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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딸 구하려고…지진에 무너지는 52층 빌딩 다리 건넌 한국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태국 방콕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무너지는 빌딩의 구름다리를 뛰어넘은 한국인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태국 타일랏TV,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태국인 아내와 결혼해 방콕에 거주 중인 한국인 권영준(38)씨는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덮친 지난달 28일 방콕 도심 지역 한 초고층 콘도미니엄 단지 내 건물 C동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현지에서는 "'국민 남편'의 모범", "이런 남편을 둔 아내는 정말 행운", "용감한 남편", "인간은 정말 놀랍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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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샤오미 전기차 문 안 열렸다…고속도로 사고 세 명 사망
중국에서 샤오미(小米) 전기차가 고속도로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3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가 1일 보도했다. 중국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샤오미 전기차 SU7이 지난달 29일 중국 동부 안후이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일으킨 뒤 폭발했고, 이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탑승자 가족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3월 29일 저녁 차량이 가드레일에 충돌한 뒤 문이 잠겼고, 배터리에 불이 붙어 차에 탄 세 사람이 불에 탔다"고 전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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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강공수가 자충수 됐다…헌재 지연 부른 민주당의 선택
여야가 추천한 각 1인(조한창·정계선)의 재판관들과 달리, 관행상 여야 합의로 선출해 온 나머지 1인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마 후보자로 정한 게 문제였다. 한 고법 판사 출신의 변호사는 "탄핵심판 결정문의 사실관계가 향후 형사재판에서 확정될 사실관계와 어긋날 수 있다는 재판관들 내부의 두려움"(고법 판사 출신 변호사)을 심판 지연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고법 판사 출신 변호사는 "보수성향인 ‘흑판’ 재판관들 사이에서 문 대행을 향해 ‘안 그래도 이 민감한 시기에 더 큰 비난을 살 빌미를 준 것 아니냐’는 불만이 비등해 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이들이 절차상 하자를 더욱 꼼꼼히 살피려는 의지가 크다고 한다"고 전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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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합참의장 후보자 "미군 주둔 美전략이익 맞춰 평가할 것"
미군의 최고직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지명된 댄 케인 후보자가 1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에서의 미군의 주둔을 미국의 국가 전략적 이익에 맞춰 평가해 국방장관과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케인 후보자는 이와 관련 "인태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에 대한 중국의 위협은 현실적이며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은 인태 지역에서 중국의 침략을 억제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인 후보자는 "일본이나 한국에서 미국 병력을 대폭 감축할 경우 어떤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은 즉각적인 안보 도전"이라며 "일본과 한국의 미국의 규모를 평가해 국방장관과 대통령에게 권고안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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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37억 줬는데…" 머스크 '13번째 자녀' 법정 싸움, 뭔 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밝힌 여성에게 양육비로 37억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더힐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이가 내 아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친자) 확인에 반대하지는 않는다"라며 "법원 명령은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한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와 양육비 문제 등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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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입구서 "집에 가라" 통보…"트럼프, 美복지부 1만명 해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공무원의 대량 해고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 직원 등 보건복지 관련 1만명이 타깃이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랭리에 있는 CIA 본부를 찾아 존 랫클리프 CIA 국장을 면담하고 인력 감축 등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CIA는 앞서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행정부 지침에 따라 '다양성' 정책을 담당했던 일부 직원들과 지난 2년간 채용된 다른 직종의 직원 80명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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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CIA 찾아 정부효율성 논의…법원, CIA 직원해고 제동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중앙정보국(CIA) 본부를 직접 방문해 조직 개편을 논의했다.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랭리에 있는 CIA 본부를 찾아 존 랫클리프 CIA 국장을 면담하고 인력 감축 등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CIA는 앞서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행정부 지침에 따라 '다양성' 정책을 담당했던 일부 직원들과 지난 2년간 채용된 다른 직종의 직원 80명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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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 높이 치솟은 거대 불기둥…말레이 가스관 폭발, 110여명 부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서 가스관 폭발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112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이 최고 20층 높이까지 솟은 화재로 최소 112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국은 "가스관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재 현장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주민 305명을 대피시켰으며, 안전이 확인된 후 귀가 조치할 것"라고 밝혔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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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방지법' 청원 등장…"미성년 의제강간, 만19세로 상향"
지난 3월31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한 청원인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상향 및 처벌 강화법안 이른바 ‘김수현 방지법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현행 13세 이상 16세 미만 아동만을 보호하는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의 해당 연령을 13세 이상 19세 미만으로 상향시키고 형량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최근 한류스타 김수현이 성인 시절 당시 미성년자였던 아역배우 김새론을 상대로 저지른 그루밍 성범죄가 드러나 전 국민을 분노케 했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아동만을 보호하기 때문에 김수현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청원인은 현행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의 해당 연령인 13세 이상 16세 미만을 13세 이상 19세 미만으로 상향할 것, 현행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의 형량인 추행 벌금형 강간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추행 2년 이상의 유기징역 강간 5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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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통화…'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美의지 재확인
한국과 미국 외교차관이 1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랜도 부장관은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김 차관은 랜도 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랜도 부장관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25.04.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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