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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했는데 대출 못 갚아"…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만에 최고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1월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12만9703건으로 집계됐다. 1∼11월 집합건물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5만185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만5149건)보다 48% 증가했다.
2024.12.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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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고 공포 확산…'세척수 혼입' 매일유업, 회수 발표에도 시끌
매일유업이 세척수 혼입이 확인된 멸균 우유 제품 일부를 자율 회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관련 글과 영상이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업이 적극적인 정보 공개와 소통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세척수가 혼입된 제품은 초록색이 섞인 붉은색을 띠며 음용 시 구토와 복통이 있을 수 있다"며 "해당 일자에 생산된 제품을 구매한 경우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2024.12.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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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측근 머스크의 테슬라...현대차 안방 한국서도 2위 넘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가운데, 테슬라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주목된다. 현재 미국 자율주행 관련 규제는 주 정부가 하고 있는데 다음달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연방 차원의 규제를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럴 경우 머스크의 바람대로 테슬라가 앞서 있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가 현재보다 폭넓게 완화돼 관련 산업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2024.12.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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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강화…경제정책방향 연내 발표"
정부·여당이 앞서 대통령에게 요청했던 경제 쟁점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실제 행사할지가 향후 정국과 경제정책 동력에 변수로 남아 있다.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경제정책 추진 방향과 부처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외국 투자가들의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범정부 옴부즈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며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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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도 탄핵 후폭풍…짙어진 관망세에 '거래절벽' 우려
이미 대출 규제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 자칫 ‘거래절벽’으로 이어질 우려도 커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8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팽배하면서 거래가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는 "내년부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데, 주택 공급 공백 우려가 있다"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서울 주요지역 위주로 급등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4.12.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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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韓, 정치적 불확실성 내년 1분기 최종 국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은 탄핵 가결로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지만, 국가 리더십 공백 속에서 ‘트럼프 고관세’ 위협과 저성장 위기에 제대로 대응할지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거두지 않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IB) 롬바르드 오디에의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존 우즈는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내년 1분기쯤 최종 국면(end game)을 나타낼 게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WP는 "한국의 리더십 공백은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시기와 맞물려 있다"며 "전문가들은 미국의 아시아 주요 동맹국 중 하나인 한국의 권력 공백은 미국과의 관계를 약화하고 외교 정책과 무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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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비 넘겼다" 탄핵 가결 뒤엔 주가 상승…이번에도 오를까
탄핵 가결일(2016년 12월 9일) 일주일 뒤 코스닥지수는 가결 당일보다 4.67% 올랐다. 코스피의 경우 2016년 12월 20일 주가가 2041.94를 넘어서며 가결 당일보다 8.51%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불확실성 완화와 국내 증시 저평가를 기반으로 지수가 반등을 이어갈 수 있다"며 "연초 코스피 수준인 2600선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2.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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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달러선 굳힌 비트코인, 최고치 접근…"연초대비 138% 상승"
지난 13일 10만 달러선을 재탈환한 이후 3일째 10만 달러대를 유지하면서 지난 4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10만4000달러에 도전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2일 비트코인이 올 초와 비교해 무려 138%나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코노미스트는 이전의 암호화폐 상승이 새로운 기술이 기존 금융 기관을 대체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기대고 있었다면 현재의 암호화폐 상승은 대형 투자자들에 의해 더 체계적으로 다듬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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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머스크·저커버그도 한 목소리…오픈AI에 '합종연횡' [팩플]
지난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는 로브 본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에게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서 메타는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허용하면 스타트업이 수익을 낼 준비가 될 때까지 비영리적 지위의 이점을 누리는 것을 허용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비영리 투자자는 영리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와 동일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정부의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오픈AI 회장 브렛 테일러는 "오픈AI의 영리 법인화가 완료된 후에도 오픈AI 내에 비영리 법인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4.12.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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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한항공’의 안전, 국토부가 핀셋 관리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과정에서 운항 환경 변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규 항공사 수준으로 특별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신규 항공사에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할 때 적용하는 엄격한 수준으로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국토부 대한항공 안전 점검TF는 이달 말까지 미국·유럽 등 해외 항공사 합병 사례를 참고해 안전 체계 점검 기준을 마련하고, 항공기 출발 전 점검, 정비 매뉴얼 준수, 기기 결함 등 비상상황 대처 능력 등을 확인한다.
2024.12.1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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