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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탐사선 '다누리' 2년 더 운영…임무 종료 후 달 충돌 실험
우리나라의 달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이 2027년 말까지로 2년 더 늘어난다. 지난 2022년 발사된 다누리는 연료를 많이 아껴 당초 임무 기간이던 2023년 말보다 늘어난 2025년 말까지 수명을 연장한 바 있는데, 이번 연장 결정을 통해 수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새로 결정된 임무 안에 따르면 연장된 임무 기간 초기는 달에 가까이 접근해 관측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도를 100㎞에서 60㎞로 낮춰 7개월간 운영한다.
2025.02.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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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죽고 ‘배트맨’이 왔다…AI, 올해 주목할 ETF 20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ETF 모두 10개 테크 기업을 담고 있는데, 특히 ‘BATMMAAN(배트맨)’이라 불리는 8개 빅테크를 90% 이상 비율로 담고, 나머지 2개 종목을 낮은 비율로 채우는 전략을 택했다. 시총 순위 흐름을 따라가려면 TIGER 상품을, 엔비디아나 브로드컴 등 AI반도체 기업 비중을 더 높이고 싶다면 KODEX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KODEX와 TIGER 상품은 위에서 살펴본 빅테크형 ETF에 커버드콜 전략을 입힌 상품이라 구성 종목 비중은 BATMMAAN이 90% 이상이다.
2025.02.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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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계획보다 덜 걷힌 세금만 87조원…그런데도 20조원 못쓴 이유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던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났다. 지난해 발생한 세수 결손(56조4000억원)을 더하면 2년간 87조2000억원이 계획보다 덜 걷혔다. 2021년~2022년에는 가파른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50조~60조원대의 초과 세수가 발생했지만, 이후 2년간은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2025.02.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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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수펑크 30.8조…계엄사태 등에 재추계보다 1.2조 커져
작년 세수결손 규모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세금 납부 심리 등이 악화하면서 세수 재추계 때보다 1조2000억원 커졌다. 반도체 투자 증가로 환급이 늘면서 7000억원 줄고,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내수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2023년 기업실적 악화에 따라 지난해 기업들이 납부한 법인세가 줄어든 영향이다.
2025.02.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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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3곳 중 2곳 중기…상의 “상법 개정시 ‘불똥’ 중기로”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겪은 상장사 3곳 중 2곳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경영권 분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을 공시한 상장사가 87곳(315건)으로 집계됐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약 35.3%를 차지하는 중견·중기가 경영권 분쟁 건수의 93.1%를 차지했다"며 "비교적 소액으로 경영권 공격을 받을 수 있고, 지분구조가 단순해 경영에 개입하기 쉽고 분쟁이 일어났을 때 대응할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기가 경영권 공격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2.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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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창원선 1만명 잘릴 판"…미·중에 치여, 韓공장 짐싼다 [다시, 공장이 떠나다]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지난해 11월 보고서에서 "보편관세 20% 부과시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 19%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년 후인 2027년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연간 182만대(2024년 판매증가율 3.4% 2년 간 적용)를 판매한다면, 수요의 65.9%인 120만대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다. 한국GM이 국내 생산을 줄이면 대미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인천 부평·경남 창원 공장의 생산직 1만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2025.02.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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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곳 중 700곳만 간신히 생존"…국내 車부품사 직격탄[다시, 공장이 떠나다]
완성차 기업들의 해외 생산이 늘수록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자동차 부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연간 자동차 수출액은 708억6400만 달러(약 103조3060억원)로 전년 대비 31.1%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오히려 1.6% 줄어든 229억5400만 달러(약 33조 4620억원)였다. 이경진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정책연구소장은 "국내 부품사 1만5000개 중 해외 동반 진출 능력이 있는 1차 협력사 700여 곳을 제외한 나머지 수천 곳은 생산 이전 충격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라며 "근 30년 동안 자동차 부품업계는 완성차 선전에 따른 낙수효과로 살았는데, 앞으로는 정말 먹고 살기 어려워지는 구조가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2.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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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매체 "TSMC, 트럼프 정책에 협조…미국 투자 늘릴 것"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정책에 협조해 미국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 매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11일 이틀간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 단지에서 열리는 TSMC 이사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정책에 대한 투자 대응 등이 핵심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21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에 1.6㎚(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신규 건설안과 관련한 투자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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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0.4%P 갉아먹은 건설업...올해도 '침체의 골' 깊다
침체에 빠진 건설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경제성장률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투자액은 298조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하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4%포인트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엄근용 건산연 연구위원 역시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경제성장률 전망 둔화 등으로 민간의 건설 투자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공공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25.02.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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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男 김동선, 반도체 장비사 합류...사명 '한화세미텍'으로
김승연 한화 회장의 삼남인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비전의 미래비전총괄을 각각 맡고 있는데, 이번에 한화세미텍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한화는 지난해 우주·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 기계·장비(한화비전) 사업을 분리했다. 한화세미텍은 반도체 실장·후공정 장비 사업을 하다가 지난해 한화모멘텀의 반도체 전공정 사업부를 인수하며 반도체 전반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2025.02.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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