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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메시 없이도 월드컵 본선행...브라질 4대1 완파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라이벌 브라질을 완파하고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에 패한 브라질(승점 21·골 득실 +4)은 남미 예선 4위로 밀려나며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남미 예선 2위 에콰도르(승점 23)는 최하위 칠레(승점 10)와 0-0으로 비겼고, 5위 파라과이(승점 21)와 6위 콜롬비아(승점 20)도 두 골씩 주고받으며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2025.03.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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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박수칠 때 떠난다…'한국인의 밥상' 물려받은 최수종
지역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문화 등을 소개한 장수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MC가 14년 만에 최불암에서 최수종으로 바뀐다. KBS는 1TV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이 700회를 맞는 다음 달 10일부터 최수종이 새 MC를 맡는다고 26일 밝혔다. 약 14년간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어 온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며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
2025.03.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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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배우 마이클 페냐 "일주일에 네 번 스크린 친다"
26일(한국시간) TGL 시즌 최종전이 벌어진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 앤트맨 등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마이클 페냐가 왔다. 페냐가 왜 제네시스 모자를 쓰는지 궁금했다. 페냐는 "토리 파인즈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컨텐트 제작 출연료를 받고 갔는데 제네시스가 LA 산불 때문에 고생한 소방관들을 잘 챙기고 기부금과 차량도 기증해 감동 받아서 출연료를 기부했고 감사의 뜻으로 대가 없이 제네시스 모자를 쓴다"고 했다.
2025.03.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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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폐쇄 결정 보류
방심위는 26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한 긴급 폐쇄 요청을 심의한 결과 심의 의결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공문에 "메디스태프는 복귀 학생들의 신상을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비방 목적의 글을 게시해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이는 의대 교육 시스템과 국가 보건 의료 체제의 붕괴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적었다. 경찰도 복귀 의사‧의대생 신상 정보 유포 방조 등의 혐의에 대해 메디스태프 측을 수사 중이다.
2025.03.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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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기엔 너무 크다” TGL 연착륙, 내년엔 팀 더 늘릴 듯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만든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이 26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가든스의 전용구장인 소파이 센터에서 결승 2차전을 치렀다. 미국 기자들은 "빌리 호셸, 김주형, 이민우 등 TGL에서 개성을 드러낸 선수들의 인기가 오르고, 캐머런 영 등 무표정한 선수들의 마케팅 가치가 줄어들었다"고 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TGL은 (LIV와의 전쟁에서) PGA 투어의 신무기"라고 썼다.
2025.03.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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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장민호, 산불 피해 지원 위해 각각 1억원 쾌척
가수 겸 배우 수지와 가수 장민호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을 쾌척하는 등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지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가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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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데뷔승’ 롯데, 연장에서 웃었다…한화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
롯데는 25일 인천 SSG 랜더스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 터진 손호영의 결승타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롯데는 5회 1사 2루에서 정보근이 우전 2루타를 터뜨려 다시 2-1로 달아났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으면서 승리는 가져가지 못했다.
2025.03.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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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현대건설 완파…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 잡았다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플레이오프(3전2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희망을 키웠다. 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19)으로 현대건설을 물리쳤다. 역대 18차례 열린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로 정관장으로선 귀중한 가능성을 잡았다.
2025.03.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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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를 포함, 414명의 작가들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한 줄 성명’을 발표했다. ‘한 줄 성명’은 25일 PDF 형식으로 작가들의 개인 SNS 등을 통해 배포됐다. 한강 작가 외에도 소설가 은희경·김연수·김초엽·박상영과 시인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문학평론가 신형철 등이 성명에 동참했다.
2025.03.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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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보물 불탈까 속탄다…‘안동 봉정사’ 유물 긴급 이송조치
경북 의성에서 확산한 초대형 산불이 안동으로 뻗으면서 국가지정유산 국보·보물 8건이 집적된 안동 봉정사에서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한 유물 긴급 이송 조치가 시작됐다. 국가유산청은 25일 오후 9시20분쯤 "유네스코 세계유산(한국의 산사)에 등재돼 있으며 극락전(국보), 대웅전(국보),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등 국가유산이 있는 안동 봉정사에서 유물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이 분포한 안동까지 불길이 확산하면서 관계 당국은 화재 진압과 피해 방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025.03.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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