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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실적 시즌 시작…하나금융, 작년 3.7조 역대 최고 순익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하나금융그룹이 가장 먼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는데 2022년 세운 최대 순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7388억원으로 이전 기록(2022년 3조5706억원)을 넘어섰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4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16조8017억원의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5.02.0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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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연내 GPU 1만5000장 확보”...AI 인프라 확보에 총력
저비용·고효율을 앞세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AI 생태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면서, 우리 정부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더 속도를 내기로 했다. ‘AI =고비용’이라는 법칙을 알고리즘으로 풀어내려 한 딥시크 모델에 대해선 "저비용·저전력으로 AI의 성능을 높이려는 시도는 (딥시크 전에도) 있었다"며 "앞으로 이 분야에서 새 모델을 만들어 내는 전쟁이 엄청나게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빨리 인프라를 구축해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데이터센터 규제개선 방안 등이 포함된 ‘AI 컴퓨팅 인프라 발전전략’ 발표를 앞두고 있다.
2025.02.0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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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선호에 20대 ‘취포자’ 늘어...근무 2년 줄고 소득 13% 감소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20대 청년층이 취업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경력과 무관하게 취업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와 경력직 채용이 늘어난 현재를 비교하니 2030의 상용직 고용률이 모두 내려갔는데 20대 하락 폭이 30대보다 컸다. 특히 기업들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꺼리는 데 대해선 "정규직-비정규직 간 해고 비용 격차를 줄여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 기업도 비정규직 직원을 교육해 정규직화하는 선순환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5.02.0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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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복붙 전 SNS 좀 봐라” 요즘 대기업, 컬처핏 따진다
◆대기업 인재상 ‘도전·창의·협업’ =컬처 핏은 기업의 ‘인재상’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비슷하지만 창의성과 혁신을 강조한 회사로 포스코(‘실천’의식을 바탕으로 솔선하고, 겸손과 존중의 마인드로 ‘배려’하며, 본연의 업무에 몰입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창의’적 인재), HD현대중공업(끊임없이 혁신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인재), CJ(창의력을 바탕으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일하며, 성과를 내는 ‘하고잡이’)를 들 수 있다. 한국HP와 홈플러스 등 대기업에서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지낸 최영미 이화여대 특임교수는 "자칫 ‘컬처 핏’ 같은 신조어 때문에 취업을 가벼운 궁합 맞추기 정도로 착각할 수 있지만 기업의 인재 채용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신중하고, 의미 있는 절차"라며 "기업은 ‘○○웨이’ 같은 이름을 붙여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외부로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데 구직자가 얼마나 제대로 알고 맞춤형으로 준비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0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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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오픈AI 샘 올트먼 "최신 AI모델, 캄브리아기 대폭발 도달"
올트먼 CEO는 한국 개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최신 AI 모델들이 ‘캄브리아기 대폭발’(약 5억년 전 지구에 다양한 생물이 나타난 시기)이 시작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샘 올트먼 CEO 등 오픈AI 주요 경영진, 실무진들과 한국 AI 개발자 100 여명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자리였다. 그는 "현재 최신 AI 모델들은 마침내 우리가 오래 기다려온 ‘캄브리아기 대폭발’이 시작되는 시점에 도달했다"며 "현재 모델들은 버티컬(특정 산업)에서 AI를 활용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해졌다"고 했다.
2025.02.0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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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찾은 손정의 “이재용 회장과 스타게이트 논의하러 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3자 회동이 4일 서울에서 열렸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방문해 "오늘 회동의 메인 어젠다는 무엇인가"라는 국내 취재진들의 질문에 "스타게이트에 대한 업데이트 상황과 삼성과의 잠재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회동은 올트먼 CEO와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진과의 면담에 손 회장이 전격 합류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2025.02.0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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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정의 한국행 '파격행보'…이재용∙샘 올트먼과 3자 회동
4일 재계·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AI 3자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예정된 올트먼 CEO와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진과의 면담에 손 회장이 전격 합류하는 파격 행보다. 전날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이재용 회장이 올트먼 CEO를 만나며 글로벌 AI 협력에 나서자, 손 회장이 바로 한국을 찾는 파격 행보로 ‘한·미·일 AI 동맹’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025.02.0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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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의 이례적 경영실태평가…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암초되나
금감원은 전임 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등이 드러난 우리은행에 대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내놓기로 했다. 새로 부여한 경영평가 등급을 토대로 우리금융지주가 추진하는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 적정성을 따진다. 우리금융이 지난달 보험사 인수를 신청하면서 금융당국이 심사하고 있는데 이번 검사에 따른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심사에 반영키로 해서다.
2025.02.0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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