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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0만원 5년뒤 5000만원…'6%대 이자' 尹의 청년도약계좌
청년층이 5년 동안 매달 70만원씩 넣으면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청년도약계좌 도입 취지에 부응해 은행들이 일부 부담을 떠안으며 금리를 높게 책정한 것이다. 청년도약계좌 상품을 내놓기로 한 12개 은행 중 내년에 상품을 출시하는 SC제일은행을 제외한 11개 은행은 8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사전 공시했다. 은행들은 기본 금리를 연 3.5~4.5%로 책정하고, 연간 개인소득 2400만원 이하인 청년 등에 주는 소득 우대금리는 11개 은행 모두 0.5%로 정했다.
2023.06.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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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낳으면 무조건 승진"…저출산 '파격 복지' 내건 이 회사
자녀가 있는 신입사원 지원자에게는 가산점을 주고, 아이가 있는 직원은 2년 동안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다. 만 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구성원은 2년 동안(2자녀 이상 최대 3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미혼 직원들 사이에선 주택자금대출 지원금 확대가, 아이가 있는 직원은 재택근무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두 자녀를 둔 직원들 중 일부는 곧바로 셋째를 갖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2023.06.0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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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프로 공개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들썩…위기 탈출 돌파구 되나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 비전프로 내부 디스플레이로 1.41인치 크기의 4K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채택됐다. 비전프로의 마이크로 OLED는 화이트 OLED에 컬러 필터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헤드셋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지난해 9억4200만 달러(약 1조2300억원)에서 2025년 73억 달러(약 9조5119억원)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2023.06.0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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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 날개 달고, 보조금 늘고…테슬라 주가 7개월만에 최고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도 호재다. 이전까지는 세단인 모델3 퍼포먼스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만 7500달러(약 978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고, 모델3의 기본형과 롱레인지는 절반만 받을 수 있었다. 머스크 CEO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2023.06.0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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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조 정책금융 쏟는다…美·中 신냉전에 낀 韓반도체 구하기
메모리 반도체 분야 초격차를 유지해나기 위해 PIM(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과 첨단 소재ㆍ부품ㆍ장비 개발 연구에 2028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한다. 소재ㆍ부품ㆍ장비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3000억원 규모 반도체 전용 펀드가 올 하반기 선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조상현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미국ㆍ중국은 물론 유럽연합(EU)까지 자국 중심의 공급망 확충을 정책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공격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3.06.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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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AI 덕분에 사회적 가치 더 늘었다”…AI에 속도 내는 SKT
기존 에이닷추진단을 독립 사업부인 ‘AI 서비스 사업부’와 ‘글로벌/AI 테크 사업부’로 격상하는 게 핵심이다. AI 서비스 사업부는 통신 등 기존 SKT 서비스에 에이닷을 결합하는 역할을, 글로벌/AI 테크 사업부는 해외 이통사 등과 협업해 글로벌 AI 플랫폼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I서비스 사업부장은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추진단 CASO(최고서비스책임자),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은 정석근 SKT 아메리카(SKTA) 대표가 맡는다.
2023.06.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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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후폭풍 커진다…최저임금위도 '살얼음판'
한국노총은 대화 복귀 조건으로 ‘노동계를 대화 파트너로 보는 진정성’을 내걸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교체도 (복귀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진심으로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계를 대화 파트너로 보겠다는 진정성이 우러나온다면 복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한국노총이 ‘완전 탈퇴’를 선언하지 않은 것부터 최악이 아닌 차악의 선택을 한 것"이라며 "한국노총도 역사적 맥락상 무조건 정부와 ‘강대강’으로만 가기 어려운 만큼 ‘대화 파트너로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23.06.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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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바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GLC’, 사전 계약 돌입
GLC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가장 많은 260만 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더 뉴 GLC는 GLC의 3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220d 4MATIC(디젤 엔진), 300 4MATIC(가솔린 엔진) 등 2개 모델이 출시된다. 더 뉴 GLC에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장착된 것도 특징이다.
2023.06.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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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표준 연계해 ‘K전력에너지’ 초격차 경쟁력 키운다”
지난달 국제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임원으로 선출된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 에너지 핵심 유망 기술을 세계화하기 위해 우리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표원은 ‘R&D와 표준 정책 연계’를 국정 과제로 지정해 중점 업무로 수행 중으로, 신기술 분야 표준 개발 작업반 신설, 국제 표준화 기구 임원 수임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전력에너지를 포함한 첨단 분야의 R&D 성과를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과 표준의 연계가 필수"라며 "향후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초격차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주요 기술 분야에도 표준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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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코나·K3 저금리 및 무이자 할부…개소세 환원 대응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부터 연말까지 아반떼·코나·K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저금리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 금융 프로그램 적용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와 코나, 기아 K3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금리 인상,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저금리 할부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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