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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나토 가입 반대하는 러 입장 이해”
그는 "그런데 그 뒤로 어딘가에서 바이든(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아냐,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해’라고 주장했다"며 "그러면 러시아는 바로 문 앞에 누군가를 들이는 셈인데, 나는 그들이 느낄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옛 소련에 속했던 발트 3국이 나토에 가입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까지 나토에 가입하면 러시아 안보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다. 당시 그는 "트럼프 당선인과 내가 합의를 이루고 미국이 유럽과 함께 강력한 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러고 나서 우리는 러시아와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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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AfD 대표 "트럼프 감동적 승리, 머스크는 천재 기업가"
극우 독일대안당(AfD) 당수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의 감동적 승리"라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닌 천재 기업가"라고 추켜세웠다. 8일(현지시간) 독일 매체들에 따르면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는 최근 미국 보수잡지 '아메리칸 컨서버티브' 인터뷰에서 우파가 공영방송 등을 내세운 좌파의 여론 독점에 대항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동적 승리는 독점이 깨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머스크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닌 천재 기업가"라고 추켜세웠다.
2025.01.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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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 재회→2년 살고 끝…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결국 이혼
17년 만의 재회로 화제가 됐던 할리우드 스타 커플 제니퍼 로페즈(55)와 밴 에플렉(52)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로페즈가 지난해 8월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약 5개월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다가 2018년 이혼했고,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해 2014년 이혼하는 등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2025.01.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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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LA 대형 산불에 민주당 주지사 책임론…“모든 게 뉴섬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확산이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주지사 탓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뉴섬 주지사는 북쪽에서 내린 많은 양의 비와 눈으로 생긴 수백만 갤런(1갤런=3.78L)의 물을, 최근 사실상 종말이 온 것처럼 불타는 곳을 포함해 캘리포니아의 여러 지역에 매일 흘려보낼 수 있게 하는 물 복원 선언에 서명하기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아울러 "LA 화재는 비용 면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로 기록될 것"이라며 "보험회사들이 이 재앙에 지불할 충분한 돈이 있을지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고 적었다.
2025.01.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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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관저 무단 촬영 보도’ 오마이뉴스 고발”
대통령실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영상을 촬영한 오마이뉴스(오마이TV)에 대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마이뉴스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TV는 이날 오후 12시 53분부터 7분가량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수행원 및 경호원들과 함께 관저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을 촬영·보도했다.
2025.01.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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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尹, 유튜브 보지 말라 조언에 격노…평소 소맥 20잔 즐겨"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을 전후로 회식 자리에서 '계엄령'을 자주 언급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여당이 대패한 총선을 전후로 술자리에서 '계엄령'을 자주 언급했으며 주량도 늘었다"며 "윤 대통령이 스트레스가 쌓여서 농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측근에 따르면,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언론에서 정권 운영에 대해 비판하면 윤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극우 유튜버의 방송에 빠져들었다고 했다.
2025.01.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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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기 전 '전자여행허가' 받아야…한국 등 48개국 확대
영국이 기존 5개 중동 국가에만 적용했던 전자여행허가(ETA) 제도를 한국을 비롯한 40여개국으로 확대했다. ETA는 비자를 받지 않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입국 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 입국 허가를 받는다. 지난해까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 중동 국가에만 적용했다가 이번에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했다.
2025.01.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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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씨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30)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1)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1심 법원은 징역 23년을 선고했으나 2심 법원은 징역 17년으로 감형했다.
2025.0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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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방부 "55경비단, 尹체포 막는데 투입하면 임무 취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통령 경호처가 군 병력을 투입할 경우 국방부는 장관 직무대행 권한으로 이를 취소하거나 정지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8일 ‘추가 영장집행 과정에서 해당 장병들이 심리적·물리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중앙일보 질의에 "국방부 장관은 경호처를 지원하는 부대의 원 소속 기관장으로서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인정될 때 해당 부대의 임무를 취소하거나 정지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이뤄진 지난 3일 국방부 장관 대행을 맡고 있는 김선호 차관은 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지원된 경비부대를 임무에 부합되도록 운용할 것"을 요청했다.
2025.0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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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지난해 대선 출마했다면 트럼프 이겼을 것”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치적 보복에 대비해 퇴임 전 선제적으로 특정 인사를 사면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것은 그(트럼프 당선인)가 어떤 자리에 누구를 앉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대선 뒤 트럼프 당선인과 가진 회동을 거론하면서 "나는 (그에게) 과거(문제)로 돌아가 복수를 하려고 하는 것(settle scores)은 그의 이익에 직관적으로 반대되는 것이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과 관련해 "그는 내가 한 경제적 조치의 일부에 대해서 매우 칭찬했으며 내가 좋은 (재임) 기록을 갖고 퇴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5.01.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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