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신라면 950→1000원, 새우깡 1400→1500원 올라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을 포함해 라면과 스낵 브랜드 56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률은 출고 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이 신라면과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라면 가격을 인상한 이후 다른 업체도 뒤따라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5.03.06 15:02
5
-
이재명 “경고한다, 폭력 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 치를 것”
폭력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한 뒤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대한국민’ 보유 국가"라며 "어떠한 폭력도 정의를 죽이지 못한다.
2025.03.06 15:02
11
-
오늘 고려대·숙명여대·한성대서 탄핵 찬반 시국선언…개강 후 처음
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대학가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반대하는 시국선언 발표가 이어진다. 고려대 재학생과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6일 정오와 오후 3시 각 학교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다. 반면 한성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됐다.
2025.03.06 15:02
0
-
국힘 지도부, 닷새째 단식 박수영 의원에 중단 요청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닷새째 단식 중인 박수영 의원(재선·부산 남구)을 찾아 중단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최 대행이 공개적으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지난 2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후 변론까지 끝난 상황에서 마 후보자가 뒤늦게 탄핵 심리에 개입하는 것이 판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어떤 결론이 나오든 마 후보자의 임명은 국가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3.06 14:58
0
-
김태흠 "물 부족 유일한 해결책"…지천댐 건설 추진 의지 밝혀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양) 지천은 지형적인 여건과 풍부한 수량으로 물을 담을 수 있는 최적지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이라며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주거와 산업·농축산·관광 등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게 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지천댐을 건설하면 신규 수원 확보는 물론 재해에 따른 재산·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 기반시설 구축과 기업 유치, 국가 지원 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주민의 일방적 피해만 강요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며 "댐건설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 지원이 33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늘어났다"며 "충남도에서도 댐 건설 지역에 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4:49
0
-
신학기인데, 교사들 봄소풍 기피 확산…"법적 책임 부담 걱정"
최근 법원이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고에 대해 교사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자, 교사들 사이에서 신학기 봄 소풍으로 불리는 현장체험학습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이 판결은 교사들 사이에서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책임이 과중하다는 불안감을 키웠다. 충북교사노조는 성명을 통해 "학교안전법 시행령이 교사의 법적 책임을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조치 기준이 불명확하다"며 "학생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교육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찾아오는 체험학습' 등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5.03.06 14:44
7
-
인천공항,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위반 삼일절 연휴에만 353건
정부가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를 계기로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3월 1일부터 강화한 이후, 첫 연휴 기간 인천공항에서만 350여 건의 보조배터리 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6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시행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삼일절 연휴 기간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보조배터리 위반 적발 건수는 353건에 달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월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의 하나로 보조배터리가 지목되면서, 지난 1일부터 리튬이온 보조배터리(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시행했다.
2025.03.06 14:36
0
-
美공화, 트럼프 연설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민주당 의원 견책 추진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 당시 항의하다 퇴장당한 앨 그린 민주당 하원의원(텍사스)에 대한 견책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 댄 뉴하우스 공화당 하원의원(워싱턴)은 5일(현지시간) 그린 의원에 대한 견책(censure) 결의안을 제출했다. 그린 의원은 전날 밤 트럼프 대통령 연설 때 하원의장의 제지에도 계속 항의 발언을 하다 퇴장당했다.
2025.03.06 14:36
0
-
공화당 기립박수, 민주당선 침묵팻말…미국 동강 낸 100분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후 처음 한 의회 연설은 친트럼프와 반트럼프로 두쪽 난 미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큰 승리로 수십 년간 본 적이 없는 (통치)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야유를 보냈고, 앨 그린 하원의원은 "당신은 그럴 권한이 없다"고 항의하며 연설을 끊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북미 ‘데날리산’을 윌리엄 매킨리 전 대통령 이름을 따 ‘매킨리산’으로 바꾸기로 했다며 "결코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4:36
0
-
트럼프 "아무도 모를 나라" 연설에…레소토 "매우 모욕적"
아프리카 남부 내륙국가인 레소토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의회 연설에서 '아무도 모를 나라'라고 언급한 데 대해 "매우 모욕적"이라고 반발했다. 음포트호아네 장관은 "레소토는 전 세계를 통틀어 독특하고 중요한 나라"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자국에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해외 원조 등에 낭비되는 예산을 삭감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레소토를 두고 "들어본 적 없는 나라"라고 말했다.
2025.03.06 14:3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