월 ▲ 90만∼100만원 미만 300개월 ▲ 100만∼150만원 341개월 ▲ 150만∼200만원 미만 385개월 등으로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할수록 노후에 받는 금액이 많아졌다.
2025.03.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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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준비 그만' 요청에…홍준표 "내가 하는 일이 차기대선 준비"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준비한다는 기사 그만 나오게 해 달라’는 네티즌의 요청에 "내가 하는 일이 대구시정 외에 늘 차기대선 준비"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 시장은 "그렇게 말하는데도 자꾸 그런 기사가 나온다"며 "내가 하는 일이 대구시정 외에 늘 차기대선 준비인데 그걸 두고 탓할 순 없다"고 답했다. 홍 시장은 지난달 21일 페이스북에 "탄핵 기각으로 윤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제 입장"이라며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 대선은 불과 두 달밖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2025.03.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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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있었는데도 범행"…회사 동료 살해한 50대, 징역 15년
방값 문제로 다투던 동료를 피해자의 친형 앞에서 살해한 50대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는 지난달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심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의 친형이 있었음에도 범행을 주저하지 않았고, 피해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음에도 구호 조치 없이 도주했다는 점에서 살해 의사를 갖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우발적 범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2025.03.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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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다 남자친구 흉기 살해한 20대女…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말다툼하다가 함께 살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여성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11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7일 열린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한 A씨(24)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남자 친구인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3.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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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증시, 미국만큼 좋을 것…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
올 들어 국내 주식을 6조원 넘게 팔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선 "기업 이익이 늘고 원화 가치가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2분기부터 한국 주식을 사들일 것"이라고 봤다. 김 대표는 그 근거로 "미국이 기준 금리를 2회 이상 내릴 수 있고, 주가가 하락할 경우 미국 정부가 증시를 부양하는 ‘트럼프 풋(put)’이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때문에 미국 경기가 침체할 가능성도 작다"며 "미국은 해외로 빠져나간 공장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을 펴는데, 이 경우 미국의 실업률을 낮추고 기업 이익을 늘린다"고 말했다.
2025.03.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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