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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백종원 300억 꺼낸다…"모두 내 불찰, 석 달만 기다려달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원산지 표시 오류 등으로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해 "제2의 창업 기회로 삼을 테니 석 달만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 않지만 현재 이슈들은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큰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원산지 표기 오류, 위생 문제 등과 관련해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모두 나의 불찰"이라면서 "최근 특정 누리꾼 몇 명이 국민청원 민원을 약 70개 올리면서 회사와 관계가 있는 지방자치단체, 점주까지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2025.05.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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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체코 원전 계약 앞두고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후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최대 음악 축제인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를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만나는 등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 계약을 앞두고 네트워크를 다졌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사업 협력을 넘어 체코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로 ‘프라하의 봄’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두산이 체코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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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무자녀' 비율 韓 2배인데…日 출산율은 훨씬 높은 이유
한국의 ‘셋째 이상 자녀’ 비율이 일본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사회 : 아시아·태평양 2025’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셋째 이상 자녀 비율은 8%(2022년 기준)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았다. 일본은 2022년 기준으로 ‘평생 무자녀(50세까지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 비율이 28.3%로 한국(12.9%)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2025.05.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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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국민대 "모빌리티 인재 양성" 협력 강화
르노코리아가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차세대 모빌리티 인재 양성 및 확보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주요 임원과 정승렬 국민대 총장, 자동차융합대학 교수 및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테판 드블레즈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와의 연결을 지속해서 확장하는 중"이라며 "국민대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하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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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19만4000명↑…청년·건설·제조업 고용은 한파 지속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는 288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12만4000명 줄며 전달(-11만2000명)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다. 특히 농림어업 취업자 수 감소 폭은 2015년 11월(-17만2000명) 이후 가장 컸다.
2025.05.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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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1%는 반대로 선택했다” 호주 퇴직연금 수익 8% 비밀 [연금술사⑪-上]
호주 연금 투자자들은 자산을 배분할 때 일반적으로 60:40의 균형형 포트폴리오(주식 60%, 채권 40%)를 기준으로 한다. 주식과 채권뿐만 아니라, 주식 내에서도 호주 주식, 해외 주식, 선진국, 신흥국, 그리고 테마형 자산들도 위성 투자로 활용 할 수 있다. 「 용어사전 >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는 상품을 핵심에 두고 큰 비중으로 투자하면서, 동시에 시장보다 초과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위성)에 일부 투자하는 전략.
2025.05.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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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워치·TV서도 쓴다, 제미나이 'AI 제국' 확장하는 구글[팩플]
우선 연내에 스마트워치용 운영체제인 웨어OS(운영체제), 차량용 OS인 안드로이드 오토(스마트폰을 차량에 연결하는 기능)와 구글 빌트인 차량(자체 OS에 구글 서비스가 탑재된 차량), 가상현실(XR) 기기 등에 제미나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OS에서만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제는 휴대폰이 멀리 떨어져있는 상황에서도 제미나이를 호출해 답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웨어OS와 안드로이드 오토에는 제미나이가 몇 개월 안에 업데이트되고, 제미나이가 탑재된 구글 빌트인 차량과 XR 기기도 올해 안에 공개한다.
2025.05.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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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식 나온대" 5000원이면 푸짐…직장인 몰려가는 '숨은 맛집'
다른 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에 가기도 하고 우체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내 구내식당에 가기도 한다. 박씨는 "어지간한 음식점에선 김치찌개만 시켜도 1만원이 넘는데 구내식당은 5000~7000원이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자주 간다"며 "동료들끼리 맛있는 구내식당 리스트를 짜기도 하고 삼계탕이나 햄버거 같은 특식이 나오는 날을 공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기업 관계자는 "구내식당은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싼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인데 지난 5년 새 50% 이상 오른 것 같다"며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구내식당의 매력도 반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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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물가 예상보다 낮은 2.3% 상승…관세쇼크 아직 없었다
기업들이 재고를 소진하고, 90일 관세 유예 이후의 협상 결과가 좋지 않다면 올해 여름부터는 수입품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시장은 0.3% 상승 예상)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올라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치로, 실제 물가 상승률도 시차를 두고 따라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25.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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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獨플랙트 2.3조에 인수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약 2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레버 영 플랙트 최고경영자(CEO)는 "플랙트가 삼성전자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00년이 넘는 업력의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로서 글로벌 대형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플랙트가 이제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업 기반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5.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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