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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턴 존 "용서해 줘"…'앙숙' 마돈나와 21년 만에 화해했다
마돈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존과 마침내 화해했다"며 "그가 먼저 '용서해 줘'라고 말했고, 우리 사이에 쌓였던 벽이 허물어졌다"고 밝혔다. 마돈나 측은 "무대에서는 라이브로 노래를 부른다"고 반박했지만, 존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마돈나를 공개 비난하면서 팝 음악계 '불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사연을 전한 뒤 "수십년간 존경해 오던 아티스트가 나를 공개적으로 싫어한다고 한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다"며 "용서는 정말 강력한 도구"라고 했다.
2025.04.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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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벤츠 등 수입차 49개 차종 11만7925대 자발적 시정조치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925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오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 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 차량 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하면서 기어가 D단에서 N단으로 임의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지난 1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다.
2025.04.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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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따라 간다더니…나무 심기 진심인 이 회사 [비크닉]
2022년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30억), 중부 수해(20억)에 이어 2023년에는 강릉 산불(5억), 전국 수해 피해 지역에 3억원을 기부했는데요, 이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주거 지원·구호 물품 제공·트라우마 치료 등 현장 중심 지원에 활용됐다고 해요. 두나무의 ESG 경영은 환경을 고려한 식목을 필두로, ‘청년’‘투자자 보호’까지 ESG의 범주로 끌어들였어요. 실제 송 회장의 주도 아래 두나무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체계를 수립하고, 이듬해 4월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는데, 현재까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운영사 중 ESG 경영위원회를 운영하는 곳은 두나무가 유일하다고 해요.
2025.04.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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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6000원 뷔페 줄 섰다…치솟는 물가에 '불황형 소비' 확산
먹고 마시는 회식 대신 집에서 간단히 혼술을 즐기는 것으로 음주 문화도 바뀌고 있다. 식품업체에 햄버거‧커피‧치킨 등 프랜차이즈까지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서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7일 물가 상승 요인이 된 가공식품 가격 인상과 관련해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철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소매(할인점 등 가정 소비) 비중이 60%로 늘었다.
2025.04.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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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오리머리 구이(干鍋鴨頭)와 중국의 조두일미(鳥頭一味) 문화
새 머리를 먹건 안 먹건 핵심이 빠진 미완성의 요리가 나온 것 같아 아쉽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중국 사람들, 우리가 어두일미(魚頭一味)를 외치며 생선 대가리를 먹는 것처럼 이들도 새 대가리를 꽤나 즐겨 먹는 것 같다.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는 기피하는 새 대가리를 중국에서는 왜 거부감을 갖기는커녕 오히려 즐겨 먹으며 요리로 발전시킨 것일까? 그 배경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나라별로 새를 포함해 가축과 물고기 등의 머리를 먹는 두식(頭食)문화를 알아보는 것도 나름 흥미가 있겠다.
2025.04.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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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팀, 경기북부경찰과 함께 '마약 범죄 척결' 캠페인
경기북부경찰청과 개봉을 앞둔 영화 ‘야당’ 투자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마약류 척결 캠페인을 한다. 10일 경기북부경찰에 따르면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극장 시사회 참석 관객을 대상으로 마약 진단 키트를 배포하고, 상영전 스크린에 마약범죄 척결 고지문을 송출한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범죄 실태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야당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25.04.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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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양민혁, 시즌 2호골 폭발...스완지 엄지성은 공격포인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 미드필더 양민혁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QPR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의 더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챔피언십 4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엄지성은 후반 37분까지 활약하고 수비수 샘 파커와 교체됐다.
2025.04.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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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바티칸 깜짝 방문…'폐렴 회복' 교황 비공개 접견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9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교황청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교황이 오늘 오후 찰스 국왕과 커밀라 왕비를 비공개 접견했다"며 "교황은 국왕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해준 데 대해 답례했다"고 밝혔다. 버킹엄궁도 "교황의 건강이 회복돼 접견을 허락해준 데 대해 국왕 부부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다"며 찰스 3세와 교황의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2025.04.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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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드론-200억짜리 헬기 충돌 사고…軍 "착륙 중 돌풍 탓"
지난달 경기 양주의 한 육군 부대 비행장에서 발생한 중고도 정찰 무인기 헤론의 활주로 충돌 사고 원인과 관련해 군 당국이 "돌풍에 의한 것"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육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무인기는 비상 자동착륙을 하는 과정에서 1차 돌풍에 의한 비행체 급상승을 했다"며 "이후 활주로 착륙 직전 2차 돌풍과 측면풍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사고가)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의 모 육군 부대 소속 항공 대대 활주로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헤론 1대가 우측으로 급변침, 비행장에 계류 중인 수리온 기동헬기(KUH-1)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2025.04.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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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증 15만원, 학생증 10만원"…SNS 넘치는 위조범죄
다른 계정은 학생증의 경우 10만원, 1종 운전면허증은 20만원, 주민등록증 15만원 등 구체적인 가격표를 공개하고, 후기 글을 공유해 구매를 유도했다.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플랫폼 입장에서도 개별 범죄에 일일이 대응하기가 쉽지가 않다"며 "정부와 플랫폼이 공조해 위조 신분증뿐 아니라 범죄 소지가 있는 유형의 계정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A씨는 한 미성년자가 길에서 습득한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내민 데 속아 소주 1병과 맥주 2병을 팔았다가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025.04.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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