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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도시에 게임 매니아 1만명 북적…부산 낡은 창고의 변신
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물양장(소형 선박 부두)에 위치한 스페이스 원지는 낡은 보세 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다. 스페이스 원지를 필두로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대가 새로운 컨벤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무명일기는 2022년, 스페이스 원지는 2024년 부산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
2025.04.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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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히트친 '람보' 1편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 94세로 별세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액션 영화 ‘람보’(1982)를 만든 캐나다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 한 병원에서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교도통신, UPI 통신 등이 13일 전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가 옛 전우를 찾아 미국 한 시골 마을에 갔다가 자신을 폭행하는 경찰과 충돌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권투영화로 보아왔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또 다른 연기력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2025.04.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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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출마 철회…"능력 부족 느껴, 기꺼이 캐디백 메겠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2일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적, 정치적 IMF 직전의 복합 위기 상황"이라며 "저는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소상공인들과 일반 시민 다수를 만나 대화해보니 차기 대통령감의 자질과 능력으로 7가지를 요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한다.
2025.04.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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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양측 모두 핵협상 후 "매우 긍정적, 건설적"…19일 재개
미국은 12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진행된 이란과의 고위급 핵 협상에 대해 "논의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린 회담에는 미국 측 대표로 스티븐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이란에선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미국과 이란간 고위급 핵 협상)은 잘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실제 될 때까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2025.04.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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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발작’, 주간 상승폭 24년 만에 최대…"투자자의 미국 이탈"
미국 아카데미증권의 피터 치어 거시경제전략책임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우려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와 회사채 매각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수치 확인은 어렵지만, 중국이 미국 관세 전쟁에 맞서 미국 국채를 일부 매각했을 수도 있다"며 "중국 입장에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 금융시장 혼란을 일으킬 무기로 미국 국채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단기간 해소되긴 어렵다"며 "여기에 중국과 캐나다 등이 관세 보복으로 미국 국채 매각 카드를 꺼낼 수 있어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4.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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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처럼 역사에 남길"…탄핵 집회 응원봉 기증받는 박물관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번 집회 외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 의료 파업 집회 등과 관련된 자료도 모았다고 한다. 자료관리과 관계자는 "12·3 계엄 이후 진행된 집회들은 우리 현대사적으로도 각별하다고 생각해 자료를 수집했다"며 "특히 탄핵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비폭력과 ‘흥’의 문화를 보여주는 응원봉은 매우 가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유물관리과 관계자는 "현재의 역사를 후대를 위해 기록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엔 집회에서 촛불이 많이 활용됐는데 이번 탄핵 집회에선 가수 응원봉이 많이 보였다는 점에서 집회 문화의 변화도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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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민주 경선룰에 "차라리 이재명 추대하라"…비명계도 반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을 "위선을 그만 부리고, 차라리 이재명 ‘추대’를 선언하라"며 비판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며 "구색만 갖춘 경선을 통해 민주주의를 가장하지 말고, 차라리 솔직하게 이재명을 대통령 후보로 ‘추대’한다고 선언하라"고 했다.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전날인 12일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내용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에 관한 특별당규’를 제정하기로 결정했다.
2025.04.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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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수질오염…경북 '괴물 산불'이 낳을 2차 피해 막는다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을 휩쓸어 역대급 피해를 낳은 ‘괴물 산불’의 불씨는 사그라들었지만 산사태나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등 2차 피해가 우려된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산사태 우려가 있는 산불피해지역 일대를 ‘산사태위험지역 응급복구’ 대상지로 지정하고 응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산지사방, 사방댐 조성, 긴급벌채 등의 순으로 복구작업을 진행한다. 경북도 등은 우선 생활권 주변 지역의 산불 피해목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벌채와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방사업 등 응급복구를 연내 완료한다는 목표다.
2025.04.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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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한복판 와르르…부산서 5m 대형 싱크홀 또 생겼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쯤 사상구 학장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가로 5m·세로 3m·깊이 4.5m 크기로 땅이 꺼졌다. 싱크홀은 이날 오전 5시쯤 경찰로부터 "싱크홀이 발생할 것 같다"는 신고 내용을 공유 받은 사상 구청 직원들이 안전조치를 하던 중 발생했다.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관련 신고를 받아 애오개역 앞 4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현재 서부도로사업소가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싱크홀 현장의 땅을 파고 있다.
2025.04.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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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김경수, 세종서 대선출마 선언…"국가 위기, 기회달라"
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지사 측은 이번 조기 대선 국면에서 행정수도 이전, 용산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을 가장 먼저 주장하기 위해 서울이 아닌 세종시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2025.04.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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