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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웹젠, 169억원 배상해야” 리니지M 저작권 소송 2심도 엔씨 승리
게임 표절 여부를 둘러싼 엔씨소프트(엔씨)와 웹젠간 소송전에서 1심에 이어 2심도 엔씨가 일부 승소했다. 엔씨는 웹젠이 2020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R2M’이 자사 게임 ‘리니지M’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2021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특히 저작권 침해 기준이나 요건 등이 명확하지 않아 명백한 표절의 경우에도 저작권 침해를 인정한 적은 없고 이번에도 이 부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다만 부정경쟁 행위를 인정하고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한 건, 표절 사실에 대해 명확히 판단을 내려 준 것이며 나아가 업계 내 무분별한 베끼기 행위에 대해 법원이 경종을 울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해석했다.
2025.03.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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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 한애라 교수 선임…첫 여성 의장
SK하이닉스가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한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의장의 선임으로 SK그룹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4명의 여성을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2025.03.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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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S 10배 키운 나델라 장담 "AI판 뒤집을 대혁신 온다"
‘MS AI 투어 인 서울’ 행사 참석 차 3년 만에 한국에 온 나델라 CEO에게 우선 한국 기업과 협업에 대해 물었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CEO는 나델라 CEO와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전략적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양사는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과 AI 데이터센터 협업, 인도 시장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이날 행사 기조연설(키노트)에서 "코파일럿(MS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은 AI 시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라고 말했다.
2025.03.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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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4월 인천공장 철근 생산 중단…창사 이래 처음
국내 2위 철강 업체인 현대제철이 인천공장의 철근 생산 라인에 대해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전면 가동 중단(셧다운)에 나선다. 일단 4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 철근공장 생산을 멈춘 뒤, 국내 철근 재고가 감소하는 등 시장의 공급 과잉이 완화할 때까지 감산 조치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철근 등 봉형강 최대 공급사인 현대제철이 한 달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추면 단기적으로는 공급 과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3.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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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베이비' 트럼프에도 美석유업계 "재앙일 뿐",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을 외치며 화석 연료로의 귀환을 선언했지만, 정작 미국 석유 업계에선 업황이 오히려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래피디언 에너지 그룹의 헌터 콘핀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FT에 "유가가 5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경우, 미국 전역에서 시추 활동이 둔화하고 결국 생산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클라우디오 갈림베르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배럴당 50달러는) 미국에 이롭기보단 해로울 것이고, 미국이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억제와 에너지 생산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는 양립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3.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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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구호물품..산불 피해 지원 손길 이어져
GS그룹은 27일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KT&G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이날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03.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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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4구’ 재지정 여파...송파구 아파트값 58주 만에 떨어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 여파로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5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4일 기준) 송파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내렸다. 부동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7일 기준 토허제 4구의 아파트 매물은 2만1886가구로 지난 20일 대비 11.8%(2575건) 줄었다.
2025.03.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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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앞으로도 괜찮나”…SK하이닉스 주총서 나온 주주들 고민
27일 SK하이닉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주력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전망을 우려하는 주주들의 질문이 잇따랐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그만큼 향후 실적과 사업 방향에 대한 걱정도 컸다. 곽 사장은 "CIS 사업부문의 기술과 경험을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CXL, LPCAMM2, SOCAMM, PIM 등 다양한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주력해 AI에 필요한 모든 메모리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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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조 AI’, 8시간 걸리던 품질 예측, 3분 만에 해결
LG전자가 부품 설계 단계에서 제품 품질을 예측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LG전자는 27일 완성 제품의 품질 예측 시간을 기존 대비 99%까지 단축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기존 툴에 맞게 설계 도면의 좌표 등을 재조정해 넣어야 품질 예측 결과가 나왔다면, 이 AI 기술을 활용할 경우 별도의 좌표 조정 없이 도면 정보만 입력하면 정확하고 빠르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2025.03.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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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업계 최초"
롯데쇼핑은 지난 12일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가입 후 24개월 이내에 SBTi가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출하고 승인 받아야 한다. 이영노 롯데 유통군HQ컴플라이언스실장은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기업·파트너사·고객과 협력해 유통업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투자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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