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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상실형' 황운하 "십자가 메고 가시밭길…살아남겠다"
청와대 하명 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 당선을 돕기 위해 당시 현직 울산시장이던 김기현 대표 측근을 수사하도록 선거에 개입했다는 내용이다. 황 의원은 당시 울산경찰청장으로 청탁을 받아 '하명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023.12.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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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구속영장 기각 자신 있다"…檢 소환 앞두고 무죄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다음 주 첫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드디어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저는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거듭 무죄를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 봉투 20개를 살포한 과정에서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송 전 대표는 특히 "이준석, 이언주를 다 만나봤더니 그들도 더는 윤석열과 함께할 수 없다고 했다"며 "이들이 신당을 만들어 싸우면 김건희 특검 통과를 시점으로 연대해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2023.12.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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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다투다가…6개월 영아 창문 밖으로 던진 20대 엄마
생후 6개월 된 자녀를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여성이 체포됐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녀를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2023.12.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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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충격의 '셰프 실종' 사태…'미식 강국'이 어쩌다가 [세계 한잔]
세계 3대 요리학교 보유국인 '미식 강국' 이탈리아지만, 재능있는 젊은 요리사들이 장시간 노동 대비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 조건 등을 이유로 이탈리아를 떠나는 바람에 '셰프 실종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프란체스코 마쩨이(50) 셰프는 통신에 "우리 이탈리아인의 핏속에는 요리가 흐른다"면서 "점심 먹으며 '오늘 저녁 뭘 먹지?'라고 묻는 민족"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이탈리아 국적의 마쩨이 셰프는 통신에 "이탈리아에서 일하는 셰프들은 영국 셰프에 비해 장시간 일하면서도 높은 세금 때문에 급여의 절반만 가져가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2023.12.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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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뜯어먹는 쥐' 찍혔다…"역겨워 죽겠다" 中훠궈식당 발칵
'소변 맥주'와 '박쥐 마라탕'에 이어 이번엔 한 훠궈 식당 작업대에서 쥐가 소고기를 뜯어 먹는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한 누리꾼은 "(식당에서) 고기를 이렇게 방치했다, 역겨워 죽겠다"며 훠궈 식당의 위생 상태를 고발했다. 조사결과 문제의 식당은 중국 저장성 윈저우시 웨칭시에 있는 한 훠궈 체인점으로 확인됐다.
2023.12.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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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서 삼겹살 파티·술판 벌였다…코레일 상상초월 진상객들
열차에서 술판에 삼겹살 파티를 벌이거나 흡연을 하는 등 일부 시민들이 추태를 부려 쫓겨나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마산으로 가는 열차에서 승객 4명이 소주와 포장된 삼겹살, 상추를 꺼내 술판을 벌이는가 하면, 올해 4월엔 대전에서 오송으로 가는 열차에서 20대, 30대 승객들이 주먹다짐을 한 일이 발생했다. 또 화장실 유리창을 깨트리거나 정차역에서 문이 열린 틈을 타 흡연하고 이를 말리는 승무원에 폭언을 가한 승객도 있는가 하면, 처음 보는 여성 승객에 손 하트를 날리며 옆자리로 와서 앉으라고 여러 차례 말해 위협을 가하고, 승무원을 성희롱하거나 추행하는 등 추태를 부린 일도 접수됐다.
2023.12.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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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쑤성 '대형 유전' 터졌다…"1억t 이상 매장 추정"
이어 "훙더 지역 유전 개발에 속도를 내 하루 원유 생산량이 504t에 달한다"며 "연간 50만t의 원유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훙더 지역 유전은 단층과 균열이 교차하는 등 지질 조건이 복잡한 어얼둬쓰 분지의 서부에 위치한다. 신화사는 이번 훙더 지역의 유전 개발로 어월둬쓰 서부 지역의 원유 저장 및 생산 능력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2023.12.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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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北이 남침 선택할 것"…NYT 경고한 한국 '인구절벽'
합계 출산율 0.7명의 대한민국이 경제적 쇠퇴나 대규모 이민자 수용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경고가 나왔다. 출산율에 변동이 없을 경우 "스티븐 킹 소설 『스탠드』에서 나오는 가상의 슈퍼독감으로 인한 급속한 인구 붕괴가 찾아올 것"이라면서다. 그는 거의 모든 선진국의 경우 출산율이 하락해도 미국(1.7명), 프랑스(1.8명), 이탈리아(1.3명)와 같이 합계 출산율 1.5명 수준에서 머무르는 것과 달리 한국의 경우 2018년 1.0명이 깨진 이후 현재 0.7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렸다.
2023.12.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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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합의 효력 정지 책임 넘긴 北 "한반도 전쟁은 시점 문제"
북한은 한국의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로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악화했다면서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가능성 여부가 아닌 시점상의 문제라고 위협했다. 논평원은 또 군사합의 효력 정지는 한국군이 직접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등 대북심리전을 본격 강행하기 위해서라며 "적들이 시도하는 우리측 지역에 대한 무인기투입과 삐라살포는전쟁도발에해당되는 엄중한 군사적 적대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선반도에서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가능성 여부가 아닌 시점상의 문제"라며 "우리 군대는 이제부터 그 어떤 합의에도 구애되거나 속박되지 않고 정상적인 군사활동을 마음먹은 대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2023.12.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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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이든이야? 트럼프야? 美대선 40년 맞춘 '족집게' 정체[글로벌리포트]
미 투자전문기관 CFRA의 샘 스토볼 수석 투자전략가가 내놓은 예측 모델에 따르면 대선 직전 3개월(7월 31일~10월 31일)의 S&P500 지수가 상승세면 집권당이 승리하고, 하락세면 정권이 바뀐다. 근거는 1984년 이후 대선이 치러진 해의 S&P500 지수 평균 상승률(4%)이다. 차기 대선 구도가 현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권가에선 수혜·피해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23.12.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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