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도 갤럭시탭 할인”…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 교사 지원 확대
삼성전자가 공식 교육 할인몰 ‘갤럭시 캠퍼스(갤캠스)'의 가입 대상을 초·중·고등학교 교사까지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에 문을 연 갤캠스는 10~50%의 제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누적 회원 수 89만명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동안 가입 대상은 고등학생, 대학(원)생, 대학 교직원에 한정됐다. 삼성전자는 갤캠스를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지난 2월부터 가입 대상을 초·중·고 교사까지 넓혔다.
2025.05.15 14:05
3
-
"유심 바꾸세요" 문자, 114 아니면 털린다…SKT 사태 대처법
유심에 담기는 정보는 크게 두 가지인데, 통신사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하는 인증 정보와 개인이 저장할 수 있는 전화번호·문자메시지 등의 정보다. 통신사에선 가입자별 유심 정보를 서버에 보관해 두고, 가입자가 통화할 때 이를 맞춰보고 확인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사가 보관하는 이 유심에 대한 정보는 통상 개인이 접근할 수 없는데,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됐다.
2025.05.15 12:13
0
-
디지털 화폐 전쟁 시작…미래 금융 주도권을 선점 위한 전략 [트랜D]
국가가 주도하는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와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 그 중심에 있으며, 각국 정부와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은 이 두 축을 바탕으로 미래 금융 시스템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기술은 이러한 전통적 한계를 허물고 민간 기업이 직접 통화를 발행하거나 은행 없이도 송금과 결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중앙은행과 민간 기업 중 미래의 금융 주도권은 누가 쥐게 될지, CBDC와 스테이블코인은 과연 공존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5.05.15 11:53
0
-
제주도 간 딸 “엄마, 살려줘”…손발 묶인 납치 영상의 진실
◆AI로 특정 목소리 유사하게 생성 =지난해 2월 홍콩의 한 컨설팅 기업 재무담당 직원이 사내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지시받고 회삿돈 2560만 달러(약 350억원)를 송금했다. 단 5초의 샘플만 있어도 특정 목소리를 유사하게 복사·생성할 수 있는 AI 기술의 발전에 범죄조직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국과수가 보유한 2만 5000건의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 음성을 AI가 텍스트로 바꾸고, 개인정보가 가명 처리된 버전으로 시나리오 데이터를 넘겨받는다.
2025.05.15 11:19
0
-
미국인 삶 뒤흔든 ‘트럼프 관세' 역설…주택 구입, 결혼ㆍ출산 미룬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미국인 10명 중 6명 이상이 내 집 마련, 결혼ㆍ출산과 같은 주요 인생 계획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주담대 금리는 일반적으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와 연동되는데, 트럼프의 관세 전쟁 이후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채 금리가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가계에 재정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줄 요인으로 미국인 10명 중 3명(29%)은 관세를, 10명 중 2명(20%)은 정부 정책을 꼽았다.
2025.05.15 11:13
0
-
이러니 드러눕는다…車사고 합의금, 똑같이 다쳐도 최대 64배
치료 횟수가 계속 늘자 상대방 보험사는 "치료비를 더 청구하지 않는 조건으로 1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치료가 길어지면 보험금 지급 부담도 커져 더 청구하지 않는 조건으로 향후치료비를 건네는 것"이라면서 "결국 합의금으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가 버티면 액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감사원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에게 향후치료비 지급의 법적 근거와 절차·기준을 마련하고 건강보험 이중 지급을 막기 위해 건보공단과 보험사 간 지급 정보를 공유하라고 통보했다.
2025.05.15 10:56
0
-
국민연금, 美 하락장서 M7 더 담았다… 애플·MS·엔비디아 등 순매수
국민연금이 미국 주식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를 추가로 사들이며 저점 매수 전략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올해 1분기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1040억달러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이 가장 많은 규모로 순매수한 종목은 애플로 1분기 동안 150만55주(약 3억3320만달러)를 추가로 사들였다.
2025.05.15 10:17
0
-
MG손보 신규 영업 금지…기존 계약은 5대 손보사로 넘긴다
5개 손보사가 계약 이전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보험 계약의 배분 방식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 보험 계약은 보장 내용, 만기, 보험료 등 모든 조건의 변경 없이 가교보험사와 5대 손보사로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MG손보 임직원은 521명(지난달 말 기준)인데 신규 계약 체결을 금지한 만큼 보험금 지급과 계약 이전을 준비한 최소한의 인력만 가교보험사에서 채용한다.
2025.05.15 09:29
1
-
한미 ‘환율’ 논의 소식에 원화값 26원 급등…1394원대
미국이 대(對)한국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원화가치 절상 압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만으로 원화값이 들썩이고 있다. 오후 3시30분(주간거래) 1420.2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친 뒤 단숨에 26원 넘게 급등했다(환율은 하락) 유로화ㆍ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4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100.9에서 현재 100.42선까지 밀려났다. 이번 환율 관련 협상에서 미 정부는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미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를 절상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15 08:10
0
-
구글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요청, 다음 정권으로 결정 연기
구글의 국내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해 정부가 통보 기한을 연장해, 새 정부 출범 이후인 8월에 결론을 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4일 구글의 고정밀 국가기본도 국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 기한을 60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2016년 당시 정부는 구글에 국내에 서버를 두고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으나, 구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5.05.15 05:3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