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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0억 기부…"작게나마 도움 되길"
그룹 세븐틴이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세븐틴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세븐틴 멤버들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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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선언 김대호 "출연료 150배 올랐다"…계약금도 '대박'
지난달 MBC에서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환한 김대호 전 아나운서가 "출연료가 100배 이상 올랐다"며 달라진 몸값을 언급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소문이 있다'는 진행자 물음에 "그러려고 나간 것"이라고 운을 뗐다. '퇴직금보다 계약금 액수가 더 크냐'는 질문엔 "중간에 퇴직금 정산을 했지만 안 했더라도 계약금이 크다"며 "3년 계약을 했고, 계약금에서 세금으로 나가는 부분도 있어서 적정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2025.03.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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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야 어디야?" 53년 절친 김혜자의 문자…며느리 서효림 울었다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를 만큼 사이가 각별했던 며느리 서효림은 남편과 대화하며 "내가 엄마 핸드폰을 들고 있다. 그는 "김혜자 선생님이 ‘수미야 거기 어디야? 대답 좀 해줘’라고 하시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며 "그래서 내가 ‘저 천국에 잘 도착했어요’ 이렇게 메시지를 대신 보냈더니 ‘그래 수미야, 이제 편하게 쉬어’라고 하시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내가 엄마 핸드폰을 다 보고 통화 녹음도 듣다 보니, 아직도 (지인들에게) 메시지가 많이 온다"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들 그리워하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2025.03.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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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진화되길"...유럽축구 명문팀 한국 산불 피해 이재민 위로
유럽 프로축구 구단들이 잇따라 한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한글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26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어려운 시간 속에서 우리의 마음과 기도는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함께 합니다"라고 전했다.
2025.03.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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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도 화마도 버틴다…만휴정 살린 '방염포 기적'
2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전날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안동 길안면의 16세기 정자 만휴정이 별다른 피해 없이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전날 산불이 길안면 쪽으로 맹렬하게 뻗어오자 안동시는 이곳에 방재 인력을 투입시켰다가 돌풍과 함께 불길이 만휴정 뒤쪽을 덮치자 철수시켰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만휴정에 조치한 방염포는 열기가 1000도 이상인 경우 10분 정도, 500~700도는 무제한 버틸 수 있는데, 불티가 설사 닿았다 해도 700도 이상 올라가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다.
2025.03.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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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앞세운 KB손보, PO 1차전서 대한항공에 먼저 1승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을 꺾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B손보는 26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5-20, 25-23, 18-25, 29-27)로 이겼다. KB손보는 나경복-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 삼각편대를 앞세워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2025.03.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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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세금 체납해 한때 51억 집 압류…"우편함 3층에 있어" 해명
가수 임영웅이 보유한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가 세금 체납으로 한때 압류됐다 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방세를 체납해 지난해 10월 마포구청으로부터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 자택을 압류당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날 "임영웅의 거주 아파트는 우편함이 출입구인 지하나 지상 1층이 아닌 3층에 있어 이로 인해 일정 기간 우편을 확인하지 못하면서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했고 결국 압류 통지를 받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5.03.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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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EBS 사장에 신동호 전 아나 임명…노조 "출근저지 불사"
보직 간부들은 이날 결의문을 내고 "(방통위) 2인 체제에서 이뤄진 결정은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없으며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며 "이러한 절차에 따라 임명된 인사를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통위는 EBS 노조가 이진숙 위원장을 대상으로 신청한 위원 기피 신청에 관한 건은 기피 신청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EBS 노조는 이 위원장과 신 신임 사장이 특수 관계라고 주장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신고서를 내고 위원 기피 신청을 한 바 있다.
2025.03.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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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축구협회, 벤투 대표팀 감독 전격 경질
카타르 월드컵까지 약 4년 4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벤투 감독은 단일 임기 기준 한국의 최장수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UAE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승점 13(4승 1무 3패)으로 3위에 머무르고 있다. UAE 축구협회는 3차 예선 9, 10차전을 모두 이긴다고 해도 2위 우즈벡을 따라잡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2025.03.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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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메시 없이도 월드컵 본선행...브라질 4대1 완파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라이벌 브라질을 완파하고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에 패한 브라질(승점 21·골 득실 +4)은 남미 예선 4위로 밀려나며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남미 예선 2위 에콰도르(승점 23)는 최하위 칠레(승점 10)와 0-0으로 비겼고, 5위 파라과이(승점 21)와 6위 콜롬비아(승점 20)도 두 골씩 주고받으며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2025.03.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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