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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심낭에 '깨' 떠다녔다" 30년 부검의도 경악한 그 의사
신씨의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 강모씨가 또 다른 의료 과실로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최 전 원장은 신씨 사망 당시 국과수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이었다. 강씨의 명백한 의료 과실을 어떻게 증명했는지, 신씨 몸 안은 어떤 상태였고, 심낭 천공(구멍)은 어떻게 발견했는지 담담하게 설명했다.
2025.05.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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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사립대 반발, 김문수는 서울대 반발 나온다 [대학서열 완화 공약검증]
이 후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추진해 지역 거점 국립대를 집중 육성하고 대학 서열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는 "서울대 학위를 주는 것은 일종의 나머지 9개 대학이 서울대의 캠퍼스가 된다는 것인데, 지금 지역 캠퍼스를 운영하는 대학의 본교와 지역 캠퍼스의 입학·교육 격차로 인해 전혀 융합하지 않는다"며 "서열화를 없애기 위한 정책이 오히려 부추기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교사의 근무시간 외 정치 활동 자유 보장 공약과 김 후보의 교육감 직선제 폐지도 논란이 작지 않다.
2025.05.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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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의장 실리콘밸리 간다…현지 AI 투자 법인도 설립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인공지능(AI)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는다. 이 의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북미 지역 AI 분야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투자 법인인 ‘네이버 벤처스’설립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조직 개편을 통해 김남선 대표에게 북미 지역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임무를 맡겼고, 채선주 대표가 이끄는 전략 사업 부문도 신설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사업을 개척하도록 했다.
2025.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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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길고 뜨거워진 여름…“냉방 가전 미리 사둘래”
1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16일 기준)까지 대표적인 냉방 가전인 에어컨 매출이 전년보다 30% 늘었다. 지난 3월 이마트 에어컨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1%, 4월은 18.3% 늘었다. 트레이더스 에어컨 매출도 지난 3월은 전년 대비 159.6%, 4월은 48.1% 증가했다.
2025.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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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컴퓨터 부품 떼서 중고로 판 교사…법원 "해임 정당"
학교 컴퓨터 CPU 26개를 뜯어내 중고로 판 중학교 교사가 "해임 처분은 부당하다"며 시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40대 교사 A씨는 2021년 6~8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영등포구 한 중학교 교실에서 개당 50만원 상당의 고가 CPU 26개를 떼어낸 뒤 4만원짜리로 바꿔 달아 해임 처분됐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 및 피해 금액이 적지 않을 뿐 아니라, A씨가 절도한 CPU는 학생들의 수업을 위해 제공된 것으로 A씨 행위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을 것이라는 점에서도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2025.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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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해킹..."280억 요구 불응할 것"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코인베이스는 해커들이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이 있던 해외 고객지원 직원들을 매수해 약 1% 수준의 월간 거래 고객 개인정보를 얻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코인베이스 측은 "코인베이스 시스템이 지난 몇 달간 악의적인 활동을 감지했다"며 "해커가 정보를 빼내 갔을 수 있는 고객들에게 알려 유출된 정보의 오용을 방지했다"고 강조했다.
2025.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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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건희 수행 전 행정관 압색…'통일교 청탁 의혹' 수사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한 통일교의 김건희 여사 부정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실 제2부속실 전 행정관 조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정권 출범과 함께 김 여사의 수행을 전담했던 인물로 당시 대통령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당시 코바나컨텐츠 출신이자 김 여사의 수행비서로 일한 유 전 행정관, 전 행정관의 거주지와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2025.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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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홍보실장인데…" 기막힌 모텔 노쇼에 경남 발칵
최근 대선 후보 선거캠프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과 울산 등에서도 대선 후보나 캠프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이하 경남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해지역 한 모텔에서 자신을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라고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있었다. 민주당 경남선대위가 모텔 업주가 받은 명함을 확인한 결과 최근 대전·강원 등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노쇼 사기 사건에 사용된 명함과 디자인·이름이 같았고, 전화번호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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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개월 연속 “경기하방 압력 증가”…‘수출 둔화’ 첫 언급
정부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경기 하방압력 증가" 진단을 이어갔다. 16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 증가"라고 평가했다. 비상계엄 사태가 터진 지난해 12월 "하방 위험 증가 우려"를 한 이후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매월 "경기 하방압력 증가" 판단을 유지했다.
2025.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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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왕위 계승 가능한 남성 단 3명…日언론도 '여왕시대' 제언
요미우리와 아사히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여성 왕족의 신분 유지에 대해선 여야 모두 찬성하고 있지만, 그 남편과 자녀에게까지 왕족 신분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라고 한다. 특히 자민당이 이에 반대하고 있는데, 왕족 신분을 부여할 경우 모계의 일왕이 생겨날 수 있고 지금까지 126대에 걸쳐 부계로만 계승된 일본 왕실의 전통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요미우리는 "왕통의 존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여성 왕족이 가문의 수장이 되는 '여성 궁가'의 창설을 가능하게 하고, 남편과 자녀에게도 왕족 신분을 부여해 왕족 수를 안정적으로 도모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여성 왕족이 결혼할 경우 왕족 신분을 잃는다는 규정은 조속히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5.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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