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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아닌 퍼터로, 장타자 이민우 랭킹 1위 셰플러 꺾고 우승
호주교포 이민우(26)가 31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벌어진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다. DP월드투어 3승을 거둔 이민우는 PGA 투어에서 56경기 만에 첫 우승을 맛봤다. 그러나 PGA 투어 기록에 의하면 이민우가 제일 잘 치는 건 드라이버가 아니다.
2025.03.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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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산불 피해 영덕에 5000만원 기부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전국을 강타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신 감독은 지난 30일 경북 영덕군청을 방문해 5000만원을 기탁하고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위로에 써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신 감독은 3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고향 영덕 지역에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친지 중에도 이번 화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있다.
2025.03.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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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 국수님이던데요"…'장미' 문 이병헌에 신진서도 놀랐다
이병헌 vs 조훈현 영화에서 이병헌은 조훈현을 빼닮았다. 대국장에서 흡연이 허락되던 시절, 조훈현 대국이 잡히면 한국기원은 ‘장미’를 미리 사다 놨었다. 유아인 vs 이창호 영화에서 묘사한 청소년 이창호가 어린이 이창호(김강훈)보다 실제 이창호와 훨씬 비슷하다.
2025.03.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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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통산 최다 8번째 수상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은 기자단 투표 점수 50%, 협회 전문가(기술발전위원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점수 50%를 합산한 포인트로 선정된다. 올해의 선수상은 2010년부터 매년 수여된 가운데 손흥민은 통산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8번째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지소연도 여자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2025.03.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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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조커' 오현규, 20분 뛰고 11·12호골...헹크 선두 질주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3·헹크)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시즌 12호 골 고지를 밟았다. 토르스텐 핑크(57·독일) 감독이 이끄는 헹크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플레이오프 1(1~6위) 1라운드 홈경기에서 헨트를 4-0으로 완파했다. 20분을 뛰며 두 골을 추가한 그는 시즌 12호 골(정규리그 9골·벨기에컵 3골) 고지에 올랐다.
2025.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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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찍은 듀크대, 3월의 광란 '파이널포' 진출...플래그 펄펄
듀크대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 챔피언십 준결승전인 '파이널 포(Final Four·마지막까지 살아남은 4팀)'에 진출했다. 2번 시드 듀크대는 '농구광'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우승 후보로 꼽은 팀이다. 대회가 시작되면 직장 동료, 가족, 친구 등이 모여 대진표를 놓고 어느 대학이 승리하고, 최종 우승할지 예측하는 브래킷(Bracket·대진표) 게임을 즐긴다.
2025.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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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초인’인데 콘서트는 허술…아쉬움 남긴 첫 공연
중간 영상이 나올 때마다 반복되는 정적은 공연 흐름을 뚝뚝 끊기게 했다. 강풍으로 지드래곤이 암 리프트를 장착하고 하늘을 나는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지드래곤의 얼굴을 형상화했다는 드론 퍼포먼스는 공연장 한쪽 귀퉁이에 쏠린 탓에 ‘복불복 퍼포먼스’가 됐다. 다만 드론 퍼포먼스는 관객석 기준 무대 뒤 오른쪽 하늘에 쏠린 위치가 아쉬웠다.
2025.03.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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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거친 파울탓 무더기 U파울...프로농구 DB, 삼성 제압
남자프로농구 원주 DB 가드 이관희의 거친 파울 탓에 무더기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이 쏟아진 가운데 DB가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DB가 37-33으로 앞선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이관희(DB)가 이원석(삼성)을 공중에서 잡아당기는 거친 파울을 했다.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어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육탄전을 펼친 이관희와 박인웅, 구탕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이 선언됐고,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 충돌에 관여한 김시래·정효근(이상 DB), 최성모(삼성)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졌다.
2025.03.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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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잊은 유광우 맹활약…대한항공이 천안으로 간다
대한항공은 30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8-26)으로 완파했다. 2016-2017시즌부터 8년 연속(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개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 대한항공의 통산 우승 횟수는 2017-2018시즌과 최근 4시즌을 합쳐 모두 5차례다. 한편 지난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3-1(26-24 12-25 25-19 25-20)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잡았다.
2025.03.3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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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류현진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KIA 4연패 끊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30일 한화전을 앞두고 "아무래도 (주전 내야수) 김도영과 박찬호가 부상으로 빠진 뒤 빈자리를 메운 선수들이 상대 팀 좋은 투수들의 공을 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불펜 투수들 역시 압박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위즈덤의 시즌 4호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위즈덤은 경기 후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보다 팀의 연패 탈출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2025.03.3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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