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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외국 갔는데 진료비 청구…'건보 빼먹기' 신고에 4.7억 포상금
A 의원 사정을 잘 아는 신고인 B씨가 건보공단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꼬리가 밟혔다. 건보공단은 이들 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4억6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기관과 직접 관련된 내부 종사자 등이 신고하면 최고 20억원, 이들 기관 이용자나 일반인이 신고할 땐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25.0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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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 지원…대국민 성금 접수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광주 전남지사를 중심으로 구호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사고 발생 당일 현장을 찾아 구호활동을 지휘하고, 직원과 봉사원에게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적십자사는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대국민 성금과 기부 물품 접수도 시작한다.
2025.0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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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여객기참사 유가족 음해·비방 가짜뉴스, 엄정 처벌…성금 모금도"
국민의힘은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가애도기간에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께 위로를 드리고 있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지 않은지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 비대위 차원에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을 추모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지 않은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2025.0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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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든 맹견에 넘어져 전치 14주…견주에 벌금 600만원 선고
집에서 기르는 맹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행인을 다치게 한 60대 견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후 6시 17분쯤 인천 남동구 주택 마당에서 자신이 기르던 맹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행인 B씨(45)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1.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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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첫 삽’…미래형 대중교통 허브로
서울시는 2일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건축·시스템)’ 기술제안서와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가 적격판정을 받았다"며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공구 공사에 이어 단독입찰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 적격심의에 대한 설계 평가 회의를 지난달 20일 개최한 바 있다. 본공사는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 후 계약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부터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교류 복합지구에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5.01.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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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친구' 이끄는 헝가리, EU 지원금 1조6000억 못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절친'인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이끄는 헝가리가 유럽연합(EU)의 지원금 10억4000만 유로(약 1조6000억원)를 받지 못하게 됐다. 앞서 EU 집행위는 지난 2022년 "(헝가리가) EU의 법치주의·민주주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지원금 지급을 유예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7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헝가리는 부패와 정치자금, 이해충돌 및 언론 독립 부문에서 EU의 민주주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25.01.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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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3명인 부모, K-패스 쓰면 월 27,000원 더 돌려받아
올해부터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부모는 K-패스를 이용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타면 다음 달에 돌려받는 돈이 지금보다 더 늘어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올해부터 K-패스에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하고, 참여 지자체와 카드사도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다자녀 가구 유형에 해당하는 이용자는 K-패스 앱·홈페이지 등의 ‘My 메뉴 – 다자녀 정보’에서 실시간 검증으로 해당 유형임을 인증한 뒤 환급률 상향을 신청할 수 있다.
2025.01.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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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차만 쳐다봐"…가족 9명 잃고 홀로 남은 반려견 구조
제주항공 참사로 돌봐주던 가족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가 구조됐다. 푸딩이는 제주항공 참사 최고령 희생자인 A씨(79) 가족이 키우던 반려견이다. 케어는 "푸딩이가 홀로 남았다는 언론 보도와 제보를 접하고 영광으로 이동했고 마을회관 밖에서 조용히 앉아 있는 푸딩이를 발견했다"며 "우리를 보자마자 반갑게 달려오는 모습이 영락없이 가족을 기다렸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2025.01.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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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거물 한인 美사업가가 北요원?…FBI, 北 최고위층과 연계 수사
미국령 괌에서 주로 활동해온 저명한 한인 사업가가 장기간에 걸쳐 북한 측과 접촉하고 불법적으로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 한국 정부 역시 그의 대공 용의점을 인지하고 추적해온 사실이 FBI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미 현지 매체 캔디트뉴스는 지난달 13일 "괌을 기반으로 하는 유명한 부동산 사업가 조모 씨가 북한의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가능성을 FBI가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2025.01.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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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만원씩 쏘는 울산...MZ공무원 기살리기 경쟁나선 지자체
재직 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인 공무원에게 특별 휴가를 주기도 한다. 울산시는 10만원 수당 지급 등 저연차 공무원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10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은 자기 계발을 위한 휴가를 연간 3일에서 5일로 늘려 쓸 수 있다.
2025.01.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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