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치치 내보낸 NBA 댈러스, 1.8% 확률 뚫고 신인 1순위 지명권...괴물 쿠퍼 뽑을까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1.8% 확률'을 뚫고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NBA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 결과 댈러스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받았다"고 밝혔다. 댈러스는 14개(플레이오프 탈락 팀 수)의 탁구공을 기계 안에 넣는 '복권식 추첨'이 도입된 1985년 이후 다섯 번째로 낮은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팀으로 기록됐다.
2025.05.14 05:59
2
-
“바다는 연결돼 있다” 261년 만의 통신사선 이끈 한·일 뱃사람 우정
13일 일본 오사카(大阪)항 ATC 부두에서 오색 단청칠을 한 목조 선박 갑판 위에 정(正)이라는 붉은 글씨가 쓰인 푸른 깃발이 펄럭였다. 김성원 선장은 "세토 내해가 생각보다 까다로웠는데 하라 선장이 수심과 접안 위치, 장애물 위치 등을 세세히 알려줬다. 다카하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통신사의 역사를 재현하는 시도는 한국과 일본이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02:08
0
-
이정후 MLB 4번타자로 첫 출격…2경기 연속 안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인 내야수 이정후(27)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5 ML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줄곧 3번 타자로 출전했던 이정후는 이날 빅 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자 역할을 맡았다.
2025.05.14 00:15
0
-
'물귀신' 만난 영어 오페라 온다…예술의전당서 25일 초연
25일 첫선을 보이는 예술의전당 신작 오페라 ‘더 라이징 월드(The Rising World): 물의 정령’(이하 물의 정령)의 첫 장면이다. 예술의전당은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페라 장르를 활성화하기 위해 ‘SAC(Seoul Art Center) 오페라 갈라’(2022)를 시작으로 ‘노르마’(2023), ‘오텔로’(2024)를 소개했다"며 "이번 ‘물의 정령’도 기획의 연장"이라고 설명했다. 장인 역할의 김정미 메조소프라노는 "왕과 공주의 관계, 물시계 장인과 제자의 관계가 있다"며 "두 여성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것은 맞으나, 둘만의 이야기라기보단 과거세대에서 현재세대로 사회의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2025.05.13 19:42
0
-
'부상 복귀' 손흥민, 유로파 우승 도전..."이번엔 후회 안할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세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같은 리그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그래서 우승 트로피가 자신과 우리 구단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리는 그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금요일에 그(손흥민)를 몇 분 더 볼 수 있을 것이다.
2025.05.13 17:35
0
-
잘끓인 김치찌개 같은 영화 '야당'...정치검사 앞세운 감독판 나오나
영화 '야당'이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을 제치고,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야당'은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를 뜻하는 야당 이강수(강하늘), 강수와의 공생으로 출세 사다리를 타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뛰어들었다가 구 검사에 의해 곤경에 처하는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각자의 욕망을 쫓다가 함께 엮이게 되는 내용의 범죄 액션 영화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많은 사람들이 기득권층 담합 등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체감하는 시점에 개봉한 게 흥행에 도움이 된 측면이 있다"면서 "야당이란 신선한 소재, 약간의 허술함을 덮어버리는 빠른 전개, 강하늘 배우의 새로운 남성적 매력 등이 관객에 어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25.05.13 16:54
2
-
돌아온 '역대급 軍빌런' 성윤모…놀라운 개과천선 알고보니
군대 생활을 현실적으로 그린 지니TV 드라마 '신병' 시리즈가 영화로도 만들어진다. 2년 전 방영한 시즌2가 3.6%(닐슨 전국)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3는 3.3%의 최고 시청률을 거두며, 화제성 지표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TV통합 부문 2위에 올랐다. 인기 연예인 출신 전세계(김동준), 공황장애를 앓는 서울대 출신 문빛나리(김요한) 등 두 신병의 예측 불가한 행동과 역대급 빌런 성윤모 일병(김현규)의 복귀로 패닉에 빠진 부대원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2025.05.13 15:30
0
-
‘세계랭킹 1위 도전’ 꿈 품은 김효주, LET 2연패로 7위 도약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김효주(30)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7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 CC(파72)에서 막을 내린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 16점을 추가한 그는 평균 포인트를 4.66점으로 올려 해나 그린(호주·4.64점)과 순위를 맞바꿨다. 이렇듯 김효주가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 주변 관계자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졌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2025.05.13 14:50
0
-
'전지훈련 중 음주' 피겨 이해인·유영, 자격 정지 징계 취소
이해인과 유영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연맹은 두 선수를 조사하던 중 음주 외에도 불미스러운 일을 확인했다며 이해인과 유영에게 각각 자격 정지 3년,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확정된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11월 인용 판결을 내렸다.
2025.05.13 14:50
0
-
최경주와 프로골퍼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로 유망주 멘토링
장유빈, 정찬민, 배용준, 김동은, 김동민 등 5명의 정상급 프로골퍼가 대선배 최경주와 손잡고 골프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드하며 멘토로 나서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이날 6명의 멘토들과 함께 라운드한 주니어 유망주는 총 11명으로, SK텔레콤 오픈이 열리는 제주 지역 선수 10명과 최경주 재단의 추천을 받은 선수 1명이 참여했다. 최경주 멘토와 함께 라운드한 신은유(제주 노형중 1학년)는 "프로님과 함께 하니 대회에 나갈 때보다 더 긴장되고 짜릿했다"면서 "최근 들어 샷에서 훅이 많이 발생해 힘들었는데, 최경주 멘토님의 코칭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해했다.
2025.05.13 14: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