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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부활...조선·건설 쌍끌이로 4조7000억원 최대 실적
건설 부문에서는 공공 공사 1조3000억원, 도시정비사업 8000억원, 기타 민간·해외공사 8400억원 등 3조원에 달하는 수주를 했다. 특히 강점을 갖춘 공공 공사 분야에서 약 1조3000억원을 수주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조선과 건설의 부문별, 사업부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공격적 수주 행보에 나선 덕분에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전 구성원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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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연설 실망"…엔비디아 6% 넘게 급락, 나스닥 1.9%↓
7일(현지시간)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6.35포인트(-1.11%) 내린 5909.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5.30포인트(-1.89%) 하락한 1만9489.68에 각각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서 연설에 나서고 신기술을 선보였지만 기대감보다 실망감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5.0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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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황 "삼성 HBM 성공 확신…SK 최태원 만날 예정"
황 CEO는 7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퐁텐블루 호텔에서 가진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최 회장과 내일 만날 것 같다"며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CEO를 만났었다. 황 CEO는 지난해 3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도 삼성전자의 HBM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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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사세요”…올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720만원 주거비 지원
서울시가 올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월 3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가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서울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 차액을 보전해 주고자 했다"며 "실제 공급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임대주택보다 당장 출산과 육아를 앞둔 무주택 가구가 바로 체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2025.0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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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앞두고…美 대형은행 6곳, 기후변화 대응 은행연합서 모두 탈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즉시 기후변화 협약에서 다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JP모건 등 미국 주요 은행 6곳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은행 연합체에서 모두 탈퇴해 주목된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7일 e메일을 통해 ‘넷제로(탄소중립) 은행연합(NZBA)’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 주요 대형은행 6곳이 모두 NZBA에서 탈퇴하게 됐다.
2025.01.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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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뒤에 숨어 있던 프랑스 신부의 벽화…반세기 만에 공개
이번에 공개된 벽화는 19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10여년간 안동교구를 중심으로 전국 성당이나 공소(公所)에 성화를 그리며 선교활동을 펼쳐 온 프랑스 베네딕도회 앙드레 부통 신부의 작품이다. 정 교수는 "10여년의 한국 체류 기간에 보여준 부통 신부의 벽화 작업을 통한 예술 선교는 한국 가톨릭 미술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프랑스의 야수주의 화풍을 과감히 수용했다는 점에서 교회의 현대 미술 도입 가능성을 제시했고, 한국적 요소와 융합된 성화를 교회에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안동시는 성당과 공소가 아닌 예식장에 벽화가 그려진 점을 비롯해 당시 옛 안동예식장을 운영했던 고(故)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이 부통 신부로부터 벽화를 선물 받게 된 과정이 녹취록으로 남아있는 점, 주로 그렸던 선교 목적의 성화가 아닌 민속화를 그린 점 등을 거론하며 작품의 희소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025.01.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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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첫 해외여행 세 살배기 마지막 발인…참사 179명 모두 영면
지난달 30일부터 치러진 희생자들의 장례는 8일 KIA 타이거즈 직원 고모(43)씨 가족 3명의 발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고씨는 KIA 타이거즈 우승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뒤 연말을 맞아 아내·아들과 함께 첫 해외여행을 다녀오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 함께 사고를 당한 세 살배기 아들은 이번 참사의 최연소 희생자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2025.01.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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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찬대 "내란 특검법 신속하게 재추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8개 법안 재표결이 모두 부결된 뒤 국민의힘을 강하게 규탄했다. 한편 이날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으로 이뤄진 이날 재표결에서 내란 특검법은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98표, 반대 101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96표, 반대 103표, 무효 1표로 역시 부결됐다.이밖에 6개 법안도 모두 부결돼 자동 폐기 됐다.
2025.01.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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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하원 외교안보 라인에 ‘대북·대중 매파’ 전면 배치
‘대북ㆍ대중 매파, 힘에 의한 평화 예찬론자들’ 새롭게 진용을 짠 미국 연방 상ㆍ하원 외교안보 상임위 수장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렇게 요약된다. 지난 3일(현지시간) 개원한 제119대 상ㆍ하원은 다수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는 전통에 따라 지난해 11ㆍ5 선거에서 이긴 공화당이 양원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 대(對)한반도 외교안보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관련 상임위 위원장들은 미국의 적극적인 대외 개입을 주장하면서 북한ㆍ중국ㆍ러시아 등 적성 국가들에 대한 강경 입장을 견지해 왔다.
2025.01.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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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 사람 악행으로 대란 계속…영화 아수라 보는 것 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 현 정치의 국면에 대해 "영화 아수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판사가 영장 발부하면서 입법을 해도 무방한 나라,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무효인 영장을 집행해도 무방한 나라, 국회가 행정부를 불법 탄핵해도 무방한 나라"라고 했다. 이어 "자기 재판은 마음대로 불출석하지만 남의 불법 수사는 강압적으로 체포 지시해도 무방한 나라, 한 사람의 악행으로 대란(大亂)이 계속되는 나라"라고도 했다.
2025.01.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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