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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도 없앴다, 중국의 대만 포위작전…"밥먹듯 반복될 것"
1일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해·공·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대만 주변을 봉쇄하고 요충지를 타격하는 실전 능력을 검증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중국이 언제라도 공습타격→해상봉쇄→무역차단→통신격리로 이어지는 대만을 고립시킬 준비를 마쳤다는 지난달 말 미국 언론의 보도에 이어 시행됐다. 스 대변인은 "대만 주변에 함정 및 전투기를 접근시켜 해상 및 공중에서의 전투 및 경계 순찰, 통제권 탈취, 해상 및 육상 타격, 요충지 봉쇄 등의 과목을 훈련했으며, 연합 작전 및 실전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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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발란에 속았다"…기업회생 신청 2주전 쿠폰·광고 독려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셀러(입접 판매업체)에게 유료 프로그램 가입을 독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란은 판매대금 미정산 이유에 대해서도 정산 시스템 오류를 내세웠지만, 셀러들은 이조차 믿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려면 매출에 따라서 매월 ‘의무 사용 금액’ 이상을 충전금처럼 발란에 맡겨야 한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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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선고 방청 신청 폭주… '796대1' 朴때 경쟁률 넘어설듯
오는 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시민들의 방청 열기가 뜨겁다. 헌법재판소는 1일 선고일을 공지하고 이날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방청 신청은 3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이후 전자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문자메시지로 구체적인 절차가 안내된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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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美 무역 장벽 지목된 ‘망사용료·플랫폼법’…대응 어떻게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의 망 사용료 부과와 정부의 플랫폼법 추진,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제한 등을 한국의 대표적인 무역 장벽으로 지목했다. 국내 정보·통신(IT) 업계는 "새로운 내용은 없다"면서도 트럼프 정부가 각국의 무역 장벽을 명분 삼아 ‘상호 관세’ 부과를 언급한 상황이라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주희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장벽을 상호 관세의 근거로 삼겠다고 언급했지만, 이 보고서가 지목한 모든 이슈가 근거가 될 순 없다"며 "미국의 상호 관세가 시작된 이후 사안을 대응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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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무죄' 이재명 위증교사 2심, 6월 3일 심리종결…선고일 미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오는 6월 3일 재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6월 3일 두 번째 공판에서는 과거 이 대표의 변호인이었던 신모씨의 증인 신문을 진행한 뒤 검찰 측과 이 대표 측의 최종 진술을 듣고 심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위증을 교사할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김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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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선고일 잡히자 정치 테마주 급등…코스피 2520선 회복
이날 정치인 관련 테마주를 중심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했으며,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카카오 등 일부 기업도 반등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29.92%)은 상한가인 1만3070원에 마감했고, 형지글로벌(29.97%), 오리엔트바이오(29.73%)도 나란히 상한가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카카오(7.93%), 카카오페이(7.52%), 카카오게임즈(2.30%), 카카오뱅크(2.49%) 모두 상승 마감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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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무역 장벽, 소고기 등 21건”…정부 “타국보다 우호적”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3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 Report)’를 보면, 미국은 한국이 도입하고 있는 무역 장벽(비관세 조치) 21건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보고서를 특히 주목하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의 대(對) 미국 비관세 조치와 관세율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박성훈 고려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는 "미국이 이번 NTE 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해 지적한 내용 상당수는 이미 다른 많은 국가도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비관세 조치"라며 "통상당국은 이 부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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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본관 창문 커튼 싹 내렸다…'尹 운명의날' 지정 후 철통 보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한 1일 헌법재판소의 본관 5층 건물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 채 모든 창문에 커튼까지 내렸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윤 대통령 선고기일을 4일 오전 11시로 지정한 뒤 보안을 강화한 것이다. 헌재는 전날인 지난달 31일에도 "4월 10일 일반 사건을 선고한다"면서도 윤 대통령 선고일은 지정하지 않았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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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이 낫다"…공보의, 직무교육·지역배정 거부하려는 이유
현역 복무 기간이 공보의 복무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면서 현역 입영이 낫다는 인식이 퍼지면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역 복무 기간이 36개월이던 시절 생긴 벌칙 조항이었으나, 현재 복무 기간이 단축되면서 벌칙이 실효성을 잃었다"며 "법 체계상 여전히 벌칙 조항이지, 공보의와 현역 중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공보의와 현역병 간 복무 기간 격차가 너무 큰 만큼 공보의 복무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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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 앞두고 책 냈다…'새로운 대한민국' 내용 보니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 등을 담은 책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출간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러한 사회변혁 운동은 점차 시민혁명으로 커갔고 이것이 추구하는 가치 질서는 곧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추구했던 그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바로 이 위대한 사회변혁, 시민혁명의 과정을 기술하는 한편 역사적 정당성을 부여했다"고 책의 주요 골자를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중앙일보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됐던 시기에 책 출간 소식을 알렸다"며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최후변론 전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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