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산불 의외의 범인…6·25 사용 추정 불발탄이 자연발화
강원 강릉서 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자연발화 하면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국은 산불 현장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을 발견했다. 산불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6·25 당시 사용된 불발탄에 의한 자연발화는 이례적이라고 한다.
2025.04.10 09:04
8
-
'괴물 산불'이 남긴 화상 이렇게 컸다…NASA에 찍힌 상흔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 지역의 산불 규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사진이 8일 공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21~30일 사이 경북·경남·울산에 발생한 영남 산불로 인해 366만톤(t)의 온실가스가 배출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8일 발표했다. 통상 실제 피해 면적은 산불 발생 당시 발표하는 산불영향구역보다 작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면적이 예상보다 큰 경우도 종종 있다.
2025.04.10 09:04
36
-
“3년 소설 같았다” 대표직 사퇴 이재명…10일 대선 출마선언
이 전 대표는 10일 출마선언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이 전 대표는 10일 출마선언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공개한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적으로는 본 경선에서 당원 여론조사 50%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룰을 가안으로 만들어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5.04.10 08:48
60
-
‘에이스’ 네일 7이닝 호투…‘디펜딩 챔프’ KIA, 롯데에 2연승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의 7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와 나성범의 2점 홈런을 묶어 3-1로 이겼다. 하루 전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한 KIA는 공동 7위에서 단독 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하루 전 NC를 3-2로 제압한 KT는 이틀 연속 승리하며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2025.04.10 08:30
0
-
"美에 1조4800억 벌금 낼 수도"…잘나가던 TSMC 무슨 일
대만 TSMC가 미국 정부 제재 대상인 중국 화웨이에 우회경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최대 10억 달러(약 1조4822억원)의 벌금을 물 위기에 처했다. 로이터는 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부터 화웨이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어센드 910B’에서 TSMC가 제조한 것과 일치하는 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한 조사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화웨이가 소프고를 통해 TSMC에서 칩을 제조한 것은, 미국 장비와 기술을 사용하는 TSMC가 중국 AI 발전에 도움을 준 셈이 된다.
2025.04.10 08:10
0
-
“간단한 알바할래?” 유인해 계좌 챙겨 보이스피싱 1억 꿀꺽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계좌 제공자를 모집해 범죄수익금 세탁에 활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6월 말까지 "간단한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꾀어 계좌 제공자를 모집하고 이들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자금세탁에 활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간단한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며 계좌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렇게 모인 계좌가 악용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행에 가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10 07:06
3
-
비명 후보 대진표 윤곽…김동연은 "출마", 김부겸은 “불출마”
대선 출마를 위해 같은 날 당 대표직을 사퇴한 이재명 전 대표는 "내란 종식이 먼저"(지난 7일)라며 개헌 논의를 유보한 상황이다. 김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헌법 개정 등 제도 개혁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했다. 김 전 지사와 가까운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 일극 체제에서) 결과가 얼마나 참혹할지를 잘 알지 않겠느냐"며 "이 대표와 각을 세울 생각은 전혀 없지만, 당내에 다른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2025.04.10 07:06
0
-
감사원 "尹 한남동 관저 이전, 재감사서 문제점 포착"
감사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감사원은 관저 이전과 관련해 국회의 감사 요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국민제안감사1국장의 전보 인사에 대해 "관저 이전에 대한 국회의 감사 요구 전에 발생한 부적정한 업무 처리 정황과 업무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했다"며 "국회 감사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오랜 기간 감사 청구 업무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가장 적합한 인사를 신임 국장으로 발령한 정당한 인사권 행사"라고 해명했다. 이어 "오히려 관저 이전 감사 등의 국회감사요구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오랜 기간 감사청구업무의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가장 적합한 인사를 신임 국장으로 발령한 정당한 인사권 행사의 일환"이라며 "신임 국민제안1국장은 2019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국민제안1국 전신인 감사청구조사국 제1과장으로 근무했으며, 2021년 5월 3일부터 2022년 1월
2025.04.10 06:59
0
-
때릴수록 더 잘팔린다?…트럼프 104% 관세, 中반도체 웃는 이유
미·중이 보복 관세를 서로 주고 받다 보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값 오른 미국산 장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국 제품을 택하는 대체 수요로 몰릴 수 있어서다. 2022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수출 통제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KLA 등 미국 기업들의 첨단 장비 수출은 차단됐지만, 레거시 공정용 장비는 계속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보복 관세로 미국산 장비 수입 가격이 오르면 기존 수요가 중국 장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2025.04.10 06:52
0
-
"테슬라 대 모든 전기차의 싸움"…더 싸진 모델Y 상륙에 긴장
"사실상 테슬라 대 모든 전기차의 싸움이다" 지난 2일 한국에 공식 출시한 테슬라 신형 모델Y(프로젝트명 주니퍼)의 흥행을 지켜본 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차를 찍어내듯 만드는 테슬라 공장에서 한국으로 선적해 보내면 하루에도 수 천대씩 출고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느냐 마느냐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데, 모델Y로 보조금이 동나버릴까 걱정"이라 말했다. 특히 올해는 환경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침 발표를 서두르면서 올 1분기에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빠르게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
2025.04.10 06: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