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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연구사령탑에 41세 박사…KT 변신 잰걸음 KT는 네이버 출신(AI 리더)의 배순민(41) 박사를 융합기술원 내 신설 조직인 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장에 선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배 소장은 비전 AI 전문가로 손꼽힌다. KT는 "(배 소장 영입에는) 비전 AI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고려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사설] ‘맹탕 청문회’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는 ‘맹탕·부실 청문회’의 재탕이었다. 3선 여당 의원이 어느 직위보다 정치 중립이 필요한 법무부 장관을 맡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상황이고, 박 후보자는 ‘패스트 트랙 사건’의 피고인이다. 정작 박 후보자는 과거 법사위 위원 시절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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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장수펀드 124개…누적수익률 1위 569% ◆‘국민 재테크’서 골칫덩이로 =2004년 국내에선 적립식 펀드 열풍이 불었다. "고맙다 코스피" 국내 주식형펀드 37%…11년만에 최고 ◆장기 투자가 반드시 유리하진 않아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7년 이상 운용된 ‘장수 펀드’는 124개(순자산액 10억원 이상)였다. 2008년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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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악귀 때려잡는 액션 찍을 때 가장 설렜죠” 그는 "이번 드라마는 이상하게도 끝이 났는데도 슬프지 않았다.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거라는 확신 때문인 것 같다"며 "꼭 시즌 2가 아니더라도 인연이 쭉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유준상 선배님은 모든 장면에 웃음을 하나씩 넣고, 염혜란 선배님은 누구보다 웃긴 농담을 던지셨어요. 일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웃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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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댄서 출신 ‘발레왕자’의 인생 3막 후배 사랑이 각별한 그를 눈여겨본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수년 전부터 그에게 발레 마스터 자리를 제안했다고 한다. "백댄서를 하면서 친한 형들이 ‘춤 기본기를 다지기엔 발레가 최고’라고 해서 배우기 시작했다. 똑같은 춤인데 백댄서인 나는 어른들이 혼을 내고 발레리노인 나는 환호하는 게 재미있더라. 어린 시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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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성추행 드러낸 장혜영의 용기 성평등·젠더 문제에 가장 진보적 목소리를 내온 정의당이 김종철 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창당 9년 만에 최대 위기에 처했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다"며 "피해자는 당 소속 장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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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13시간 마라톤 청문회에도…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절차 마감 시한인 25일 청문보고서 채택에 이르지 못했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이날 인사청문회를 마치면서 "인사청문 요청안이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돼 오늘이 20일째 되는 날이지만 아직 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따라서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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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구박데기’ 기재부 ‘홍백기’ 홍남기 예로부터 곳간 지기는 우대받았건만, 요즘 대한민국 곳간 지기는 영 아니다. 한 전직 경제부총리는 "과거에도 청와대·여당과 기재부 입장이 다를 때가 있었지만, 부총리가 공개 사표까지 들고나온 적은 없었다"며 "이견이 있더라도 최소한 국민 앞에선 일치한 입장을 보여줘야 하는데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경제관료는 테
- 화내다 심장마비…드라마 속 얘기 아니었다 국내 의료진이 분노와 같은 감정적 스트레스와 심혈관질환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연구팀은 3차원 입체 분자 영상을 통해 감정 반응을 관장하는 대뇌 영역의 편도체 활성도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동맥경화 염증 활성도 등을 분석했다. 논문의 제1 저자인 강동오 교수는 "오래전부터 관념적으로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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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수위원 정박 “문 대통령, 대북 화해 최우선 삼으며 자국민 자유 억압” 한국계 북한 전문가 정 박(한국명 박정현·사진)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가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의 이루지 못할 약속을 위해 국내 민주주의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석좌는 "문 대통령이 북한과의 화해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자국민들의 자유를 선택적으로 억압하는 데 대통령 권한을 사용하기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