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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는 안전?" …'부적합' 자동차판매 제작·수입사 과징금 117억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을 판매한 18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117억 3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리콜 시정률을 높이기 위해 시정률이 저조한 제작·수입사에 대해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을 재통지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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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최상목, 계엄 반대 후 자리 박차고 나와…사의 만류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경제만큼은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 총재는 "당시 F4 회의에 참석한 최 부총리는 매우 격앙된 모습이었고, 윤 대통령이 계엄을 하겠다고 하니 반대하며 국무회의를 뛰쳐나왔다고 했다"며 "비상 시국에 '경제 사령탑'마저 없으면 대외적으로 불안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최 부총리의 사의를 만류했다"고 의원들에게 전했다. 한 참석자는 "한 야당 의원이 최 부총리도 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했는데 수사대상이지 않느냐고 하자, 이 총재가 최 부총리는 계엄에 반대했다는 걸 분명히 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말했다.
2024.12.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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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생성AI '게임 체인저' 왔다…오픈AI '소라' 정식 출시 [팩플]
동영상 생성 AI분야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오픈AI의 소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챗GPT 출시로 촉발 된 빅테크 간 생성 AI 서비스 경쟁의 무게 중심이 동영상 AI로 넘어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오픈AI는 동영상 생성 AI 소라를 정식 출시했다.
2024.12.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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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4억, 에어컨 보급률 8%"…LG전자 상장하는 '기회의 땅'
현대차에 이어 LG전자가 인도에서 현지 법인을 기업공개(IPO)하기로 하며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 법인은 지난 6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내며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지난해 10월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과 LG전자의 상장 준비에 이어 CJ대한통운도 인도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4.12.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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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정처직 긴장… 한국 자산 선호도 떨어뜨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정치적 긴장이 지속할 경우 국가 신용도와 한국 자산에 대한 선호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레이팅스는 6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경제·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사임 또는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치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무디스는 "정치적 여파가 장기화하면 예산안과 같은 중요한 법안을 효과적으로 통과시키거나 경제 성장 둔화, 어려운 지정학적 환경, 인구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제약 등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는 정부의 능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이미 약세를 보이는 기업과 소비자 신뢰가 약화할 경우 내수에 부담을 주고 경제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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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노무현 탄핵 때와는 다르다"…韓경제 줄잇는 경고, 왜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한국의 정치적 긴장으로 경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국가 신용도와 해외 투자자들의 원화 자산 선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많은 활동가들과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치적 긴장이 고조돼 조업 중단 등 경제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이 장기화하면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정치적 여파가 장기화하면 수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정부의 능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미 약세를 보이는 기업과 소비자 신뢰가 약화할 경우 내수에 부담을 주고 경제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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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질린 개미들 1조 넘게 던졌다…코스닥 4년여 만에 630 붕괴
정치적 불확실성에 불안을 느낀 개인투자자들이 ‘패닉 셀(공포에 따른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이 1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김병연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정책 공백이 심화하고, 미국의 시중 금리 상승과 관세 정책 시행 가능성 탓에 코스피는 약세로 갈 것"이라며 "(탄핵 이후) 선거 국면으로 전환된다면 재정확대 정책 기대감으로 변화의 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2024.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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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정국에 원화값 1430원대로…"1500원까지 갈 수도"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7.8원 내린(환율은 상승) 143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다. NH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에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화 가치 급락, 주요국과의 금리, 통화가치 변화를 고려해도 짧게 보면 원화 고유 리스크가 확대됐다고 판단한다"며 환율 상단을 1450원으로 유지했다.
2024.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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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테마주 4거래일 연속 상한가 쳤다…'한동훈 주'는 하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는 오르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는 내리는 등 주가 방향이 엇갈렸다. 9일 이재명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6일)보다 29.84% 오른 3220원을 기록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안 의원의 대표 테마주인 써니전자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73% 오른 229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024.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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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새 배터리 점유율 31→20%로 뚝…캐즘에 치이고 중국에 밀리고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시장 점유율이 3년새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10월 말 기준)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0.2%로,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년새 국내 배터리3사의 전기차 점유율이 급락하는 사이 중국 배터리 2사(CATL‧BYD)의 점유율은 2021년 39.7%에서 올해 53.6%로 급등했다.
2024.1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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