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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음료 한 캔만 마셔도…"WHO 당류 권고량의 70%"
제로 음료를 제외한 음료류에 들어 있는 1회 제공량당 당류 평균 함량은 22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당류 권고 섭취량의 44%에 달했다. 탄산음료 중 청소년들이 자주 마시는 에너지음료는 1캔당 당류 평균 함량이 35g으로, 음료 1캔만 마셔도 WHO 당류 권고섭취량의 70%를 섭취하는 셈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식사대용 식품의 1회 제공량당 나트륨 평균 함량은 685㎎(310∼1333㎎)으로 조사됐다.
2025.04.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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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대기업 아니다…직원 10명 중 1명 "근무중 이직 준비" 왜
대기업 입사 7개월 만에 공기업으로 이직한 B(27)씨는 "더 나은 근무 여건을 찾아 이직 하게 됐다"며 "야근을 하며 이력서를 작성하고 채용 전형 별 결과를 회사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기업 입사 1년 반 만에 다른 대기업으로 이직한 C(32)씨도 "퇴근 후에는 시간이 부족해 점심시간이나 야근 중 틈틈이 이력서를 고치며 이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기업 HR 담당자 역시 "대기업도 과거와 달리 회사가 직원의 눈치를 보는 시대"라면서 "업무 시간에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을 원천 봉쇄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복지나 처우가 뒤처지고 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점검하면서 이탈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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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로 골머리 썩던 도봉구 변신…호주서 발견한 '이것' 덕분
서울 도봉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선보인 ‘도봉형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기존에 쓰던 단독형 담배꽁초 수거함은 비용도 대당 20만원 정도 드는 데다가 설치 장소를 놓고 민원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수소문 끝에 기존에 호텔 등에서 쓰던 부착형 담배꽁초 수거함이 있는 것을 찾아내 개당 4만원에 설치할 수 있었다"며 "안전하게 설치하기 위해 기존 쓰레기통을 드릴로 뚫고 나사로 꽁초 수거함을 고정해야 하는데 환경 공무관님들이 마다하지 않고 수고해주셔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5.04.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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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17 아시안컵 8강 탈락...김정민 아들 다니 다이치 도움 기록
일본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의 예선을 겸한다. 1990년대 '슬픈 언약식' '애인' 등 히트곡을 부른 가수 김정민(57)의 둘째 아들 다니 다이치(17·한국명 김도윤)이다.
2025.04.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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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중요 부위 사진 올렸다 삭제한 남윤수 "억울"하다며 한 말
배우 남윤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금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13일 남윤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의 중요 부위를 풍선으로 적나라하게 형상화한 성인용품 광고를 리포스트하고 빠르게 삭제했다. 하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남윤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라며 "많은 분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서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도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2025.04.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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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공동 5위 임성재 “톱10 기뻐…축제 즐겼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89회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브라이슨 디섐보(32·미국)와 함께 7언더파 281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처음 출전했던 2020년 공동 준우승 다음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마스터스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편 안병훈(34)은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2언더파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2025.04.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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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치 한국산 선크림 주문했다"…美 사재기 열풍 진짜 이유
1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K뷰티 업체들은 한국산 선크림의 인기에 반색하면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고민 중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산 선크림 사재기 현상을 소개하며 "선크림을 화장품으로 분류하는 유럽·아시아와 달리 미국에서는 선크림에 의약품 규제를 적용한다"며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질감 좋은 선크림을 만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한국산 선크림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라며 "최근 FDA가 피부암 예방을 위해 선크림 사용을 권장하면서 인기가 더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5.04.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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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학생도 "Yes, I can"…현장서 본 AI교과서 명암 [르포]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습 효과 면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실제 그동안 영어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급 내 발달 장애 학생이 AI교과서를 쓴 뒤 처음으로 영어 말하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AIDT는 올해 초등 3·4학년, 중 1, 고등 1학년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도입됐다. 강원의 한 초등 교사는 "AIDT는 별다른 사교육 없는 벽지 아이들에게 훌륭한 수업 자료이나, 지금은 정확히 뭘 틀렸는지 알려준다기보단 비슷한 유형 문제들만 다시 추천해주는 게 대부분"이라며 "AIDT가 다수 과목에서 주 교과서로 활용되려면 AI 시스템이 좀 더 치밀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4.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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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연극 포스터부터 국가 지폐까지 섭렵한 '무하 스타일'
무하의 독창적인 스타일, 이른바 '르 스타일 무하(Le Style Mucha)'는 슬라브 민족적 모티프와 결합하며 아르누보 운동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자 19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죠. 이뿐만 아니라 상업 포스터 대신 슬라브 민족 간 연대를 지향하는 포스터, 체코슬로바키아 독립 기념과 같은 공익 포스터 제작에 몰두하며 단결과 독립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애썼다고 합니다. 이렇듯 4부에서는 단순한 예술을 넘어 억압받던 슬라브 민족에게 민족 정체성과 독립의 희망을 불어넣은 무하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2025.04.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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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떡볶이 박물관이 있다고?” 매콤·쫄깃한 추억 만들어볼까
떡볶이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해볼 수 있는 공간이라 떡볶이의 매운맛을 직접 만나기 전에 워밍업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죠. 4개의 작은 화면이 있는 신전 시네마에서는 신전 떡볶이가 만들어지는 공장에서 담은 제작 과정 영상과 함께 신전뮤지엄 공사 과정, 신전 떡볶이의 유래를 영상으로 간단하게 만날 수 있죠. 이밖에도 책을 보거나 레고를 만들며 놀 수 있는 공간, 음료를 먹으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내가 그린 캐릭터로 미니 게임을 해 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관, 신전떡볶이 캐릭터인 밀또패밀리를 만나고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즐길거리가 가득했죠.
2025.04.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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