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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中과 겨룰 프리미엄 ‘46파이 배터리’ 국내 최초 美 공급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46파이(지름 46㎜) 배터리 양산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삼성SDI는 최근 베트남 법인에서 4695(지름 46㎜, 높이 95㎜) 배터리 모듈 출하식을 진행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현재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중국산 배터리가 인기를 끌지만 안전성과 디자인, 성능에 비중을 두는 시대가 오면 46파이 배터리 같은 프리미엄 제품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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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세 청년 평균소득 3092만원, 월 카드 사용 147만원
청년층의 평균 연 소득은 3092만원에 불과했다. 이들의 평균 연 소득은 3453만원으로 전체 청년층보다 361만원(11.7%) 많았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201만원으로 전체 청년층보다 54만원 많았으며, 평균 대출 잔액은 28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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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처럼…삼성전자 '품질보증 중고폰' 오늘부터 판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가 온라인 구매 후 7일 이내에 단순 변심이나 개봉 후에 반품한 스마트폰 중에서 삼성전자가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 등급으로 판정한 제품이다. 예컨대 갤럭시 S24 울트라(1TB) 모델은 31일 기준 삼성닷컴 기준가는 212만7400원이지만, 인증중고폰은 148만6100원에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품질을 보증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갤럭시 AI’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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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은 '억대 연봉'...5년 새 6배 넘게 증가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 중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기업 숫자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상위 100대 기업(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기업은 총 55개로 집계됐다. 매출 상위 10대 기업은 모두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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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지분 일부 증여…“경영승계 완료, 유상증자는 방산 투자 목적”
한화그룹의 지주사 격인 ㈜한화는 31일 공시를 통해 김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한다고 밝혔다. 증여 후 ㈜한화 지분율은 김 회장 11.33%, 김 부회장 9.77%, 김 사장 5.37%, 김 부사장 5.37%, 그리고 3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 22.16%로 바뀐다. 증여 전 ㈜한화 지분은 김 회장(22.65%), 한화에너지(22.16%), 세 아들(합계 9.19%) 순이었는데, 이제 한화에너지(22.16%), 세 아들(20.51%), 김 회장(11.33%) 순이 됐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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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첫날, 美 관세·침체 우려 겹쳐…코스피 2500선 내줘
지난 1년 5개월간 금지한 공매도 재개 첫날인데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를 동반한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우려 등이 겹친 탓이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 2일 트럼프 관세 발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것"이라며 "2월에 이어 3월 소비 지표도 부진하면 미국 경제의 역성장 공포도 형성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목표가 되는 일부 업종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의 시장 참여 증가로 수급 환경이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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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3% 급락…원화값 금융위기 후 최저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6포인트(3.00%) 내린 2481.1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54p(1.74%) 내린 2513.44에 장을 시작한 이후 하락 폭을 더 키웠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1p(3.01%) 떨어진 672.85에 거래를 종료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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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도 인플레이션 걱정하는데, 트럼프는 "더 센 관세"
미국에서는 관세 반작용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더 센 관세’를 매기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정통한 참모 4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더욱 공격적인 관세 조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트럼프 정부 당국자는 이 매체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계획이 무엇이든 관세 정책이 ‘크고 단순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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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미국인은 갈아타고 있다?…주가 570% 뛴 이곳 어디
신한자산운용 오규찬 글로벌투자운용본부장은 "기업을 인수해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화시킨다는 점에서 ‘사모펀드 역할을 하는 테크 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ASIC이 저비용을 내세우고 있지만, 개발 비용과 성능 등을 고려하면 실제 비용은 엔비디아의 범용 칩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동희 부매니저는 "성장주보다는 방어주로 관심이 쏠리면서 헬스케어 섹터가 더 나은 흐름을 보이는 국면이 적어도 한두 분기 정도 더 지속할 것"이라며 "릴리는 성장주이면서 헬스케어 섹터의 방어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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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억 미정산' 발란, 결국 기업회생절차 신청…"인수합병 추진"
최형록 발란 대표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파트너 여러분의 상거래 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발란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늘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발란은 올 1분기 내 계획했던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지게 됐다"고 기업회생절차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생절차를 통해 단기적인 자금 유동성 문제만 해소된다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다"며 "회생절차는 파트너 여러분의 권익을 신속히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회복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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