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강풍도 못 이긴 김민주 바람…KLPGA 투어 iM금융오픈서 첫 우승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 방신실과 박주영을 3타 차로 제치고 KLPGA 투어 데뷔 이후 95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0번 홀(파5)에서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김민주는 추격하는 방신실이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격차를 2타로 벌렸다. 17번 홀(파3)에서 3m 파 퍼트를 놓쳐 다시 방신실과 1타 간격으로 좁혀지기도 했지만,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방신실이 같은 17번 홀에서 1.5m 파 퍼트를 놓쳐 간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 경기 따라가는 ‘고용’마저 휘청…‘침체’의 그림자가 짙어진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만5000명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552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5000명 줄었다.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자영업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1만4000명 감소했다.
-
얼굴에 돈 던지면 '폭행죄'…모텔 종업원에 돈 던진 30대, 결국 모텔 종업원에게 지폐를 던져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2023년 1월 경기 수원시 한 모텔 주차장에서 30대 종업원 B씨에게 5만원권 지폐 8장을 얼굴에 던져 맞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카운터 안쪽으로 지폐를 던진 것일 뿐 피해자를 향해 지폐를 던지지 않아 폭행의 고의가 없고 지폐 8장을 던진 것은 신체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볼 수 없다며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
北김정은, 김일성 생일 맞아 조총련에 장학금 28억원 지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을 맞아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측에 2억8702만엔(약 28억원)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 그러면서 통신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금까지 재일동포 자녀들에게 보낸 교육 원조비와 장학금이 171차에 걸쳐 499억8859만390엔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빠짐없이 김일성 생일에 재일동포 장학금을 보냈다.
-
50대 실종자 수색 재개…‘신안산선 붕괴’ 사전 경고 무시했나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사흘째 실종된 50대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13일 재개됐다. 소방은 전날 오전 4시27분 사고 이후 13시간 넘게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 B씨를 현장 지하 30m 잔해 더미 아래에서 구조한 뒤 A씨 구조 작업을 계속 벌였으나 비비람에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오후 3시쯤 구조대원을 철수했었다. 임광식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12일 강우로 사고 현장의 토사 붕괴 위험이 있어 구조작업이 지연됐다"면서 "최대한 빨리 A씨를 구조할 수 있도록 모든 유관기관과 공조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분리수거 다녀온 뒤 '5억' 대박…복권 1등 당첨된 부부 사연 "복권 1등 당첨에 깜짝 놀라…샤워 중인 남편에게 문 열고 외쳤어요" 지난 11일 복권 수탁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93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이 같은 당첨 후기가 올라왔다. A씨는 ‘1등 당첨에 화장실 문 활짝 연 사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제주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구매한 복권이 1등 5억원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남편이 샤워하러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복권을 확인했는데 그중 한 장이 1등에 당첨됐다"며 "너무 놀라 화장실 문을 열고 남편에게 1등 당첨 소식을 전했다"고 했다.
-
신안산선 터널 붕괴 17시간 전…"기둥 이미 '파손'으로 보고"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한 터널의 가운데 기둥(버팀목)에 처음 이상이 감지됐을 당시 단순 균열이 아닌 파손 상태로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입수한 공사 시행사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의 최초 상황보고서에는 '4월 10일 오후 9시 50분 투아치(2arch) 터널 중앙 기둥 파손'이라는 내용이 기재됐다. 문진석 의원은 "최초 신고 시점부터 터널 중앙 기둥의 파손 상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점검 이후 붕괴할 때까지 국토부 등의 후속 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국회에서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하 30m서 얼굴 보곤 울컥"…신안산선 붕괴 고립자 극적 구조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13시간 넘게 고립돼 있던 20대 굴착기 기사 A씨가 12일 오전 4시 27분쯤 구조됐다. 전날부터 잔해더미 아래서 밤샘 구조작업을 벌인 이준희(42) 경기도 특수대응단 소방장은 이날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잘 버텨주셔서 감사하다. 마침내 이날 오전 4시 27분쯤 A씨는 크레인을 타고 잔해더미 밖으로 나왔다.
-
3월초에 "선고 4월4일"…딱 맞춘 친명 김준혁 "주역 풀어봤다" "그런데 오늘(지난달 11일) 단식 시작하면 내일모레면 끝나는 거 아니야?"(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14일에 절대 안 끝나. 마음 굳게 먹어"(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11일, 서울 광화문 앞 단식 천막 안에선 이런 이야기가 오갔다. 5대3 교착설, 재판관 한 명의 지연 작전설 등 온갖 괴담이 난무하던 당시에 김 의원은 무엇을 믿고 4월 4일 선고를 확신했을까.
-
K리그1 울산, 대구 꺾고 3위 도약...6연패 대구는 감독 사퇴 김판곤(56)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3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를 1-0으로 물리쳤다. 올 시즌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이날 승리로 4경기(2무2패) 연속 무승에 벗어나 강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울산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7)과 승점 3, 2위 김천 상무(승점 14·12득점)와는 동률로 다득점에서 순위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