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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8옹스트롬", 삼성 "HBM4"...파운드리 심폐소생 전략 대결
시장 2위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의 협력을 강화해 반전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의 경쟁력을 파운드리 사업과 결합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가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을 동시에 한다는 건 매우 큰 강점이지만 그동안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며 "기술 경쟁력을 회복해 HBM4에서 주도권을 되찾으면 파운드리 사업부의 시장 입지도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4.0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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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MBK, 홈플러스 신용강등 미리 알고 채권 팔았을 가능성 크다"
MBK파트너스(MBK)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미리 알고도 채권을 팔았을 가능성을 금융감독원이 포착했다. 1일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자본시장 현황 관련 브리핑’을 가지고 최근 MBK 검사 결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등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함 부원장은 "그 날짜(2월 28일) 이전에 (MBK가 신용등급 강등을) 인지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면서 "만약에 그것이 맞는다면, 사기적 부정거래 형사처벌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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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만난 4대 그룹 총수, 美 관세·보조금 우려 털어놨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총수가 처음 회동했다. 한 권한대행은 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만나 ‘경제안보전략 TF’ 첫 회의를 열었다. 4대 그룹 총수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과 관세·보조금 분야 협상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한 권한대행에게 요청했다.
2025.04.0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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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뭔가 한다"는 트럼프…취임 후 첫 북미접촉 밝힌 속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소통이 있다"며 "어느 시점엔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북·미 간 접촉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다. 트럼프는 앞서 "김정은과 연락할 것"이라고 말한 데서 더 나아가 이날은 북·미 간 접촉이 실제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5.04.0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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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구장 긴급 안전점검 실시…NC 선수들은 고인 추모
구장 개·보수를 책임지는 창원시 산하 창원시설공단도 구단과 협력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논란이 확산하자 NC 구단은 외부 업체를 불러 사고 지점을 재확인하고, 구장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 창원시설공단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NC 구단과 협력해 향후 모든 안전조치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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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가짜’와 ‘황금’ 사랑…미술품으로 본 백악관 집무실의 정치학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백악관 집무실(Oval Office)이 공개된 올 초 전세계 축구 팬들의 눈길은 그의 책상 뒤에 머물렀다. 오벌 오피스는 미 대통령의 이미지 정치가 시작되는 곳이다. 트럼프 2기의 오벌 오피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황금’과 ‘가짜’다.
2025.04.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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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망나니 칼춤…文수사 중단하라" 전주지검 몰려간 野의원들
이들은 검찰이 최근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을 두고 "전 사위가 받은 월급이 뇌물이라는 괴상한 논리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전 정권 탄압이자 검찰권 남용"이라고 반발했다. 대책위는 ‘황제 조사’ 비판을 받은 김건희 여사 사건과 문 전 대통령 사건을 비교하며 "김건희 여사는 공범이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했던 반면 문 전 대통령은 뇌물을 받았다거나 부정한 행위를 한 부분이 확인된 게 없다"고 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 채용 및 자녀 해외 이주 부정 지원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 등과 다각도로 문 전 대통령 조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2025.04.0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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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코앞인데, 1분기 대미 흑자 1.4%↑...전체 수출 두달 연속 증가
다만 올해 대미(對美)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어나는 등 미국에 대한 무역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어, 향후 관세부과로 인한 타격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1년 전보다 2.3% 증가한 111억3000만 달러로 역대 3월 대미 수출액 중 가장 많았다. 3월 수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1분기(1~3월) 누적 수출액은 1599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633억 달러)보다 2.1% 감소했다.
2025.04.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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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펜 '선거 출마 금지'에 佛극우 흔들…트럼프 "4년전 미국 같다"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유력 대권 주자인 마린 르펜 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피선거권을 박탈당하면서 차기 대선 출마가 불투명해졌다. 차기 대선에서 르펜 의원이 대선 주자로 나서고, 바르델라 대표를 총리로 내세우려 했던 계획을 뒤집어 바르델라가 대통령 후보로, 르펜이 총리직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르펜 의원이) 유력 후보지만 5년간 출마가 금지됐다"며 자신이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형사 기소됐던 상황을 언급하며 "매우 이 나라(미국) 같다"고 말했다.
2025.04.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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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시행 초읽기...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6곳은 타격 영향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도 예외 없다"고 공언한 상호관세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제조 기업 10곳 중 6곳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전국 제조 기업 210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제조기업의 미국 관세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미국은 지난달 12일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 같은 달 26일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부과를 발표하는 등 업종별 관세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동차·부품 업종의 경우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 중 대미 수출비중이 46%를 차지해 영향이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5.04.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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