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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9.5% 김문수 16.3%…李, 양자대결도 모두 앞서 [리얼미터]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7.1%,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37.8%로 집계됐다.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9.5%로 가장 앞선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각각 54.5%, 23.0%로 31.5%포인트 차이였고, 홍준표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4.0%, 홍 시장 23.5%로 30.5%포인트 격차였다.
2025.03.3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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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김어준 등 내란음모 고발…혁신당, 무고죄로 맞고발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이 대표와 김씨, 민주당 초선의원 70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는 국정 중단에 대한 협박, 입법권력의 행정권력 침탈, 국헌을 문란케하고 내란죄에 성립한다고 판단했다"며 "미리 계획적으로 발표해 내란선전 선동과 내란음모죄, 또 협박으로 인한 강요미수죄로 오늘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이 대표, 그리고 이 사실을 부추긴 김씨에 대해서도 고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차규근 혁신당 의원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주 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뒤 "헌재 결정에 따르지 않는 한 대행에게 헌법과 법률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국회의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어떻게 내란죄에 해당하느냐"며 "오늘 고발은 그야말로 가당치도 않은 일이며 극에 달한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적으로도 매우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2025.03.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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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숙청된 美반도체법 사무소…한국계 고위급도 퇴직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업무를 담당하는 상무부 반도체법 프로그램 사무소(CPO)에서 근무하던 한국계 직원이 퇴직했다. 반도체 지원법은 미국에 반도체 제조시설 등을 투자하면 그에 상응해서 보조금을 주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삼성, SK하이닉스 등도 바이든 정부에서 지원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바이든 정부에서 반도체 지원법이 시행된 이후 설치된 CPO는 반도체법 예산 배분 감독, 미국 내 반도체 생태계 재건 노력 조정 등의 역할을 해왔다.
2025.03.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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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잠든 사이 호텔방 찍었다"…고소인 측, 성폭행 증거 제출
A씨 측은 영상에 장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심부름시키는 상황, 추행을 시도하는 상황, 피해자가 훌쩍이는 목소리로 응대하는 상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가해자는 해당 문자메시지 내용이 편집된 것처럼 주장했으나 피해자가 호텔에서 몰래 도망쳐 나온 이후 가해자로부터 오는 전화와 문자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대화 형태의 메시지가 아니어서 맥락을 따질 필요조차 없고, 일방적으로 가해자가 다급하게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들"이라고 설명했다. A씨 측은 "장 전 의원이 가지고 있는 막강한 힘에 대한 두려움, 성폭력 신고 이후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형사 고소를 하지 못한 채 약 9년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2025.03.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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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尹 무서워 오줌쌌다"…반윤 검사가 밝힌 '조사실 진실'
「 윤석열 검사의 강압수사 논란, 진실은? 」 학력 위조, 고위 관료와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 동국대 교수 신정아(53)씨는 자신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마무리된 뒤 『4001』이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발간했다. 윤 대통령은 ‘신정아 사건’ 때나 회고록 발간 무렵만 해도 거의 무명에 가까웠다. 신씨 회고록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여지없이 재등장해 윤 대통령의 무지막지한 ‘천성’에 대한 입증 자료나 되는 것처럼 널리 회자했다.
2025.03.3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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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재선거 최종 결과는… 진보 김석준, 보수 정승윤·최윤홍
다음 달 2일 치러질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3명의 후보가 막판 표심 모으기에 힘을 쏟고 있다. 진보 후보 1명과 중도ㆍ보수 후보 2명 등 3파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선 정치적 흑색선전이 과열되면서 역대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각 후보 캠프의 말을 종합하면 후보들은 지난 29, 30일 해운대와 서면, 사직야구장 등지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전을 벌였다.
2025.03.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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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찬탄 '72시간 탄원 서명' 돌입…반탄은 철야집회 확대 맞불
앞서 노동당, 정의당, 정의당과 체제전환연석회의도 광화문 천막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에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도 이달 4일부터 매일 헌재 앞에서 릴레이 기자회견과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 탄핵반대범국민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현대건설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2025.03.3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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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앞두고 관세 압박수위 높이는 트럼프 “모든 나라가 대상”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4월 2일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거듭 확인하면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모든 국가가 (관세 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외국산 자동차ㆍ부품에 25%의 관세를 4월 3일(한국시간 3일 오후 1시)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자동차 제조업체 사이에서 생산비용 상승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 이제껏 본 적 없는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캐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몇 개 국가가 상호 관세 영향을 받게 되느냐는 질문에 "얼마나 많은 국가가 될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5.03.3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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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野, 韓탄핵 돌입시 정부와 문형배·이미선 후임 협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경우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 지명 문제를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통상 (헌법재판관) 임기 만료 두 달 전에 정부에서 임명과 관련된 청문회 개최 요구서를 제출하는 것이 지금까지 관행"이라며 "한 대행은 지금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고 8명의 재판관으로 탄핵 심판이 조만간에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하에서 4월 18일 임기 만료되는 2명의 헌법재판관 후임에 대해서 임명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단언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미 변론 종결을 마치고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의 헌재 재판관 8명으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2025.03.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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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운영위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 野 주도로 통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촉구 결의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31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당초 우원식 국회의장이 운영위에 협의를 요청한 1·4일 본회의 일정에 민주당 주도로 2∼4일 긴급현안질문 일정이 추가됐다. 민주당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오는 1일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한 대행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모두 탄핵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2025.03.3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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