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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A "北동창리 발사장 '위성 조립 건물' 외부 공사 완료"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위성 조립 건물이 최근 지붕 설치를 마치며 완공에 가까워진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VOA는 '플래닛랩스'의 19일자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기존 발사패드에서 북쪽으로 약 1km 떨어진 수평 조립동 건물이 약 160m 길이의 철제 지붕으로 완전히 덮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곳의 수평 조립동은 발사체(로켓)와 위성을 최종 조립·점검하고 준비하는 핵심 시설 중 하나다.
- 국회 소통관 1층 식당서 불…건물 안 기자·하객 등 대피 소동 21일 오전 11시 52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소통관 내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통관은 국회 기자실과 예식장 등이 있는 건물로, 이 불로 기자와 하객 등 480여명이 대피해야 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출입을 통제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트럼프 "취임전이라도 日 만날 것"…日언론 "총리실, 회담 조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내달 20일 취임 전 회동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일본 정부가 트럼프 당선인 측과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고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과 회담에서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면서도 "트럼프 측이 이시바 총리에게 어떤 주문을 할지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트럼프 진영 관계자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진의를 파악하며 신중하게 회담을 조율해 나갈 것"이라며 "이시바 총리가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검토한 뒤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병든 아내 3년 방치…남편의 막장 배신, 그가 모른 충격 반전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 형식적 대표와 실질 대주주 충돌?…이준석·허은아 싸우는 까닭 허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총장의 권한을 기형적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문제지만, 최고위에서 한 번 의결된 사항을 일부 당직자들이 수정하려 한 절차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당시 사무총장에게 경고했고 이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질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 사실로 당원들에게 해명해봐야 하루도 못 간다"며 허 대표가 문제 삼은 당시 당헌·당규 수정안 회의와 관련한 ‘사무처 경위서’를 공개했다. 비공개 최고위 뒤 하루도 안 돼 허 대표와 이 의원이 충돌하면서 ‘허 대표가 사퇴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로 번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美, 삼성전자 보조금 최종 결정…26% 줄어든 47.5억 달러 지급 미국 정부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 47억4500만 달러(약 6조90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예비거래각서 체결과 부처 차원의 실사를 거쳐 반도체법에 의거해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액수를 결정했다"며 "보조금은 삼성전자가 향후 수년간 370억 달러(약 53조원) 이상을 투자해 텍사스 중부에 위치한 현재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첨단 반도체 개발 및 생산 거점을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이날 보조금 결정과 관련 "반도체법에 따른 미국 정부와의 협약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최첨단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투자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 중심 시대의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 파트너사들과 더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어준님 증언을 허구로 단정…무모하다" 또 휘둘리는 거대야당 "김어준님 증언을 허구로 단정하고 비난부터 하는 무모함은 무엇이냐". 방송인 김어준씨가 13일 과방위에 나와 "12·3 계엄 당시 한동훈을 사살하려는 암살조가 있었다"고 주장한 게 허구라는 논란이 일자, 위원장이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최 의원은 "김어준씨는 암살 위협을 당한 피해자"라며 "(언론은) 왜 근거도 없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정하고 비난부터 하냐"고 김씨를 적극 엄호했다.
- "첫 인신매매는 친아들"…17명 유괴한 中 60대 여성의 최후 34살 중국인 여성 양뉴화(楊妞花)가 19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밝힌 소감이다. 5살이던 자신을 납치해 팔아넘긴 60대 여성 위화잉(餘華英)에 대해 구이저우(貴州)성 고급인민법원이 사형 선고 확정판결을 내린 직후다. 구이저우성 구이양(貴陽)시에 살던 양뉴화는 지난 1995년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이웃에 살던 여성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떠났다.
- [단독]헌재, 이진숙 탄핵심판 내년 연기…尹심판 속도 낼 듯 앞서 헌재는 16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현재 접수된 탄핵 심판 사건 중 최우선으로 심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결정 후 이 위원장 변론 연기 결정이 뒤따르자 법조계에선 "재판관 6인 체제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역량을 집중해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것"(판사 출신 중견 변호사)이란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존 재판관 6인으로도 탄핵 심판 심리를 진행할 수 있는데,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를 이유로 이 위원장 심판 절차를 콕 집어 내년으로 미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윤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인해 나머지 국무위원 탄핵 심판이 공전하게 되면 이로 인한 국정 공백은 어떡하나"고 했다.
- 천공·건진·명도사 이어 노보살…용산 뒤집은 '무속 비선' 리스크 천공·건진법사(전성배) 등 사주·역설·무속 관련 인물들이 윤 대통령 부부 주변에서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찾은 노씨가 다른 무속인과 동업하며 운영하는 점집이 있는 경기도 안산 소재 한 다세대 빌라 지붕엔 무당이 꽂는 것으로 알려진 흰 깃발과 빨간 깃발의 ‘서낭기(점도 보고 굿도 한다는 의미)’가 휘날리고 있었다.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씨는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해 대선 캠프 고문을 맡아 선거운동에도 개입하는 등 윤 대통령에 대한 무속 비선 논란을 촉발시킨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