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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복한 中만 관세 125% 올리고 모든 국가 90일 유예"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이날 오전 0시 1분을 기해 상호 관세가 발효된 75개 이상의 국가가 미국에 대해 어떤 방식이나 형태로든 보복하지 않았다며 "저는 90일 유예를 승인하고 이 기간 동안 상호 관세를 10%로 대폭 낮추어 즉시 발효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50%의 재보복 관세를 포함한 84%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중국은 다시 10일 낮 12시 1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추가한 총 84%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맞불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상호 관세 90일 유예 결정 배경에 대해 "사람들이 약간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있었다.
2025.04.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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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레일 "전주역서 화물열차 1량 궤도 이탈…열차 운행 재개"
코레일은 10일 오전 7시 1분쯤 화물 열차의 궤도 이탈 사고로 운행을 중단했던 전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전북 전주역에서 화물 열차 1량의 뒤쪽 바퀴 1개가 이동 중 궤도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2025.04.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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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발레 대가' 문병남 M발레단 예술 감독 별세
한국 발레의 지평을 넓힌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이 지난 9일 별세했다.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 시절인 2009년 국가브랜드사업 1호 작품인 창작 발레 ‘왕자호동’을 안무했다. 생전 한국 발레계에 공헌한 공로로 1987년 아시안게임 기념 문화부장관상, 1988년 서울올림픽 기념 문화체육부장관상, 2018년 한국발레협회 대상 등을 받았다.
2025.04.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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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수돗물 괴담'에 11년간 놀린 2000억 식수시설 결국…
‘부산 기장 해양정수센터’라 불리는 이 시설은 본래 바닷물을 담수로 바꿔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려 지은 시설이다. 이 시설은 결국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공업용수 생산 시설로 바뀐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본래 ‘해수담수화 시설’이란 이름으로 지어진 이 시설은 2030년까지 ‘공업용수 생산 시설’로 탈바꿈한다.
2025.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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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최우선 기준은 고객…LG의 도전과 변화 DNA 진화시키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LG어워즈(LG Awards)’에 참석해 "언제나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기반혁신 부문 대상은 자율 이동 로봇을 활용한 물류 혁신 솔루션을 개발한 LG에너지솔루션 인프라FA 기술담당 조직이, 미래혁신 부문 대상은 카메라 모듈 기술 발전에 기여한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팀이 수상했다. 구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앞으로도 차별적 미래가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며, 언제나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며 "LG의 도전과 변화의 DNA를 더욱 진화시켜 또 다른 최초·최고의 차별적 가치로 이어가고,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LG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5.04.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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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호, 내년 WBC에서 일본·대만·호주·체코와 격돌
한국시간으로 10일 발표된 WBC 조편성을 따르면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함께 C조로 배정됐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로 편성됐고, B조는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로 구성됐다. 경기 장소는 A조가 푸에르토리코, B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이며 D조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다.
2025.04.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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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대체 어디에 버리란 건지…들쭉날쭉 규정, 혼란만 낳았다
이에 9일 강남구청 측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해당 글이 논란이 되고 난 뒤 직접 민원 사례를 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간 고무장갑 때문에 과태료를 부과한 적은 없었다"며 "아마도 다른 이유로 과태료를 맞았는데, 설명 과정에서 고무장갑에 대한 지적도 하면서 해당 시민이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현재 강남구청은 고무장갑을 태우면 안 되는 쓰레기로 안내하고 있지만, 동대문구·관악구를 비롯한 대부분 지자체에서는 고무장갑을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쓰레기로 분류하고 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고무장갑은 불에 잘 타는 고무로 된 소재인데 종량제 봉투에 버리지 말라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지자체별로도 그렇고 현장에서 단속하는 인력에 따라서도 그렇고 각자 의견이 분분하면 시민들 입장에서 분리배출 규정을 지키기 힘들어진다.
2025.04.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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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아빠 대신 가장 역할"…60대 엄마는 생명 살리고 떠났다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허씨는 지난 2월 28일 안타까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이삼열 기증원 원장은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증자님과 유가족의 사랑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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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퇴직연금 수익률...'기금형' 도입 논의 본격화
퇴직연금 관리·감독기관인 고용노동부는 전문가 자문단을 발족하며 제도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여야 정치권에서도 기금형 도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전문적인 자산 배분과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안정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약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아 왔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근로자는 전문적인 자산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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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3시간만에 서울서 검거
전북 전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50대가 서울에서 붙잡혔다. 1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에 사는 A씨(53)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전주보호관찰소는 A씨를 상대로 전자발찌 훼손과 도주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5.04.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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