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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영국인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 “차기 본드는 영국인이어야”
‘007’ 영화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로 활약했던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71)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캐스팅할 다음 제임스 본드는 영국인이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인이 아닌 제임스 본드는 호주 출신 조지 라젠비와 아일랜드 출신인 브로스넌 등 두 명뿐이었다. 영국의 대표적인 첩보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영국 소설가 이언 플레밍이 쓴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007’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해외정보국(MI6) 첩보 요원 제임스 본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5.03.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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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첫 재판…"불법 아닌 국민 저항권 행사" 주장도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전후 서울서부지법 등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에 연루된 이들의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오후에 재판을 받은 피고인들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인 지난 1월 19일 새벽 3시쯤 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를 받는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 피고인들을 대리하는 이하상 변호사는 이날 오전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 기관의 불법에 대해 국민이 저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헌법으로 보장된 국민 저항권은 최후 수단으로서 누구나 행사할 수 있고, 거기에는 일정한 유형력도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2025.03.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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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정년 60→65세 상향 추진해야"…인귄위, 정부에 권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60세에서 65세로 법정 정년 상향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로 인한 소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상 법정 정년을 65세로 상향할 것을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정 정년 상향 추진이 청년의 신규 채용 감소 등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 않으려면 정부가 고령자 임금 지원 정책을 시행해 기업과 근로자 양측의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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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방심위에 '류희림 민원 사주 의혹' 재조사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류희림 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5일 국회에서 참고인 중 1명이 방심위원장 가족과 가족의 방송 심의 민원 신청 사실을 방심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며 "기존 권익위와 방심위 조사 과정에서 진술한 내용을 번복한 점을 봤을 때 방심위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사 확인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신고자가 2023년 10월 방송 심의 소위원회에서 사적 이해 관계자와 관련한 내부의 문제 제기를 사전에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방심위 조사 과정에서는 이에 대한 내용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5.03.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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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풀어줘" 대신 인질돼 흉기 난동범 제압…50대 영웅 정체
카자흐스탄에서 인질극을 벌인 흉기 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50대 남성이 대통령 훈장을 받는다. 이때 한 남성이 범인에게 다가가 "여자를 풀어주고 대신 나를 잡으라"고 설득해 대신 인질이 됐다. 남성은 인질범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다가 범인이 방심한 틈을 노려 흉기를 맨손으로 빼앗았다.
2025.03.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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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아들 공범 1명 추가 입건…경찰 “늑장수사 아냐”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부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1명을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의원 아들의 가족관계 확인부터 체포까지 53일이 걸리며 ‘늑장수사’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피의자를 특정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소재 파악과 추적, 공범을 수사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일각에서는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정치인 아들 수사도 통상적인 수사절차에 따라 수사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회 횡령·배임 의혹 수사와 관련, 선수촌과 체육회 관계자 1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 전 회장의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2025.03.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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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자이 '74억 최고가'…현금 매입한 큰손 우즈벡人 정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대형평수를 74억원에 사들인 매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법원 등기부 등본을 보면 매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41)다. '반포자이'는 서초구 반포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총 341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2025.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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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1시간 지각하고 '메롱'…'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법정서 한 짓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재판에 지각하는 등 불량한 태도를 보이자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말리는 지난 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재판에 1시간 늦게 나타나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채 대답을 이어가는 등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 서경덕 교수는 "‘Make America Great Again’(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법정에 들어가려다 규정상 저지당한 그는 재판정 방청석에 앉은 지인을 향해 ‘메롱’ 포즈를 취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2025.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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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 쓰고 가스관 16㎞ 걸었다"…우크라 급습한 러 특수부대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에 공세를 강화한 가운데 러시아군 특수부대가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가스관을 통해 수 킬로미터를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이날 러시아군 특수부대가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가스관 안을 수 킬로미터 걷거나 기어서 이동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친러시아 블로거 유리 포돌랴카는 러시아 특수부대가 1.5m 가스관 내부를 걸어 16㎞(10마일) 이동했고 며칠간 관 내부에서 기다렸다가 수자 인근의 우크라이나군을 기습했다고 주장했다.
2025.03.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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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변 않는 바나나 판다…유전자 편집 과일, 음식물 쓰레기 구세주될까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갈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는 바나나가 개발돼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 업체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갈변하지 않고 유통기한이 더 긴 바나나를 개발했다. 과학자들은 이런 유전자 편집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항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025.03.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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