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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록 환자 유치’ 제주에서 불법 피부·성형외과 진료 덜미
제주에서 불법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병원장과 무등록 여행업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병원장 A씨 등 2명은 중국 국적 C씨 등 2명과 공모해 2023년 8월 30일부터 2024년 9월 20일까지 불법으로 외국인 환자 17명을 유치한 혐의다. 검찰은 중국인 C씨가 관광진흥법을 위반해 송치한 사건을 확인하다 의료해외진출법 위반 사항을 인지,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
2025.01.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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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EDM 파티까지…수년째 고래 없는 '고래탐사' 왜 [영상]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말 고래바다여행선의 1년 운항 종료 후 고래 발견 횟수를 분석한 결과, 95번 출항 중 10번 고래를 발견(고래 발견율 10.5%)했다고 8일 밝혔다. 이후 2020년 13.04%(46회 출항·6회 목격), 2021년 14.55%(55회 출항·8회 목격)로 고래 발견율은 점차 감소했다. 그러다 2022년 7.14%(140회 출항·10회 목격), 2023년 5.2%(133회 출항·7회 목격)로 '고래 발견율 10%'선이 무너졌다.
2025.01.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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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피의자 불법면회 시킨 경찰 간부들 1심서 집유 1년 선고
고향 선배인 건설사 회장의 부탁을 받아 살인미수 피의자를 불법으로 특별 면회를 시켜 준 경찰 간부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다만 "피의자가 건설사 회장을 만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나, A·B씨가 불법 면회 대가로 부당한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성실하게 근무해왔고, 범죄 전력이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8월 고향 선배인 지역 건설사 회장 D씨로부터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E씨에 대한 면회를 부탁받아 B씨와 C씨에게 면회 편의를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2025.01.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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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직원 가스라이팅해 살인교사…모텔사장 2심도 중형
지적장애를 가진 직원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모텔 주인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직원을 이용해 상당 기간에 걸쳐 이간질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살인 의사를 갖게 했고 살해에 이르렀다"며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고 살해 방법도 잔혹했다"고 지적했다. 조씨는 2023년 11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모텔 직원이던 지적장애인 김모씨에게 80대 건물주 유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1.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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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尹 체포영장 집행에 “물리적 충돌 불상사 없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 부상이나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회적 안정성 확보’를 언급하며 최 대행에게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라고 촉구한 것에 대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에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는데 민생과 경제의 근본이 되는 것이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이라며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제와 민생은 그야말로 모래성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2025.01.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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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공격 방어용 130m '개미굴'…미디어아트 체험장으로 변신
전주시는 8일 "방공호 기능을 상실한 폐벙커를 문화관광시설로 새로 단장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다음 달 4일 열고, 5일부터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문주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란 명칭은 2023년 공모를 통해 확정했다"며 "시설별로 스토리를 입히고, 멀티버스(다중우주) 소재를 녹여 콘텐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군 통신시설로 알려진 완산벙커가 사실은 1973년 창설돼 비밀리에 운영되다가 폐쇄된 다중우주 연구 기지였고, 비밀 요원이 된 관람객이 다중우주론(우리가 사는 우주 외에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는 이론)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와 다른 세계를 오가며 비밀 공간인 벙커를 탐험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2025.01.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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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강제추행 등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구속 송치
민원인을 상대로 금품을 수수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등 각종 비위 혐의를 받는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와 함께 김 군수의 성 비위 관련 영상과 사진 등을 이용해 김 군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양양군의회 박봉균 의원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법원은 김 군수와 A씨에 대해서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박 의원에 대해서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
2025.01.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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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실종된 中 유명 배우 충격…삭발에 멍투성이로 발견, 무슨일
태국에서 실종된 중국 유명 배우가 충격적인 상태로 발견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 실종된 중국 배우 왕싱(32)이 미얀마에서 발견됐다. 왕싱의 여자친구는 이틀 뒤인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촬영을 위해 태국에 간 왕싱이 3일 정오 태국·미얀마 국경 메솟지방에서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며 그의 실종 소식을 알렸다.
2025.01.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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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내란 중요 임무' 조지호·김봉식 구속 기소
12·3 비상계엄 당시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체포조' 운영을 지원한 의혹을 받는 경찰 수뇌부들이 8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조 청장 등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막고, 국군방첩사령부의 주요 인사를 체포하려 할 때 이를 지원한 혐의 등을 받는다.
2025.0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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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됐다가 숨 돌아온 30대 환자, 병원 22곳서 이송 거부
충북 청주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30대 여성이 병원 22곳에서 이송 거부를 당했다가 3시간 30분 만에 치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소방 관계자는 "환자 A씨가 호흡과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라는 신고가 들어와 구급대를 보냈다"며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함께 있던 지인으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고 자가 호흡이 가능했다. A씨는 자신의 가게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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