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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지난달 국내 주식 역대 최대 순매도…이달은 순매수 전환?
미국의 관세전쟁 우려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지면서 지난달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3조592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투자 심리 개선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원화 강세 기대가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유입으로 이어졌다.
2025.05.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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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삼양식품, 주가는 ‘핵 불맛’…역대급 실적에 황제주 올랐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판매 호조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찍은 가운데, 삼양식품 주가가 20%가까이 뛰면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전 거래일(99만1000원)보다 19.07% 오른 11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 제품이 현재 미국·중국·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2025.05.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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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원 받아요"…'하우스푸어' 노인 34만명 빈곤탈출 해법
주택연금 제도를 활성화하면 ‘하우스 푸어’ 노인 최소 34만 명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은 연구진 추산 결과 가입 의향을 지닌 276만 가구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매년 34조9000억원의 연금소득이 창출되고, 이로 인해 노인빈곤율은 3~5%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을 담보로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 부담 없이 약 22만 가구, 최소 34만명의 노인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2025.05.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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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오지에서도 SOS 가능…LG전자, 차량용 통신 신기술 공개
오지, 재난·자연재해 발생 지역 등 지상 통신망 단절 상황에서도 외부와 대화할 수 있어 ‘비상 통신망’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의 핵심은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통신망(NTN·Non-Terrestrial Networks)을 차량용 음성통신에 활용한 것이다. NTN 기반 통신은 사막·산악 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이나 재난·자연재해로 인프라가 마비된 곳에 있어도 외부와 통신이 가능해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줄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2025.05.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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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유사 장기'로 신종 팬데믹 막는다…IBS, 세계 최초 개발 [팩플]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했을 때 치료제(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박쥐 오가노이드(유사 장기) 연구 플랫폼을 처음으로 구축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과 유전체 교정 연구단 구본경 단장 공동 연구진은 한국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유래한 장기 오가노이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바이러스 감염 특성과 면역 반응을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박쥐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박쥐 유래 바이러스의 감염 양상과 증식 특성을 규명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쥐 오가노이드에 효능이 있는 치료제를 빠르게 찾아내는 스크리닝 플랫폼도 구축했다.
2025.05.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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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협박', 트럼프에도 통했다…한국은 탈출구 있나
15일 한국무역협회의 ‘7대 반도체 원자재 수입액 및 국가별 비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의존도는 일부 품목에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반도체 식각·세정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는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중국 수입액 비중이 80.1%(2022년)까지 치솟았다. 앞서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가 90%에 달했던 일본은 2010년 중국에 희토류 금수 조치를 당한 이후 공급망 확보에 열을 올렸다.
2025.05.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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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월 200만원 받는다"…노인 34만명 빈곤 탈출 해법될까
주택연금 제도를 활성화하면 ‘하우스 푸어’ 노인 최소 34만명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산을 담보로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 부담 없이 약 22만 가구, 최소 34만명의 노인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주택연금에 가입한 뒤 집값이 오르더라도 연금액은 변동이 없어, 집값 상승기에 주택연금 가입자가 이탈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2025.05.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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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합의 후 다시 만난 미·중...한국은 미국과 3일 연속 만나
미국과 중국이 관세 문제에 대한 ‘제네바 합의’ 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1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이 따로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중국은 다자체제가 중요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국이 나름대로 배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한국은 중국과 미국 모두 소중한 경제 파트너로, 미·중의 문제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면서 "미국의 대중 제재 행보 등 경제 안보와 관련한 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2025.05.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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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트럼프 두번째 만나 악수…카타르 국왕 만찬 초청 받아
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셰이크 타민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카타르 도하에서 연 국빈만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4년 전부터 친분을 쌓아왔다. 카타르 측에서 트럼프를 배려해 만찬 참석자 리스트를 만들면서 평소 트럼프가와 친분이 있는 정 회장을 초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5.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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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위한 희생양” vs “해운 백년대계”...李가 쏜 HMM 이전 논란
정부 주도 하에 HMM 본사를 서울 여의도에서 모항이 있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게 불가능한 일이 아니란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후 HMM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동시에 H라인해운(구 한진해운의 벌크선 사업부), SK해운 등 중소규모 해운사도 유치해 부산에 해운클러스터를 만든다. 민주당은 HMM 이전과 부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 일부를 HMM의 사내유보금(이익잉여금)에서 일부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2025.05.1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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