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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尹, '내란 혐의' 14일 첫 형사재판…파면 열흘 만에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군사령관 등과 공모해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수괴)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에 대한 언론사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2017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첫 정식 재판, 이듬해 5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횡령 등 사건 첫 정식 재판 때 이들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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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지는 미군 칼뺐다…"사제보다 맛나게" 부대 '짬밥' 혁신 [후후월드]
그는 뉴욕타임스(NYT)에 "미군 수뇌부는 병사 식당에 대해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재 식생활에 문제가 있단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YT에 따르면 자신을 육군 원사라고 소개한 조슈아 비틀은 어바인 셰프에게 "군 생활 28년간 먹어본 요리 중에 여기서 먹은 게 가장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NYT에 따르면 영국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어바인은 1980년대 영국 해군에서 요리사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길렀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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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미리 세워둔 청년 껴안은 尹 퇴거쇼…한결같은 진상 치 떨려"
더불어민주당이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하면서 지지자들과 인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한결같은 '진상'의 모습에 치가 떨린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미리 세워둔 청년 지지자들을 껴안고 오열하는 장면을 인위적으로 연출했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며 "마지막까지 국민을 우롱하는 내란 수괴의 파렴치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복귀하면서 '과잠'(대학교 학과 점퍼)을 입은 청년 지지자와 포옹했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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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아파트로 돌아간 尹, 역대 대통령 사저선 어떤일이…
당초 윤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거주할 사저 부지를 수도권에서 물색 중이었다. 윤 전 대통령과 가까운 국민의힘 인사는 "당초 주민 불편과 경호 문제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장소가 마땅치 않아 아크로비스타에 계속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크로비스타에 거주 중인 정치권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후 6개월 간 여기 살 때도 엘리베이터 사용을 제한하는 등 불편이 커서 아예 잠시 이사를 한 주민들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집회나 윤 전 대통령 부부 외출 때마다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텐데, 이젠 그때처럼 불편을 그냥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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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클럽 월드컵 국제 다양성' 강조하며 울산HD 언급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올여름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국제적 다양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K리그1 울산 HD를 언급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35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들의 다양성은 "축구를 진정으로 글로벌한 스포츠로 만드는 열망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AFC 클럽들의 명단엔 9개국 출신 101명의 선수 이름이 있다"면서 "팔레스타인과 우즈베키스탄은 아직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이들 두 나라 선수는 올여름 호주, 중국, 이란, 일본, 한국, 사우디, UAE의 스타들과 연합해 소속 클럽을 대표해 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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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머리에 디퓨저 묻혀 불붙인 20대들…불 끄려하자 한 행동
친구의 머리에 장난으로 인화성이 있는 디퓨저를 묻힌 뒤 불을 붙여 크게 다치게 한 20대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A씨(20)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씨(2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2023년 11월 30일 오후 10시쯤 청주의 친구 C씨 집 화장실에서 디퓨저를 C씨의 앞머리에 바른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얼굴과 목 등에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심한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2025.04.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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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0원에 '여수 밤바다' 보며 산다…26.9대1 터진 이 임대주택
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보증금 없이 관리비만 내고 거주하는 ‘청년 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하고 나섰다. 전남 여수시는 12일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보증금 0원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25명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임대주택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을 받지 않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04.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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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허벅지에 손을…길 가르쳐준 15세 여학생 성추행한 80대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7시 30분쯤 원주의 한 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앉아있던 B양(15)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다 갑자기 손등으로 반바지를 입고 있는 피해자의 양쪽 허벅지를 쓸어내리듯 만지는 수법으로 범행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A씨가 상당 기간 원주에서 살았고 당시 정류장에 버스노선이 표시돼 있던 것으로 판단, A씨와 B양이 대화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친구들로부터 질문에 대한 답을 받았음에도, 대화를 끝내거나 자리를 이탈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접근이 오로지 노선을 묻기 위해서라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이 손짓을 사용해야 했던 이유도 특별히 없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2025.04.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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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스터스 우승 상금 60억원, 총상금은 300억원
지난 10일 개막한 올해 대회의 총상금은 2100만 달러로, 대회 역사상 최초로 2000만 달러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100만 달러 상향돼 역대 최고액 기록을 새로 썼다. 올해 총상금인 2100만 달러는 현재 상금 규모가 확정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중 지난달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5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마스터스 이외에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지난해 1850만 달러)과 US오픈(지난해 2150만 달러), 디오픈 챔피언십(지난해 1700만 달러)은 아직 상금 규모를 정하지 않았다.
2025.04.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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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근무 단축 추진에…의학회 “주 80시간 수련 유지돼야"
정부가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의학계 대표 단체인 대한의학회에서 수련의 질을 위해 주당 80시간 근무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차원에서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전공의 근무시간은 주당 80시간에서 72시간, 연속 근무시간은 24~30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이는 식이다.
2025.04.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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