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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끓인 김치찌개 같은 영화 '야당'...정치검사 앞세운 감독판 나오나
영화 '야당'이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을 제치고,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야당'은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를 뜻하는 야당 이강수(강하늘), 강수와의 공생으로 출세 사다리를 타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뛰어들었다가 구 검사에 의해 곤경에 처하는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각자의 욕망을 쫓다가 함께 엮이게 되는 내용의 범죄 액션 영화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많은 사람들이 기득권층 담합 등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체감하는 시점에 개봉한 게 흥행에 도움이 된 측면이 있다"면서 "야당이란 신선한 소재, 약간의 허술함을 덮어버리는 빠른 전개, 강하늘 배우의 새로운 남성적 매력 등이 관객에 어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25.05.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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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역대급 軍빌런' 성윤모…놀라운 개과천선 알고보니
군대 생활을 현실적으로 그린 지니TV 드라마 '신병' 시리즈가 영화로도 만들어진다. 2년 전 방영한 시즌2가 3.6%(닐슨 전국)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3는 3.3%의 최고 시청률을 거두며, 화제성 지표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TV통합 부문 2위에 올랐다. 인기 연예인 출신 전세계(김동준), 공황장애를 앓는 서울대 출신 문빛나리(김요한) 등 두 신병의 예측 불가한 행동과 역대급 빌런 성윤모 일병(김현규)의 복귀로 패닉에 빠진 부대원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2025.05.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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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도전’ 꿈 품은 김효주, LET 2연패로 7위 도약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김효주(30)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7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 CC(파72)에서 막을 내린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 16점을 추가한 그는 평균 포인트를 4.66점으로 올려 해나 그린(호주·4.64점)과 순위를 맞바꿨다. 이렇듯 김효주가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 주변 관계자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졌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2025.05.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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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중 음주' 피겨 이해인·유영, 자격 정지 징계 취소
이해인과 유영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연맹은 두 선수를 조사하던 중 음주 외에도 불미스러운 일을 확인했다며 이해인과 유영에게 각각 자격 정지 3년,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확정된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11월 인용 판결을 내렸다.
2025.05.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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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와 프로골퍼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로 유망주 멘토링
장유빈, 정찬민, 배용준, 김동은, 김동민 등 5명의 정상급 프로골퍼가 대선배 최경주와 손잡고 골프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드하며 멘토로 나서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이날 6명의 멘토들과 함께 라운드한 주니어 유망주는 총 11명으로, SK텔레콤 오픈이 열리는 제주 지역 선수 10명과 최경주 재단의 추천을 받은 선수 1명이 참여했다. 최경주 멘토와 함께 라운드한 신은유(제주 노형중 1학년)는 "프로님과 함께 하니 대회에 나갈 때보다 더 긴장되고 짜릿했다"면서 "최근 들어 샷에서 훅이 많이 발생해 힘들었는데, 최경주 멘토님의 코칭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해했다.
2025.05.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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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프랑스 크리에이터 듀오 M/M(파리), F1963서 부산 첫 전시
부산의 복합문화공간인 F1963가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듀오 M/M(파리)의 개인전 ‘사랑/마법 ♥/MABEOB M/MAGIE’를 6월 4일부터 9월 14일까지 개최한다. M/M(파리)는 마티아스 오귀스티니악(58)과 미카엘 암잘라그(57)가 1992년 결성된 그래픽 디자이너 듀오다. 6개 구역으로 나뉜 전시장 테마는 ‘부산’, ‘해운대’, ‘코펜하겐’, ‘마법’, ‘마지’, ‘테베’ 등이다.
2025.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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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승' 한화, 주전 유격수 심우준 부상으로 이탈
주전 유격수 심우준(30)이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하게 됐다. 한화는 12일 심우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두 차례의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비골 골절로 약 2주간 안정을 취해야 하고 정상 훈련까지는 약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심우준은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했다가 4회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2025.05.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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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10위→9위→9위→1위…한화가 마침내 날아올랐다
여전히 경기 중 부상 선수가 나올까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크다"라며 "감독님께서 연승 기간에도 선수들이 너무 들뜨지 않도록 분위기를 잘 잡아주신다"고 공을 돌렸다. 지난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국에 온 와이스도 9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하고 있다. 폰세와 와이스를 필두로 한 한화 선발진은 올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3.08), 승리(22승), 탈삼진(240개), 피안타율(0.222) 등 거의 모든 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025.05.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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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伊 라 스칼라 극장 음악감독 됐다…247년 역사 첫 동양인
지휘자 정명훈(72)이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 감독을 맡는다. 라 스칼라 극장에 따르면 정명훈은 1989년부터 9편의 오페라를 이끌었고, 공연 84회, 콘서트 141회를 지휘했다. 라 스칼라 극장은 이날 발표에서 "정명훈은 밀라노 관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중 한 명이며 지난 3월 세 번의 콘서트 성공이 이를 증명한다"고 했다.
2025.05.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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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300만 넘었다...‘미키 17’보다 빠른 속도
영화 ‘야당’이 올해 한국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1월 22일 개봉, 누적 관객 수 254만여명을 기록한 영화 ‘히트맨 2’를 넘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한국영화 흥행성적은 누적 관객 수 210만여명을 기록한 김형주 감독의 영화 ‘승부’가 ‘야당’의 뒤를 잇는다.
2025.05.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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