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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생존 암환자 100만명 육박…전립선∙폐암은 적은 이유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암센터는 위·대장·폐·유방·전립샘 등 한국인의 대표 암 유병자를 5년 초과~10년 이하, 10년 초과~20년 이하, 20년 초과로 나눠 분석했다. 위·대장·유방암은 5~10년보다 10~15년 유병자가 많다. 폐암은 5~10년 유병자에서 10~15년으로 가면서 36% 줄고, 20년 초과로 가면서 8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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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車도 예정대로"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오후 공개할 예정인 상호 관세는 발표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관세 발표는 내일(2일)이 될 것이며 즉시 발효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을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얘기해 왔고, 내일이 바로 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내일 대통령의 역사적인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막대한 무역적자를 줄이며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와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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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尹대통령과 여야, 헌재 선고 전 승복 선언 나서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예고된 가운데 성낙인(75) 전 서울대 총장은 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혈 사태’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탄핵 찬성·반대로 갈기갈기 찢어진 형국이다"며 "지금처럼 찬반 여론이 폭발적으로 맞서는 상황에선 정치인을 비롯해 학계·종교계 등에서 국가 원로들이 적극 승복 선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탄핵 국면에서 대한민국은 대통령 찬성‧반대로 갈기갈기 찢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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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일 걸린 尹의 운명…'8대0 만장일치' 법조계 해석 갈렸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확정하며 현직 대통령의 운명을 좌우할 헌법재판관 8인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각각 14·11일 만에 이뤄진 것과 달리 이번엔 평의가 한 달 넘게 장기화한 점 등을 근거로 재판관들이 만장일치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당시 재판관들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선고 직전 최종 평의를 열고 평결까지 내린 것과 달리 결론 도출을 한층 서두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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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치면 '이유 먼저' 낭독?…헌재 관례로 살펴 본 尹 선고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번 사건도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선고 전날 오후 늦게나 선고 당일 오전에 마지막으로 주문을 확정 짓는 최종 평결을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박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모두 헌재가 선고를 시작해 주문을 읽기까지 약 20∼30분이 걸렸다. 지난달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선 재판관들의 의견이 나뉘어 "이 사건 심판청구를 기각한다"는 주문을 먼저 읽고 법정의견과 다른 소수의견을 낸 재판관들의 수를 밝히는 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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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더헬!" K조선에 홀렸다…트럼프 27년전 목격한 충격 광경 올해 93세의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조선업에 러브콜을 보낸다는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웃었다. 신 회장은 1965년 미국에서 만난 박정희 대통령의 이 한마디에 미국 생활을 접고 주저 없이 귀국했다고 했다. 신 회장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설득해 경남 거제도에 30만t급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를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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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키스하다 혀 잘렸다…'을사오적' 매국노 아내 이야기 『매천야록』 1906년 ‘진주 기생 산홍의 의기’ 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렸다. 진주의 기생 산홍은 미색과 기예가 모두 뛰어났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할 만큼 위세를 떨치던 이지용이 1906년 진주 기생 산홍에게 마음을 빼앗겨 1만원을 주고 첩으로 들이려다 망신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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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에 월드컵 트로피가?…가짜도 진짜라 우기는 트럼프 취향 오벌 오피스는 미 대통령의 이미지 정치가 시작되는 곳이다. ‘트럼프 쇼룸’이라 할 수 있는 2기 오벌 오피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황금’과 ‘가짜’다. 오바마(재임 2009~2017)는 오벌 오피스에 대통령 초상화는 워싱턴과 링컨 두 점만 걸 정도로 심플한 공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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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超)양극화' 서울, 지난해 전세계 고급 주택 상승률 1위 지난해 서울의 고가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가 발행한 '2025 부의 보고서(Wealth Report)'에 따르면, 서울의 고급주택가격지수(PIRI·Prime International Residential Index) 상승률은 18.4%로 전 세계 100개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PIRI는 나이트 프랭크가 전 세계 100개 주요 도시의 주택 중 상위 5%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만 추려 변동률을 조사한 지수로 매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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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딸 '특혜 채용' 의혹에…외교부 "채용 유보, 공익감사 청구"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이 외교부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이 이어지자 외교부가 채용을 유보하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 자녀의 외교부 공무직 근로자 채용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구하기 위해 오늘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최종 채용 결정을 유보하는 배경에 대해 이 당국자는 "(감사와 채용은) 별도의 사안"이라면서 "감사원 판단을 기다리는 가운데 채용을 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