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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양키스전 시즌 8호 2루타…3경기 연속 장타 행진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리며 신바람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유일한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하며 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2사 2,3루 찬스에서 다음 타자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보태지 못 했다.
2025.04.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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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만 보면, 댓글만 달면 돈 준다? SNS 부업 사기 81% 급증
피의자 A씨는 올해 3월 틱톡에서 부업·아르바이트 광고 글을 연락한 피해자에게 특정 대화형 앱을 설치하게 한 후 단체 채팅방에서 ‘팀 미션’이라는 투자를 가장한 행위를 시켰다. 부업·아르바이트 사기는 ‘팀 미션’이라는 투자 등을 가장한 활동을 시킨 뒤 피해자의 실수를 유도하거나 ‘고액 미션’ 참여비 및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사기 방식이다. 방심위는 미션을 가장한 동영상·광고 시청, 댓글이나 후기 작성 등을 가장한 부업·아르바이트 광고를 일단 의심하고 앱이나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면 공인된 실명인증이 있는지 먼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5.04.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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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서 검출돼도 "연구 중"…수돗물 속 이 발암 물질 흐른다
수돗물에서 발견되는 유해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해 유럽과 미국이 잇따라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EPA는 2016년 음용수 내 과불화화합물 6종(PFOA, PFOS, PFHxS, HFPO-DA, PFBS)에 대한 기준치를 0.07µg/㎥로 설정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미국은 PFOA, PFOS 기준이 0.07µg/㎥일 경우 안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기준치를 10배 이상 강화했다"며 "이 기준으로는 특히 낙동강 수계를 식수로 사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담보할 수 없다.
2025.04.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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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참아도 이건 못 참아…요즘 결혼때 인기 없어진 '직업'
2014년 대표를 맡아 10년 넘게 결혼 시장의 변화를 지켜 본 박 대표는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 같은 속설은 옛말이 된 지 오래"라며 "결혼에 대해 더 신중해지면서 회원들의 조건과 요구 사항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박 대표는 "예전에는 배우자의 학력을 포기 못하겠다는 회원이 많았는데, 요즘엔 학력이 좋다고 반드시 경제력이 좋은 게 아니다보니 학력보다는 경제력을 포기 못하는 회원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는 "만약 자녀가 결정사에 가입하면 어떤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지, 왜 내 자녀는 결혼을 안 하려고 하는지, 어떻게 하면 결혼하게 할 수 있을지 등을 상담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2025.04.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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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도시에 게임 매니아 1만명 북적…부산 낡은 창고의 변신
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물양장(소형 선박 부두)에 위치한 스페이스 원지는 낡은 보세 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다. 스페이스 원지를 필두로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대가 새로운 컨벤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무명일기는 2022년, 스페이스 원지는 2024년 부산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
2025.04.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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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히트친 '람보' 1편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 94세로 별세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액션 영화 ‘람보’(1982)를 만든 캐나다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 한 병원에서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교도통신, UPI 통신 등이 13일 전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가 옛 전우를 찾아 미국 한 시골 마을에 갔다가 자신을 폭행하는 경찰과 충돌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권투영화로 보아왔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또 다른 연기력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2025.04.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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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출마 철회…"능력 부족 느껴, 기꺼이 캐디백 메겠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2일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적, 정치적 IMF 직전의 복합 위기 상황"이라며 "저는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소상공인들과 일반 시민 다수를 만나 대화해보니 차기 대통령감의 자질과 능력으로 7가지를 요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한다.
2025.04.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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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양측 모두 핵협상 후 "매우 긍정적, 건설적"…19일 재개
미국은 12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진행된 이란과의 고위급 핵 협상에 대해 "논의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린 회담에는 미국 측 대표로 스티븐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이란에선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미국과 이란간 고위급 핵 협상)은 잘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실제 될 때까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2025.04.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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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발작’, 주간 상승폭 24년 만에 최대…"투자자의 미국 이탈"
미국 아카데미증권의 피터 치어 거시경제전략책임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우려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와 회사채 매각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수치 확인은 어렵지만, 중국이 미국 관세 전쟁에 맞서 미국 국채를 일부 매각했을 수도 있다"며 "중국 입장에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 금융시장 혼란을 일으킬 무기로 미국 국채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단기간 해소되긴 어렵다"며 "여기에 중국과 캐나다 등이 관세 보복으로 미국 국채 매각 카드를 꺼낼 수 있어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4.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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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처럼 역사에 남길"…탄핵 집회 응원봉 기증받는 박물관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번 집회 외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 의료 파업 집회 등과 관련된 자료도 모았다고 한다. 자료관리과 관계자는 "12·3 계엄 이후 진행된 집회들은 우리 현대사적으로도 각별하다고 생각해 자료를 수집했다"며 "특히 탄핵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비폭력과 ‘흥’의 문화를 보여주는 응원봉은 매우 가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유물관리과 관계자는 "현재의 역사를 후대를 위해 기록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엔 집회에서 촛불이 많이 활용됐는데 이번 탄핵 집회에선 가수 응원봉이 많이 보였다는 점에서 집회 문화의 변화도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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