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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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심장 사용한 사진가”...브라질 다큐 사진가 세바스티앙 살가두 별세 브라질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세바스티앙 살가두가 지난 2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아내와 함께 설립한 브라질의 환경 단체 ‘인스티투토 테라’는 "세바스티앙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더욱 정의롭고 인간적이며 생태적인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거기 인간이 저지른 잔혹한 행위를 모두 포착하는 그의 흑백 사진은 때로 "인간의 고통과 환경의 재앙을 놀라운 미학으로 은폐한다", "재앙에 빠진 사람들의 이미지를 착취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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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새 호흡 신유빈, 세계선수권 동메달 2개 수확 신유빈-유한나는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준결승전에서 폴카노바 소피아(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에게 2-3(5-11, 11-8, 8-11, 11-9, 9-11)으로 졌다. 아쉽게 졌지만 신유빈-유한나의 4강은 한국탁구 여자복식에 대한 우려를 지워준 선전이었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이미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건 신유빈은 1993년 예테보리 대회 현정화(단식 금, 혼합복식 은) 이후 32년 만에 한 대회 개인전에서 두 개 이상 메달을 획득한 여자선수로도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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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짜리 극장골…'죽어도' 선덜랜드 8년만에 EPL 승격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로 유명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가 ‘95분 극장골’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했다. 선덜랜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PO) 결승 단판 승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챔피언십 막판 5연패를 당하며 4위까지 추락한 선덜랜드는 코번트리 시티와의 PO 4강 1차전에서 후반 43분 득점로 2-1로 이겼고, 이어진 PO 2차전에서 0-1로 뒤진 연장 후반추가시간 골로 합계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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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여파 EPL 최종전 결장...토트넘은 '가드 오브 아너'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3)이 부상 여파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 결장한다. EPL 17위(11승5무21패·승점38)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은 이날 승리하고 14위 울버햄프턴(승점41), 15위 웨스트햄(승점40), 1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39)가 모두 지면 최고 14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상황에서 두 선수를 무리해서 출전 시키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이 위대한 업적이라고 인정한 브라이턴이 ‘가드 오브 아너’를 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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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발영화로 황금종려상 받은 파나히 감독..."귀국 두렵지 않아" 이란의 거장 반체제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65)의 '잇 워즈 저스트 언 액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가 올해 칸 영화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화는 24일(현지 시각)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경쟁 부문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파나히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1995년 '하얀 풍선')과 각본상(2018년 '3개의 얼굴들') 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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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복귀한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소속팀은 영패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5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MLB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한 타격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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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은 자, 감옥에서 돌아온 자 시니어 PGA 공동 선두 벼락에 맞고도 살아남은 자와 감옥에서 돌아온 자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10대 때 낙뢰에 맞고 기절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레티프 구센과 여자 친구 폭행 등으로 30개월을 복역하고 2년 전 출소한 앙헬 카브레라는 중간합계 5언더파 선두다. 주로 PGA 2부 투어에서 뛰다가 10년 동안 클럽 프로로 일한 제이슨 캐런과 유럽 투어에서 뛰면서 우승을 못한 필립 아처도 메이저 우승자들이 우글우글한 이 대회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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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중고 사기 피해 고백…"분해서 이 갈다 이빨 부러졌다" 배우 이이경이 중고 사기 피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이이경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에게 "최근 자잘한 스트레스가 진짜 많았다"며 자신이 중고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최근 부모님과 합가하며 기존 가구들을 처분하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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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승' 콘테도 우승...나폴리를 伊 세리에A 정상으로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리에A 최종 38라운드에서 칼리아리를 2-0으로 꺾었다. 같은날 코모를 2-0으로 꺾은 인터밀란(승점81·24승9무5패)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렸다. 토트넘 손흥민이 올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는데, 콘테 감독도 나폴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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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2R 비제이 싱과 공동 선두 양용은이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콩그래셔널 골프장에서 벌어진 챔피언스 투어 시니어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친 양용은은 만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비제이 싱, 캐머런 퍼시와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가 됐다. 양용은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시니어 PGA 챔피언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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