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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보려고 1시간 기다렸어요"…스톡홀름 녹이는 문학 열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주간 공식 일정이 시작된 6일, 스톡홀름 시내 곳곳은 노벨상 관련 행사를 지켜보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한림원 옆에 위치한 노벨 박물관은 노벨상 수상자들의 기증품과 관련 전시를 관람하려는 방문객들로 건물 밖까지 긴 줄이 늘어섰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한강 작가는 노벨 박물관을 방문해 자신이 쓰던 옥색 찻잔을 기증했다.
2024.12.0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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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준우승 이끈 윤정환 감독과 결별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윤정환 감독과 결별하고 정경호 수석 코치에게 새 시즌 지휘봉을 맡긴다. 강원 구단은 6일 "올 시즌 팀의 수석 코치를 맡아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힘을 보탠 정경호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라며 "정 신임 감독은 팀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중책을 맡겼다"고 발표했다. 윤정환 감독은 강원은 올 시즌 팀을 리그 2위까지 끌어올렸다.
2024.12.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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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국장 "계엄 방송 준비? 사전 언질 결코 없었다"
KBS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기 전 대통령실을 통해 사전 언질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KBS 최재현 통합뉴스룸 국장(보도국장)은 6일 "'계엄 방송 준비' 사전 언질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대통령 발표 전에 대통령실로부터 계엄과 관련한 언질을 받은 일이 결코 없었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앞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지난 4일 '내란 주범 윤석열에 부역한 자들 당장 KBS를 떠나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최 국장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2시간 전 대통령실로부터 '계엄방송을 준비하라'는 언질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4.1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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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음악인생 꿈꾸는 김범수, "25주년은 팬이 있어 가능했다"
"노래가 있어 내가 있었고, 팬이 있어 25년간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6일 영화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범수는 "어쩌다 보니 배우가 됐다"고 웃으며 "25주년이 대단해서 자랑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영화는 지난 4월 서울, 부산, 호주, 캐나다 등 12개 도시 투어 ‘여행, 디 오리지널’의 무대를 스크린으로 담은 김범수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다.
2024.12.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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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은메달 김예지,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멋진 인물 63명'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멋진(Stylish) 인물 63명'에 선정됐다. 뉴욕 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일은 지난 1년간 유세 현장과 레드 카펫, 경기장, 동물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김예지에 대해 "한국의 명사수는 코끼리 인형과 영화 '매드맥스'의 안경을 끼고 올림픽에 출전했고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2024.12.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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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송지훈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체육기자상' 수상
본지 송지훈 기자가 2024년 올해의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6일 "2023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분기별 체육기자상을 받은 기자들과 34개 회원사 추천 기자들 가운데 후보를 추려 올해의 체육기자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중앙일보 송지훈 기자를 올해의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자인 송지훈 기자는 5월 '퇴진론 나오는 이기흥·정몽규…체육회, 장기 집권 길 터주나' 기사와 '대한체육회, 끝내 임원 연임 제한 폐지 의결…체육 단체는 규탄 성명' 기사를 작성했다.
2024.12.0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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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강탈에 자결한 황현, 60년간 일기 쓴 윤치호...5인 기록으로 본 대한제국[BOOK]
그들의 대한제국 1897~1910 김태웅 지음 휴머니스트 "태황제(고종)가 이토 히로부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굴에 크게 기뻐하는 표정이 나타나며 잠깐 동안 웃고 이야기를 했다". 김태웅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펴낸 『그들의 대한제국 1897~1910』은 황현, 정교 등 구한말 살았던 5명이 남긴 일기와 기록을 토대로 그때 당시를 재구성한 책으로, 흠결 있는 정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역사를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1880년대부터 1940년까지 60여 년에 걸쳐 쓴 윤치호의 ‘윤치호일기’, 프랑스 신부 귀스타브 뮈텔이 조선교구장 주교가 된 1890년 8월 4일부터 1933년 1월 14일까지 무려 42년간 쓴 ‘뮈텔주교일기’, 도자기를 생산하고 조달하는 공인으로서 양반 출신이 아닌 일반인의 눈으로 1891년 1월~1911년 윤6월까지 당시에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과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한 지규식의 ‘하재일기’ 내용도 상세히 소개한다.
2024.12.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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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입단 최원태 "명문 팀 입단 정말 기뻐"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 나온 프리에이전트(FA) '대어급' 선발 투수 최원태(27)가 삼성 라이온즈를 행선지로 정했다. 최원태는 구단을 통해 "명문 팀에 입단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던 최원태는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2024.12.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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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첫 교체 출전...토트넘은 한수 아래 본머스에 완패
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처음 교체 출전했다. 토트넘은 AS로마(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2-2 무승부를 포함하면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쳤다. 이날 본머스는 토트넘 골문에 21개의 슈팅을 날렸는데, 이는 이번 시즌 EPL 팀의 한 경기 최다 슈팅이다.
2024.12.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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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투어 Q시리즈 첫날 선두권...5언더파 공동 4위
윤이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5라운드 90홀 경기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72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5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윤이나는 1, 3라운드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경기하고 2, 4라운드는 폴스 코스에서 치른다.
2024.1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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